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리포지셔닝·바이오시밀러에 중점"
- 김지은
- 2015-01-29 06: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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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응용약물학회 정재훈 신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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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국응용약물학회 회장은 새로운 적응증 등의 발견을 통한 의약품 리포지셔닝과 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을 올해 학회가 주목할 주제라고 밝혔다.
오는 4월, 10월 진행되는 춘계, 추계 학술대회에서도 이들 내용을 주제로 국내외 산·학·연 대표자들과 집중적인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20대 회장에 선출된 정재훈 교수는 올 한해 학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학회는 현재 약대 교수는 물론 제약사 관계자 등 600여 명이 회원이 활동 중이다.
정 회장은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 등과의 국제교류와 더불어 학술대회와 더불어 학회지 'Biomolecules & Therapeutics(B&T)'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회는 실제 1991년 설립 이후 20여 년 이상 미국, 일본 등과 학술 교류를 통해 신약개발 관련 정보와 신기술 도입을 지속해 왔다.
그 성과 중 하나로 올해부터 일본 신약개발 관련 학술 단체인 '약물동태학회'와 상호교류 심포지엄을 시작하고 이를 정례화할 예정이다.
일본과의 협력으로 신약개발 관련 아시아 중심 학회로 거듭나 동남아 등 약이 부족해 생명을 지키기 어려운 나라들을 도울 길을 열어가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가까운 동남아 국가들과 정보를 교류하며 함께 제약산업 발전 방안을 고민하자고 뜻을 같이했습니다. 일부 다국적사가 의약품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데 한국과 일본이 협력해 아시아 제약산업 활성화에 일조해 보자는 취지인 거죠."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의약품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국가들을 위해 SCI에 등재된 자체 학술지는 무료로 풀 데이터 검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임기 동안 학회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고민해 가겠다는 것이 정 회장의 목표.
학회 궁극의 목적은 신약개발에 있지만 시대별 트렌드에 맞는 의약품에 대해서도 연구,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해 가겠다는 방향성도 갖고 있다.
지난해 학술대회에서는 복합제를 주제로 다뤄 제약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4월 진행되는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발달장애에 필요한 신약개발과 더불어 기존 의약품의 새 적응증 추가 등을 통한 리포지셔닝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신약개발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열악한 환경 상 제한이 따르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존 의약품의 '리포지셔닝'도 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거죠. 대학과 연구소, 산업체의 유기적 협력과 발전체계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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