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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엘진 궤양성대장염약 다국가 임상 한국도 참여

  • 이정환
  • 2015-09-05 06:14:52
  • 식약처, 3상 승인...'빅4' 등 대형병원 13곳서 36명 대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4일 궤양성 대장염 치료물질 RPC1063(해외 상품명 오자니모드)의 3상임상을 허가했다.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은 퀸타일즈다. 이번 임상은 성인 환자 1200명(국내 36명)을 대상으로 다국가에서 이뤄지는데 국내서는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 13개 대형병원이 참여한다.

오자니모드의 원개발사는 리셉토스. 지난 7월 세엘진이 73억달러(약 8조원) 규모 M&A를 통해 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자연스럽게 약물 소유권을 갖게됐다.

이번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세엘진은 국내외 시판허가를 통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오자니모드는 궤양성 대장염 뿐만 아니라 재발성 다발경화증 글로벌 3상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로 허가를 취득하면 최초의 '선택적 스핑고신 1-인산염 1 및 5 수용체 조절제(S1P)'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또 자가면역질환인 크론병, 건선,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도 적응증을 확대학 위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제약시장 분석가들이 오자니모드의 미래 매출을 40억~60억달러 규모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세엘진 역시 국내외 시장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문가들은 오자니모드의 궤양성 대장염 임상3상은 오는 2018년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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