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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레트

면역력 증강·체질개선…유산균제 A to Z

  • 영상뉴스팀
  • 2015-01-21 06:14:58
  • [부작용리포트] 홍약사닷컴 홍승혜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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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입니다. 오늘은 유산균제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홍약사닷컴 홍승혜 약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홍승혜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홍승혜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최근 들어 유산균제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높습니다. 유산균제가 단순히 장(腸)건강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죠?

[홍 약사] 네, 그렇습니다. 우리 장속에는 나쁜 균들의 증식을 억제하고 공해물질과 독소를 해독시켜 주는 좋은 균들이 있는데, 그러한 살아있는 유익균들을 프로바이오틱스라고 합니다.

이 프로바이오틱스가 장에서 나쁜균을 억제하여 장을 정화하고 면역을 증강시켜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메치니코프 박사가 노벨상을 받은 이유이기도 하므로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만, 최근 여러 가지 면역질환이 증가하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진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기자] 유산균제제는 생균제제와 사균제제로 나뉠 수 있습니다. 생균과 사균의 장단점은 뭔가요?

[홍 약사] 생균은 살아있는 균으로 프로바이오틱스라 하고 동결건조 등의 방식으로 안정화 한 후 캡슐, 정제, 분말화 한 것으로 인체에 들어가 수분에 의해 깨어나 활동할 수 있는 균입니다.

사균은 유산균등을 배지와 함께 배양한 후 대사포화상태가 되면 분리하여 분말화, 제제화 한 죽은 균입니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섭취하면 장내에서 균체성분이 장관의 면역을 활성화시켜 장내 유해균에 대한 면역조절기능을 증강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생균으로 생산, 보관, 유통하는 전 과정에서 저온과 같은 적절한 환경을 지키지 못할 경우 균이 죽을 수도 있고, 경구투여 시 위장관을 거치면서 위산과 담즙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장내 유해균의 군집 속에 정착하여 박테리오신이라는 항균물질을 내어 장내 유해균들의 생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정착하여 지속적인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사균은 많은 수의 균을 투여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가 빠릅니다.

면역조절, 면역활성 측면에 대한 효능은 생균과 비슷하지만 열처리를 가한 죽어있는 균이므로 저장기간이 상당히 길며 경구 투여 시 위를 통과하면서 사멸되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취급이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면역에 대한 효과는 생균이나 사균이 모두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생균이 좀 더 유효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분들은 오히려 생균은 좋고, 사균은 별로 효과가 없다고 까지 극단적으로 구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제품의 마케팅과도 연결이 되는 부분으로 유행과 흐름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유해균의 증식으로 인한 급성설사 같은 데에는 사균체를 쓰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실제 설사증상에 대한 처방이나 항생제 처방시 항생제 복용에 의한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서 사균제들을 많이 처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각종 알러지 질환, 장투과성항진 증상, 염증성 질환 등에 적용할 때는 생균제를 선택하는 것이 장내 생태계 자체를 개선하고 전신적인 건강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자] 생균제제 제품과 사균제제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홍 약사] 근래 출시되고 있는 수많은 유산균제는 거의 프로바이오틱스제품 즉 생균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일부의 상품명을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아주 적은양이라도 생균을 함유하도록 만들어 광고하고 있는 제품이 많으니 제품 겉 박스에 표기된 기능정보에 프로바이오틱스 마리수를 확인하시고 섭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식약처 기준상 최대 1캅셀 당 100억마리 프로바이오틱스의 표기가 가장 높은 수이며 이는 유통과정상 유지되는 생균수를 표시하는 것이므로 표기된 수량보다 더 많은 수를 투여하고 있습니다.

다른 유산균을 이것저것 첨가하여 광고는 몇 100억 마리로 하는데 정작 제품기능정보에 보면 1~2억 마리 프로바이오틱스만을 함유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급적 확인하고 높은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제품을 선택하셔서 섭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도 다양해져 식물성 캡슐로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이나, 이중코팅, 삼중코팅, 면역활성물질을 첨가된 제품 등이 있으니 필요에 맞도록 선택하시면 됩니다.

[기자] 유산균제제는 독성이 제로에 가깝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아무런 부작용이 없는 것이고, 믿고 먹어도 되는 건가요?

[홍 약사] 네, 독성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들은 장에서 자생하는 것들입니다.

장내 세균과의 자리싸움에 밀려 장에 많이 존재하지 않게 되면서 여러 가지 질병이 유발되기 때문에 밖에서의 보충이 필요한 것이지요.

