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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국내법인 포함 호스피라 통합작업 START

  • 어윤호
  • 2015-09-08 06:14:53
  • 이르면 내년 통합 완료…법인 분할 및 통합 방식 논의

한국화이자 사옥내 게시된 현수막
화이자와 호스피라가 본격적인 한몸되기에 돌입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화이자 본사는 호스피라 인수합병에 따라 글로벌 지사들의 통합작업에 착수했다. 한국화이자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할 합병 보고서 등 관련 절차를 준비중이다.

일반적인 작업 기간을 고려하면 화이자와 호스피라의 통합 국내법인은 내년 하반기에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류상의 합병까지는 통상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미국의 제네릭 주사제 전문 제약기업인 호스피라는 국내에는 얀센의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판권을 보유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등에 쓰이는 생물학적제제인 이 품목은 현재 유럽, 일본, 한국에 승인돼 있고 지난해 8월 FDA에 허가를 신청했다. 램시마는 현재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플렉트라'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돼 있다.

화이자 관계자는 "이제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하기는 어렵다. 또 국내 시장에서는 바이오시밀러 판권 이슈가 다르기 때문에 통합 방식도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자는 지난 2월 호스피를 170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미국과 유럽 보건당국은 호스피라의 멸균 주사제 시장 점유율이 크다는 점과 화이자의 자체적인 바이오시밀러 개발 중단을 우려, 해당 제제들의 판매법인을 분할하는 조건으로 합병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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