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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제제 소용돌이…란스톤 LFDT도 제네릭 경쟁 직면

  • 이탁순
  • 2014-11-18 12:24:57
  • 태준제약 내년 1월 출시...바이넥스도 제품화 준비

란스톤LFTD
역류성식도염치료제 가운데 두번째로 판매액이 높은 란스톤LFDT(구강붕해정)도 제네릭 경쟁에 직면했다.

지난 8월부터 제네릭이 출시된 판매액 1위 제제 넥시움에 이어 란스톤 LFDT(제조 다케다, 판매 제일약품)도 내년 1월 제네릭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구강붕해 기술 특허 장벽에 제네릭 출시가 전무했던 란스톤 LFDT와 비슷한 용법의 제네릭이 등장했다.

태준제약이 지난 8월말 허가받은 모노리툼플라스정은 란스톤 LFDT처럼 혀에 놓고 타액으로 녹여먹는 것이 특징이다.

태준제약은 2019년까지 유효한 란스톤LFDT의 특허를 회피하고 내년 1월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바이넥스도 같은 성분의 구강붕해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넥스는 일본 니찌이꼬사의 구강붕해기술을 활용한 동일 제제 제네릭 제품화에 전념하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허 장벽 때문에 다른 경쟁업체가 적어 이들 제약사들의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주로 역류성식도염에 사용되는 PPI제제인 란스톤 LFDT는 지난 2006년 출시 이후 기존 캡슐제를 대체하며 지금은 연간 26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품목으로 성장했다.

더구나 식생활 변화로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늘면서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소화성궤양 오리지널 품목은 만성질환약과 달리 처방이 시시각각 변해 제네릭에 취약하다. 넥시움 제네릭이 두달만에 월처방액 5억원을 넘긴 것도 이런 요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란스톤LFDT의 동일제제 등장이 출렁이는 PPI제제 시장에 어떻게 작용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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