유익균이 부족해지는 이유는 항생제 복용으로 인한 사멸과 나이, 위산부족, 스트레스, 음주 등이 그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익균 자체는 우리 몸에 원래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독성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간혹 장내 균의 균총균형이 무너지면서 생기게 되는 복통, 가스 참으로 인한 복부 팽만, 변비, 설사가 생길 수도 있는데 거의 드물며, 생기더라도 대개 수일 내 회복됩니다.

[기자] 홍 약사님께서는 상담약국을 운영하시면서 유산균제제에 대한 많은 임상적 경험을 겪은 신 것으로 압니다. 유산균제를 먹고 불임 환자가 임신을 한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맞는 것인가요? 또, 아토피, 천식 환자의 질환이 개선된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홍 약사] TV에서 어떤 의사분이 '불임 여자 환자분에게 유산균을 복용하도록 하였더니 임신 하게 되었다'라는 말을 하여 문제가 된 적이 있거든요.

너무 극단적인 비유였지만 무엇을 설명하려고 했는지 알 수는 있을 것 같았습니다. 요즘 여성들은 대부분 직장생활과 심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임신과 출산에 꼭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영양부족과 더불어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는데 이 항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면 다른 호르몬은 억제가 됩니다. 그래서 임신관련 호르몬이 줄어들 수 있어 임신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유산균의 섭취로 인해 장이 회복되고 유지되면 뇌에서 느끼는 위기상황이 적어져 여성의 몸이 임신을 하기에 훨씬 좋은 조건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비슷한 사례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유산균만을 투여한 것은 아니었고 유산균이 기본이 되어 전반적인 체질개선, 면역증강의 효과로 인해 몸이 튼튼해지고 호르몬의 정상화로 인해서 자연히 임신이 될 수 있도록 도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장은 단순히 소화관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장내세균, 장벽내부나 그 주위의 면역계, 신경계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장에 이상이 생기면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이 오래지속이 되면 아토피나 알러지 같은 피부질환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요.

비염이나 천식 등의 자가면역질환으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내 세균총은 자체적으로 면역조절기능이 있어 이 세균총을 잘 유지시켜주는 것으로 여러가지 면역질환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면역학적인 측면에서의 유산균제의 섭취가 한의학적인 맥락과도 상통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둘 다 질병이 생겼을 때 그 질병자체를 치료하는 양의학과는 달리, 그 근본원인을 찾아 원인을 치료함으로서 질병이 개선되도록 한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변증치법이라고 하는데요.

알렌한드로 융거가 쓴 '크린거트'에서는 사람 몸을 나무에 비교하면서 병들어 잎이 시들고 떨어지고 갈색으로 변했을 때 잎을 녹색으로 페인트 칠해서 가지에 붙여서 겉모습이 건강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현대의학이라면, 그 문제를 찾아 뿌리부터 관찰하고 치료하는 것을 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관점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한의학적인 사상과도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대의학은 질병을 중시하기 때문에 환자가 어떤 사람이냐에 상관없이 동일한 진단에 동일한 치료법을 처방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변증치법에 따라 각 환자에 같은 질병에도 다른 처방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환자분의 정확한 병명을 모른 채, 상담하고 진찰하여 가미귀비탕증임에 투여를 하였는데 증상이 개선되었다.

알고보니 그 여자분이 백혈병이 진행 중이셨는데 이 백혈병증상까지도 개선이 되었더라. 그래서 가미귀비탕이 백혈병 치료제냐? 그건 아니며 그 환자분의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이었던 가미귀비탕증을 개선시켰더니 밖으로 나타나는 질환의 개선이 있었다는 사례가 변증치법의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모든 백혈병 환자분에게 가미귀비탕을 백혈병치료제로 투여할 수는 없지만 그 환자분에게는 백혈병을 치료하는 효과를 발휘한 것이지요.

그렇게 이해하면 두 가지가 공통점이 느껴지실까요?

그래서 그런지 상담하시러 오신 분들 중에서 한의사분에게 유산균섭취를 권유받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거든요.

[기자] 비피더스, 락토바실러스 등 유산균의 종류는 어떻게 되며, 각 유산균별 약효도 차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홍 약사] 유산균, 그 중에서도 프로바이오틱스는 포괄적인 의미로 우리 몸에 유익한 장속 미생물을 뜻합니다. 대표적으로 락토바실러스균와 비피더스균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락토바실러스 균은 소장균이라도 하며, 입속, 소장, 요도, 질안에서 서식하는 균입니다.

56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비피더스균은 대장균으로 주로 대장에서 서식하며 신생아, 특히 모유를 먹는 아기의 대장에서 증식됩니다.

