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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의 통큰 의약품 기부…"사랑의 실천"

  • 영상뉴스팀
  • 2015-08-24 06:14:58
  • LG생과, 21년 간 200억 상당 성장호르몬 무상제공…한미·신풍, 북한어린이의약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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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외계층은 물론 해외 빈민국 구호를 위한 우리나라 제약회사들의 기부활동이 문화현상으로 자리잡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LG생명과학은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21년 동안 총 1096명의 저소득층가정 저신장 어린이들에게 성장호르몬 유트로핀을 기증해 오고 있습니다.

혜택을 받는 어린이는 매년 50~100명 정도며, 누적된 기부 제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200억원에 달합니다.

성장호르몬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연간 1000만원의 치료 비용이 듭니다.

유트로핀은 LG생명과학이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촉진 호르몬제로, 매년 유트로핀 매출액의 1% 이상을 LG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동아에스티도 2013부터 4억원 상당의 자사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Ⅱ 주사액'을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 어린이 50명에게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합니다.

한미약품은 1997년부터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공동으로 북녘 어린이를 위한 의약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2년 10월에는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함께 파주 임진각에서 북한 수해지역 지원용 물자 수송식을 갖고 25톤 트럭 6대분(13억원 규모)의 영양수액제, 해열진통제를 개성에 전달했습니다.

2013년 7월에는 2억원 가량의 어린이 기초의약품(정장제, 영양수액제)을 평양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에 전달했습니다.

신풍제약은 구충제 기부사업에 앞장서 오고 있습니다.

신풍제약은 1970년대 초반부터 유니세프를 통해 구충제 디스토시드를 아프리카, 이집트 등의 국가에 전달해 오고 있습니다.

1997년부터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북한어린이구충사업도 펼쳐오고 있습니다.

녹십자도 드림스타트 사업 일환으로 2013년부터 저소득층 가정에 계절독감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원규모는 1만에서 2만도즈 정도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원 안팎입니다.

안국약품도 5년 전부터 월드투게더와 함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의약품 지원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연간 지원되는 의약품 규모는 적게는 1600만원에서 많게는 15억원에 이릅니다.

대원제약은 열린의사회 등의 의료봉사단체에 매년 6억원 정도의 의약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해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의약품 기부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로부터 '좋은 기업상'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sk케미칼도 빌게이츠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향후 장티푸스백신 개발이 완료되면 빈민국에 일정량의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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