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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화지원센터 언제 부활하나…전담인력 '절실'

  • 최봉영
  • 2014-09-25 12:25:04
  • 심사부서 업무과부하로 민원상담 효율 저하

식약청에서 처로 승격하면서 사라졌던 제품화지원센터 재신설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센터가 맡던 업무를 현재는 심사부서가 맡고 있지만 전담인력이 없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24일 제약업계에서는 산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2009년 신설됐던 제품화지원센터는 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의약외품 등 허가나 개발 등과 관련된 민원상담을 전담하던 조직이었다.

상담 건수만 연간 수 천건 이상에 달할 정도로 역할이 컸다.

하지만 식약처 승격 당시 규제기관이 제품개발을 위한 상담에 주력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논리에 따라 센터가 해체됐다.

하지만 처 승격 이후에도 식약처는 규제기관의 역할과 제품개발 등 지원업무를 병행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는 센터가 맡았던 업무를 식약처 심사부서가 맡고 있다.

심사부서 인력 대부분은 허가와 관련된 업무를 하면서 민원상담 등의 업무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과거보다 효율화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실제 제약업계에서도 제품화지원센터 해체 이후 지속적으로 재신설에 대한 요구를 해 왔다.

식약처도 이 같은 점에 공감해 센터 재신설을 장기과제에 포함시킨 바 있다.

현재 식약처는 팜나비, 첨단바이오의약품 마중물 사업 등의 산업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이 지원제도 역시 심사부서 등에서 다른 업무를 병행하면서 민원상담을 해야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화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업계가 원하는 제대로 된 지원책이 되기 위해서는 전담조직이 필수라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제품개발 등과 관련된 민원상담은 제품화지원센터로 단일화 돼 있었다"며 "업무 효율화와 전문성이 강화를 위해서라도 센터 재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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