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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 악타비스 제네릭 흡수…국내 사업 확대되나

  • 어윤호
  • 2015-08-04 06:14:58
  • 매각 합의, 내년까지 인수 마무리...앨러간, 오리지널 영역 집중

앨러간을 인수한 악타비스가 제네릭 사업에서 손을 뗀다. 사업부는 테바로 넘어가게 됐다.

이에 따라 테바의 제네릭 비즈니스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4일 관련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앨러간은 최근 회사의 글로벌 제네릭 사업부(전 악타비스)를 테바에 매각키로 최종 합의했다. 매각액은 405억 달러이며 모든 인수 절차는 내년 1분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단 앨러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프로그램은 이번 인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본래 악타비스는 국내 진출한 테바, 마일란을 비롯해 세계 제네릭 시장의 'Big3'중 하나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보톡스 등 미용 전문 제약사 앨러간 인수 이후, 지난달 사명을 앨러간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이번에 테바로 제네릭 비즈니스를 매각하면서 오리지널 중심의 제약사로 탈바꿈하게 됐다. 반대로 제네릭은 마일란과 규모면에서 더 격차를 벌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같은 글로벌 조치가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테바는 현재 한독과의 합작법인(한독테바) 형태로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제네릭 시장은 지금까지 토종 제약사들의 영향력이 지배적이었던 영역이고 아직까지 다국적 브랜드가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테바가 한국에서 사업 규모를 확대할지는 더 지켜볼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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