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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 추가 1순위, 간·신장질환 환자 약물정보

  • 최봉영
  • 2014-10-16 16:30:07
  • 의료인 75% '금기등급 세분화 필요' 의견 제시

의약품안전원 신선미 연구원
DUR 제공시 가장 필요로 하는 추가정보는 '간·신장질환에 대한 약물정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인 75%는 현행 DUR 정보의 금기등급의 세분화가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16일 '의약품안전 선진화 심포지엄'에서 의약품안전원 신선미 연구원은 DUR 정보에 대한 의사, 약사 만족도 설문조사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2014년 5월부터 8월까지 총 1164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불성실 응답자를 제외한 의사 503명, 약사 617명 등 최종 1120명이 유효 응답자였다.

조사결과, DUR정보 만족도 평가에서 평균 68%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직종별로 의사는 62.7%, 약사는 72.3%로 만족도는 약사가 더 높았다.

만족도 중에서는 중복처방 감소가 76.8%로 가장 높았으며, 과다한약물사용 감소(68.2%), 의약품부작용 사전예방(68.1%), 환자약물상담에서의 개선(68%), 몰랐던 전문지식 습득(65.3%) 순이었다.

DUR 알림창이 임상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정도를 묻는 응답에는 74.4%가 만족도를 보였다.

이 중 병용금기가 83%로 가장 높았고, 임신부금기(77.9%), 연령금기(75.9%), 효능군중복주의(73%)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는 정보 역시 병용금기가 58.3%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효능군중복금기 14.5%, 임신부금기 10.9%, 용량주의 6.5%, 연령금기 6%, 투여기간주의 2.5% 순이었다.

또 DUR 정보 개선 요청사항으로는 금기 등급의 세분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74.8%에 달했으며, 금기라는 용어가 불편하다는 응답도 59.8%나 됐다.

DUR 정보발전을 위해서는 '대체약물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5.1%를 차지했다. 그 뒤를 다양한 DUR 정보제공 75.3%, 상세설명 제공필요 74.2%, 일반약에 대한 정보필요 73.6% 등이었다.

DUR에서 추가로 정보제공을 묻는 설문에는 49%가 간질환, 신장질환 환자에서 주의해야 하는 약물정보를 꼽았다.

그 뒤가 약물에 의한 알레르기주의 정보 34%, 임상적 남용과 오용 3%, 성별에 따라 주의해야하는 약물 4%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경고피로 개선, 환자 질환별 다양한 정보제공, 환자 타기관 약물투약기록 제공 등이 있었다.

신 연구원은 "이번 설문결과를 통해 환자 개별 특이성이 반영된 세밀하고 환자 중심적 DUR 정보제공 필요성이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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