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약 세비카, 제네릭 경쟁 코앞…대원·한림 허가
- 이탁순
- 2014-10-01 12: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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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본격 경쟁 예고...위임형 세비액트·용도특허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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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과 한림제약이 지난달 30일 허가를 받으면서 내년 1월부터는 세비카의 독점 시대도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림제약과 대원제약이 세비카 제네릭인 '로디비카정'과 '올로비카정'을 허가받았다.
두 제품은 세비카의 성분(올메사탄메독소밀-암로디핀베실산염) 가운데 암로디핀의 염이 다른 개량 제품이다.
한림제약의 로디비카정은 에스암로디핀니코틴산염을, 대원제약의 올로비카정은 암로디핀말레산염을 사용했다.
한림제약과 대원제약은 9월 허가를 받으면서 다른 경쟁 제네릭보다 앞서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원제약은 지난 8월 역류성식도염치료제 넥시움 제네릭 에스원엠프를 일찍 출시해 효과를 본 만큼 이번 역시 조기 진입에 따른 시장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관건은 위임형 제네릭이 언제 출시되느냐는 것이다. 위임형 제네릭 세비액트정은 지난 8월 허가받아 연내 출시도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제네릭 출시로 오리지널의 약가가 떨어지는만큼 출시일을 놓고 고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4년까지 유효한 용도특허도 출시 장애물이다. 현재 JW중외제약 등 여러 제약사들이 특허 무효 심판과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제기한 상태다.
국내 제약회사들은 용도특허 무효심판 청구가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시기에 맞춰 출시를 강행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세비카는 특허만료된 엑스포지 못지 않은 대형 ARB-CCB 복합제이다. 작년에만 54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국내 내로라하는 제약사들이 모두 제네릭 개발에 뛰어든만큼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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