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엽 후보자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 이탁순
- 2015-01-08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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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협회로 업권 지켜낼 것...불용재고 처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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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열린 협회 이사회에서 재선 도전의 뜻을 밝힌 황 회장은 7일 기자들과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34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신발끈을 고쳐매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강력한 유통협회를 만들겠다며 단결된 모습으로 업권을 지켜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황 후보자는 "다국적제약사들과 투쟁과 협상에서 단결을 확인했고, 모래알 조직에서 단단한 차돌조직으로 변신했다"며 "여세를 몰아 제약사의 횡포를 차단, 업권을 지키는 강력한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장에 당선되면 회원들의 고충이 심한 불용재고의약품 처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황 후보자는 "국회에서 현재 심의과정에 있는 법안해결은 물론 회원사 창고에 적체돼 있는 불용재고의약품을 일괄 반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도매업체에 적제돼 있는 불용재고의약품만 500억원 규모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한 "회장이 직접 챙기는 '고충처리위원회'를 설치해 회원사의 손톱밑 가시를 뽑아내겠다"고 약속했다.
대형도매와 중소도매가 상생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도 전했다.
황 후보자는 "제약회사의 거점 영업정책이 강화될수록 도도매의 비중은 커질 것"이라며 "도도매시에도 중소도매가 마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반품 또한 원활하게 하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작지만 강력한, 힘있는 협회 ▲회원사 고충을 함께하는 협회 ▲상생하는 협회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고심끝에 현 집행부에서 시작된 현안들을 마무리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약업계 40년 경험과 명예와 인적 인프라를 선용해 회장으로 소신껏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1950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황 후보자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삼진제약 상무이사를 거쳐 대신약품 대표로 의약품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다.
협회 서울시 병원분회장과 지부장을 거쳐 2006년부터 2009년까지 31대 회장과 2012년부터 현재까지 33대 회장으로 두차례 중앙회 회장직을 수행했다.
이날 후보자 등록을 마친 황 회장은 조만간 구체적인 공약을 공개하고, 내달 10일 총회 전까지 선거운동에 몰두할 계획이다. 당분간 협회는 조선혜 수석부회장이 회장직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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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엽 유통협회장 재선 도전 선언
2015-01-06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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