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환자 단체, '캐싸일라' 바이오시밀러 생산 요구
- 윤현세
- 2015-10-02 00: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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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에 강제적 허가 부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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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환자 협회 연합은 정부가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인 ‘캐싸일라(Kadcyla)'의 특허권 보호를 무시하고 저렴한 복제품의 생산 및 수입을 허용할 것을 요청했다.
영국 보건부 장관에 전달된 편지에서 환자 단체 연합은 정부가 강제적 허가를 부여해 캐싸일라의 바이오시밀러를 공급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캐싸일라는 유방암 여성의 생존 기간을 6개월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영국 의료 비용 감독청인 NICE는 환자당 캐싸일라의 치료 비용이 13만6000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로슈는 NICE 예상보다 더 짧은 기간 약물을 투여하면 된다며 캐싸일라의 비용은 더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국 정부는 항암제를 평가하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캐싸일라는 NICE의 사용 권고를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거부된 항암제의 비용을 보조하기 위해 마련된 항암제 기금(Cancer Drugs Fund)의 적용도 받지 못하게 됐다.
한편 영국 정부가 캐싸일라에 강제적 허가를 부여시 제약 산업과의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강제적 면허는 인도와 같은 개발 도상국가에서 사용된 적이 있다.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번 요청에 대해 지정일까지 응답해야만 한다.
지난 10월 영국에서는 캐싸일라의 가격을 낮춰달라는 청원을 유방암 생존자가 로슈에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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