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박카스 수영동아리…"젊음을 즐겨라"
- 영상뉴스팀
- 2015-07-13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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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탐방] 랠리배·고양마스터즈 등 출전…잠영·입영·스킨스쿠버 등 섭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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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80cm, 몸무게 78kg의 건장한 체구의 수영선수가 스타트대에서 몸을 웅크리다 그대로 풀장으로 입수한다.
'음파~ 음파~ 음파~' '철벅철벅 철벅철벅'
거칠면서 규칙적인 숨소리 그리고 날렵하고 힘 있는 수영 동작. 거침없는 속도로 100m 풀장을 완주한다.
지난 8일 저녁 8시 서울 숭인스포츠센터 풀장에 모인 동아제약 박카스 수영동아리 회원들의 수영연습 현장은 그야말로 '젊은이의 패기와 열정'이 가득했다.
이날 연습에는 박카스 수영동아리 백종훈 회장, 이효민·주찬호·백승훈 회원이 참여했다.
동아제약 박카스사업부 직원 20여명이 모여 만든 박카스 수영동아리는 1년 만에 각계각층의 다양한 직업군 회원 340명으로 덩치를 키웠다.
수영단의 회장과 감독은 박카스사업부 백종훈 주임이 맡고 있다.
동아리 창단 목적이 뭐냐는 기자의 질문에 백종훈 회장의 답변은 '젊음을 즐겨라'.
"수영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건전한 스포츠를 즐기는 자체가 즐거움이죠. 건강한 체력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당초 동아제약 직원들로 구성된 동아리지만 국경과 나이, 성별, 종교를 초월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소모임어플 '젊은이들의 수영모임'을 통해 입단을 신청할 수 있다.
"수영 초보자도 대환영입니다. 선수 출신의 회원들이 기초 훈련법을 지도해 주고 있거든요. 시간이 맞는 회원끼리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말과 주중 언제라도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 수영동아리지만 실력은 프로 수준에 도달한 회원도 상당수다.
아테네올림픽 국가대표 수영선수를 포함해 중고등부 수영선수 출신도 10여명에 달한다.
"수준급의 회원들도 포진해 있지만 기록 경신과 메달 획득보다는 참가와 만남 그리고 소통에 의미를 둔 스포츠맨십이 우선이죠."
수영단은 지금까지 고양마스터즈수영대회(배영-3위, 평영-3위), 고양장거리수영대회(1.5km 완주), 랠리배마스터즈(메달권 실패) 등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수영단에 대한 동아제약의 지원과 관심도 높다.
"대회 출전 시, 박카스 800병, 식사비 40만원, 차량, 박카스 마스코트인형 등을 회사에서 꾸준히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박카스는 대회 참가자들과 관중들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고요."
수영동아리의 중장기 목표는 단거리대회 뿐만 아니라 잠영, 입영, 프리다이빙, 스킨스쿠버 등 모든 종목을 섭렵하고 오픈워터대회 등에 참가하는 것이다.
젊은이들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으로 만들어진 박카스 수영동아리. 프로선수 못지않은 스포츠맨십을 발휘하고 있는 그들의 발걸음에 건승을 빌어 본다.
다음은 동아제약 박카스 수영동아리 백종훈 회장과의 일문일답.
-박카스 수영동아리는 언제, 어떤 목적으로 창립하게 됐습니까?
=2014년 7월에 창단됐습니다. 지친일상과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수영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한 취미생활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동아리를 창단하게 됐습니다.
-창립 당시 멤버와 현재 멤버 수는 어떻게 구성돼 있나요?
=창립 초기, 동아제약 박카스사업부 직원 20여명으로 시작했습니다. 현재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회원 340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카스 수영동아리 가입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소모임어플 '젊은이들의 수영모임' 통해 누구나 가입 가능합니다.
-신입회원 중 수영 초보자 교육 방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물뜨기, 호흡법, 적응훈련 등 기초 수영법을 실력 있는 회원들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박카스 수영동아리에 가입하면 어떤 점이 좋나요?
=취미생활 통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직장인들이 함께 즐기면서 수영한다는 그 자체가 즐거움입니다.
-정기 연습은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주말/주중에 모여서 1~2시간씩 함께 수영합니다.
-정기 연습 장소는 주로 어디서 진행 되나요?
=서울·경기권에 있는 수영장을 섭외해 수영을 합니다. 장소는 회원 개개인의 편의를 위해 매번 유동적입니다.
-수영 연습 또는 대회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랠리배 수영대회 등에 참가하는 목적은 기록 경신이 아닌 친분과 건강관리에 있습니다. 프로급 회원도 있지만 함께 수영이라는 취미를 통해 즐거움을 찾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매달에 집착하지는 않습니다.
한 회원이 자유형 100m 경기 중 턴구간에서 플립턴 아닌 손으로 라인 잡고 멈춰선던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습니다.
-대회 출전 수상 경력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올해 3월 고양마스터즈대회 등 3회 출전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마스터즈대회에서 배영-3위, 평영-3위의 기록을 세웠고, 고양장거리수영대회에서 1.5km 완주, 랠리배마스터즈에서는 아쉽게 매달권 달성 실패했습니다.
-박카스 수영동아리 회원 중 프로선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테네올림픽 국가대표선수 1명이 동아리 에이스입니다.
중고교 수영부 출신도 10여명이 있습니다.
-동아제약의 박카스 수영동아리 지원도 궁금합니다.
=박카스 800병·식사비 40만원·차량·마스코트인형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박카스는 회원뿐 아니라 경기장에 있는 모든 관람객과 참가자들에게 배포하고 있습니다.
-박카스 수영동아리 회장으로서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단거리대회(경영)뿐 아니라 잠영·입영·프리다이빙·스킨스쿠버 등 모든 종목 섭렵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강·바다에서 열리는 오픈워터대회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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