30가지 종류가 있으며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유익균들은 장점막에 증식하여 알러지를 유발하는 물질이 장점막을 통과하지 못하게 하고 천연항생제인 애시도필린 을 만들어 나쁜 균들을 억제합니다.

산(acid)와 항체를 만들어 면역을 증강시키고 비타민 B군과 Biotin, 비타민K를 생산하며 소장에서 미네랄을 흡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대장독소가 간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 간기능을 높여줍니다.

각 균주가 하는 일이 너무 다양해서 모두 열거하기는 어렵고 대표적인 것만 말씀드린다면, 비피도 박테리움 비피덤은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설사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구요,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는 장벽에 증식하여 음식알러지로 인한 아이들의 아토피성 피부염을 개선시켜줍니다.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를 복용하는 엄마의 모유를 먹는 아이들의 아토피성 피부염이 개선되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만성변비상태에서 배변 횟수를 늘려주고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며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증상경감에 도움이 됩니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은 박테리오신(bacteriocin)을 분비하여 나쁜 균에 대해 항생제 작용을 하여 장염을 개선시킵니다.

락토바실러스 카제이와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는 면역단백구인 IgA를 증가시켜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유아의 설사를 감소시키고, 발암물질과 결합하여 대장암을 방지하고, 만성 대장낭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와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은 백혈구의 탐식작용을 증강시킵니다.

소장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는 면역을 조절하여 자가면역 질병인 류머티즘, 1형당뇨병, 크론씨병, 아동 천식, 비염, 아토피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방지하고 신생아의 우유알러지를 감소시켜줍니다.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은 헬리코박터균을 강하게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헬리코박터균을 감소시키고 이 균으로 인한 위염도 개선시킵니다.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는 과민성대장증후군(IBS)환자의 증상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단일균종보다는 여러 가지 프로바이오틱스균종이 혼합된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들은 일시적으로 보충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섭취하여야 합니다.

락토바실러스 균주의 경우 최대 10일정도 생존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복용하여야 장점막에 집단을 형성하여 그 수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의 경우 매일 먹어도 장벽에 증식하지 못하고 배출되기 때문에 매일 먹어야 합니다.

사람의 장 상태에 따라 복용량을 달리해야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양을 찾아서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유산균제제를 복용한 사람이 균교대증상을 호소할 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홍 약사] 장 건강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제를 드시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갑자기 설사나 변비가 생겼다거나 복부팽만감, 가스참 등의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부작용이 아니라 섭취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섭취한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 유해균, 상주균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균교대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균교대현상은 섭취한 프로바이오틱스가 잘 작용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장내에 기존에 있던 균이 이미 이루어 놓았던 균형이 깨어지면서 발효와 부패가 동시에 일어나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균교대현상은 그대로 꾸준히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자연스레 장내 유해균을 없애고 새로운 유익한 환경을 만들면서 다시 균형을 찾게 되며 증상이 소실됩니다.

간혹 사람에 따라서는 이러한 불편한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개인차로 적응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볼 수 있으며 그 사람에 맞춰 복용량을 줄이거나 하는 등 변화를 주면서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장내 환경이 단시간에 개선되는 것은 힘든 일 입니다. 꾸준히 인내심을 갖고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자] 증상에 따라 추천하는 유산균제가 다르신가요? 다르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홍 약사] 네, 저는 환자분이 호소하시는 증상에 따라 추천하는 유산균제가 다릅니다. 이것은 많은 임상경험으로 알게 된 것입니다.

변비환자의 경우, 이론상으로는 이눌린과 같은 섬유질성분이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약국에서 실제 적용했을 때는 변비가 개선되지 않거나 오히려 심해져서 더 곤란해지는 상황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때는 섬유질성분이 장내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부피를 늘려 작용하게 되므로 이전보다 수분의 섭취량을 증가시켜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습관은 수정되기 어렵기 때문에 기존대로 물 섭취량을 증가시키지 않게 되면 오히려 변비증세가 심해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을 일부러 많이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신경 쓰고 물을 더 마시는 일도 꽤 힘들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평상시 물을 드시는 습관을 들이도록 권고하고, 그래도 힘들 경우에는 이눌린과 같은 식이섬유를 함유하지 않은 프로바이오틱스제품으로 변경해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대장질환중 주로 설사 때문에 곤란함을 겪으시는 환자분에게는 오히려 이 식이섬유를 함유한 제품이 장내에서 변을 머무르게 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효과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면역증강 목적으로 투여 시에도 평상시 변비증상이 있는지, 설사증상이 있는지에 따라 제품에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스 구성을 살펴 나눠 투여하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조성에 따라 증상에 적합하도록 다르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기자] 홍승혜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홍 약사]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 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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