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화가 살길이다"…함소아한의원의 전략은?
- 이혜경
- 2014-11-27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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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 방법 채택...탕전원·의약품·직배송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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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용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 대표원장 겸 함소아제약 대표이사는 26일 열린 대한브랜드병의원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의료기관의 브랜드 경영전략' 강의을 통해 함소아한의원의 성공전략을 밝혔다.
최 대표는 "병의원 브랜드는 명의로 소문난 '퍼스널브랜드'와 이름난 '대학병원 브랜드' 두 종류"라며 "의료기관의 브랜딩이 어려운 이유는 통일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맥도널드 등 프랜차이즈 커피숍이나 음식점의 경우 똑같은 맛을 위한 '레시피'가 있어 어딜 가든 같은 맛을 즐길 수 있다는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의료기관은 의사 또는 한의사들에 따른 실력 차이로 사람을 브랜딩 하는 방법이 가장 손쉬운 마케팅 전략일 수 밖에 없다.
최 대표는 "99년 주식회사 함소아를 오픈하고 2002년 첫 번째 네트워크 지점을 낼 때부터 통일성에 신경을 썼다"며 "아이들을 위한 좋은 약을 만들고, 전국 어느 곳의 함소아한의원을 가든 똑같은 약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 때부터 함소아는 프랜차이즈 방법을 채택하고 진료방법과 탕전원, 가격, 공급책을 통일시켰다. 함소아제약을 설립된 이유도 한의원 진료에서 사용하는 일반약 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까지 일관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였다.
최 대표는 "전국에 60여개의 함소아한의원이 있지만, 사실 상 이들 한의원은 하나의 진료실"이라며 "진료실에서 전자차트를 입력하면 중앙통제시스템으로 처방전이 모여져 함소아제약에서 약을 만들어 직배송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함소아한의원 2호점 부터 소유주가 각각의 한의사들이지만, 실질적으로 중앙에서 주식회사 함소아가 데이터를 모아 통일성을 이룬다는 얘기다.
최 대표는 "1호점 부터 POS를 도입해 중앙통제시스템에 진료내역, 처방기록, 금액이 쌓이도록 했다'며 "통일을 하지 않으면 최고의 상품이 나올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병의원의 브랜딩을 위해 ▲통일성 ▲상품성 ▲브랜딩에 합당한 물리적 근거 등 3가지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상상속 브랜드가 아닌 반드시 유형화된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무슨 성형외과를 다녀온 사람은 앞으로 성형 하면 그 성형외과의 상품이 생각날 수 있도록 브랜딩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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