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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고혈압·항생제 유망…'시장통합, 경제가치 UP'

  • 영상뉴스팀
  • 2015-03-30 06:14:58
  • [글로벌 네트워크] 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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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2020년 통합 예정인 아세안지역 의약품시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아세안 10개국의 총인구는 6억명, 향후 제약 경제 가치는 100조원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지역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의약품시장 분석 지금 시작합니다.

[베트남 의약품시장-리포팅] 2012년 기준 베트남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3조원입니다.

의약품 시장 약가 자체가 우리나라 보험약가에 비해 낮게 형성돼 있는 점과 9000만명의 인구 규모로 미루어 볼 때, 수량 면으로는 이보다 훨씬 큰 규모로 분석됩니다.

180여개 제약사 중 121개 제약사가 WHO 기준 GMP 인증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중 20여개 회사가 외국인 투자 회사입니다.

그러나 전문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회사는 거의 전무합니다.

대부분의 제약 원료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현재 50%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 현지 생산제품 공급비율을 2020년까지 70~80%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67% 수준의 의료보험가입률을 2020년까지 80%수준으로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대부분의 준종합병원 또한 정부산하 국공립기관이기에 베트남 제약 산업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베트남 빅5 제약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DHG(Hau Giang) Pharmaceutical – 약 1,500억 다수 OTC 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TRA (Traphaco) Pharmaceutical – 약 700억 다수 전통의약품

DMC (Domesco Medical Pharm) - 약 600억 다수 OTC 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MKP (Mekophar Chemiocal Pharm) – 약 500억 다수 OTC 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IMP (Imexpharm) 약 400억 다수 OTC 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필리핀 의약품시장-리포팅] 필리핀 의약품 시장 외형은 2011년 기준, 약 3조원입니다.

최근 3년간 3~4% 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필리핀 현지 고성장 의약품군은 성인병으로 분류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제품입니다.

아울러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항암제, 항생제 시장도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필리핀 빅2 토종 제약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United LAB, Pascual.

두 회사 모두 지난 4년간 금액, 판매 수량 모두 성장을 했고요, United LAB은 금액 기준으로 5%, 수량으로는 3% 성장, Pascual은 둘 다 8%대 성장.

주요 품목으로는 비타민제품들과 각종 generic 생산 및 판매.

United LAB은 현재 베트남에 해외 생산 기지를 가지고 있으며, 점차 동남아 시장을 필두로 수출에도 그 역량을 넓힐 것으로 예상.」

한국 업체가 필리핀에 진출한다면, 회사등록(제조사 및 판매회사), 제품등록 순으로 진행 되며, 제품 등록은 신제품의 경우 짧게는 1년에서 최대 2년까지 소요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등록 서비스를 향상하고자 중장기 계획들을 마련하고 있으며, 재원 조달을 위해 등록비가 인상돼 2015년에는 제품에 따라 25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인상될 예상입니다.

필리핀 3대 드럭스토어는 '머큐리드럭(Mercury drug)' '제네릭스(the generics)' '왓슨(watsons)'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중 체인 860여개를 거느리고 있는 머큐리드럭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전 없이는 약을 구매할 수 없으며 약은 대체로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의약분업이 이루어져 있는 형태입니다.

한국과 달리 편의점에서는 약을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달리 처방전이 전산화되어 있지 않아 대체 제조가 쉽게 이뤄지고 있어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어려운 점입니다.

도매상 또는 약국체인의 독과점으로 인한 의약품 유통 채널 유지에 대한 비용이 크다는 어려움과 의료보험을 통한 정부 지원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 저가의 인도산, 중국산 제품, 일반 로컬 제네릭과의 치열한 가격 경쟁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매우 큽니다.

[인도네시아 의약품시장 리포팅]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약 2억 6000만명 입니다.

2011년 건강보험관련 법령개정을 통해 2014년부터 저소득층도 의료보험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됐으며 이러한 제도개선으로 약 3000만명 이상이 새롭게 의료보험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같은 대규모 인원의 의료보험 신규수급은 그 간 의료 혜택에서 제외돼 있던 저소득층이 들어오게 되므로 병원의 방문횟수, 의약품 소비량, 의료기기 수요 등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허가 부분은 다음과 같이 제도적부분과 정부 간 협력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제도적 부분은 현재 ASEAN 시장단일화에 따라 의약품관련 허가심사서류는 이미 통합되었으나 아세안 규정에 보면 respect to local regulation 이란 조항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사항은 통합규정을 따르나 각국의 규정도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규정과 관련해서 다른 부분은 별 문제가 없으나, 인도네시아의 보호무역주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규정이 문제가 됩니다.

즉 의약품이 인도네시아에 도입된 후 5년 이내에 제품의 생산을 인도네시아에서 해야 한다는 규정입니다.

첫 수출 후 5년 내에 joint venture를 차려 합작회사를 운영하던지 인도네시아 제약회사에 기술이전을 하든지 아니면 인도네시아에 제약회사를 설립하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규정이 시행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노출을 꺼려하는 다국적 제약기업의 철수는 인도네시아 내 필수의약품 공급에 문제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클로징멘트]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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