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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스토가-스토원 합친 항궤양 복합제 개발

  • 이탁순
  • 2015-09-22 12:14:54
  • 자사 제품 결합해 시너지 효과 기대...최근 1상 승인

보령제약이 자사 오리지널 항궤양제 '스토가'와 최근 출시한 '스토원'을 합친 복합제 개발에 나섰다.

스토원(이르소글라딘말레산염)은 지난 8월 출시한 약물로, 태준제약의 가스론엔정 제네릭약물이다.

보령은 이 약물을 출시하자마자 스토가와 매칭에 나섰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스토가와 스토원 간의 약물 상호작용과 안전성은 없는지 알아보는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보령제약 스토가는 2009년 출시 이후 연간 1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제품. 유씨비 재팬(UCB JAPAN)으로부터 도입한 스토가는 보령제약이 독자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적응증을 추가해 제품의 가치를 높였다.

2013년 제네릭약물이 나왔지만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추가하면서 실적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처방액은 112억원으로 전년대비 11% 하락에 머물렀다. 약가인하를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더구나 사용량 약가연동제와 관련한 약가인하 소송에서는 정부를 상대로 연달아 승소하며 자신감이 붙었다.

이런 스토가의 이름을 딴 스토원은 보령제약이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 제품이다. 회사측은 스토가와 스토원 결합으로 약효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토원이 가진 위장보호 기능이 더해져 더 강력한 항궤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이 해당 복합제로 스토가 성공 신화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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