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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어린이병원 이용 소아환자 4개월 10만명 넘어

  • 최은택
  • 2015-02-04 12:00:24
  • 복지부, 다음달 중 20곳으로 확대...이용자 만족도 높아

전국 9개 병의원을 지정해 시범운영되고 있는 달빛 어린이병원 이용 소아환자가 4개월만에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 8시 이후에도 매월 평균 4000명이 진료받고 있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정부는 이에 힘입어 시범사업 기간 수를 다음달 중 20곳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야간·휴일 평일 밤 11시~12시까지(휴일에는 최소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소아환자가 야간·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9개 병원을 지정해 지난해 9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4개월간 시범사업 결과, 달빛 어린이병원 이용자는 10만명을 넘어섰다. 매월 2만7000명(3900명/개소)이 야간·휴일에 진료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은 평일저녁 49%(월 1만3000명), 토·일·공휴일 35%(월 1만명), 야간 16%(월 4000명)의 분포를 보였다.

주민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 달빛 어린이병원 시범사업이 도움이 됐다는 의견은 94%(매우도움 55%, 도움 39%)였으며,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도 95%나 됐다.

방문한 달빛 어린이병원 이용만족도도 평균 80.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의료진의 전문성과 친절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진료비가 높은 평가를 받는 데 기여했다. 반면 원무행정이나 대기시간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추석명절, 일부 연휴기간 등에는 환자가 몰려 일부 병원의 대기시간이 길어진 탓으로 풀이됐다.

달빛 어린이병원 이용자는 ‘야간·휴일에 아이가 아프거나(51%)’, ‘맞벌이로 평일에는 시간이 나지 않는(35%)’ 등 불가피한 사유로 야간·휴일에 병원을 찾았다.

대부분 응급실 방문경험이 있고(85%), 달빛 어린이병원이 없었다면 응급실을 이용했을 것(77%)이라고 응답했다.

응급실 방문 경험이 있는 이용자일수록 만족도는 더 높게(3%p) 나타났다.

복지부는 야간·휴일 처방조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달빛 어린이병원 인근에 달빛 어린이약국을 함께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달빛 어린이약국은 병원과 같은 시간대에 문을 열고(96%), 충분한 복약지도(96%)를 하고 있어다. 병원까지 거리도 가까워(88%)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달빛 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면 연간 평균 1억8000만원의 보조금(월평균 1500만원, 국가와 지자체가 50:50 부담)이 지원된다. 야간·휴일 안정적으로 환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홍보지원도 병행된다.

달빛 어린이병원 보조금은 의료진 수당으로 사용되며, 야간·휴일 진료시간에 비례해 차등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전년대비 진료시간이 크게 늘어나면 가산금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을 지역 주민들이 잘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언론, 포털 및 육아 커뮤니티, 반상회보, 초등학교·어린이집 가정통신문, 119 안내, 각종 매체 광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현재 달빛 어린이병원 참여기관을 공모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병의원은 지자체와 협의해 오는 2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복지부는 이달 중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20개소의 달빛 어린이병원을 지정하고 빠르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여기관이 충분한 경우 20개소 이상으로 추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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