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오바마 대통령, 맞춤항암 공동개발 공감
- 영상뉴스팀
- 2015-10-19 16: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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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미 제약 경제사절단…헬스케어산업 협력 모델 제시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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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과 동행한 국내 제약 경제사절단이 한미 양국 헬스케어 산업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입니다.
경제사절은 3박 6일(13일~18일)일 간의 공식일정 동안 4건의 MOU 체결이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외형적 성과 외에도 한미 양국 '정밀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 시스템과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큰 물꼬를 텄다는 측면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경제사절단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개인 맞춤형 항암치료제 개발과 기반산업 육성에 공통분모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경호 회장(한국제약협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 제약산업의 위상이 국내외적으로 이 만큼 발전했다는 것을 보이는 계기와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그동안 많이 발전했다는 것에 대한 반증입니다. 미국 내 관련산업 종사자들과 파트너링 세미나를 통해 한국 제약기업 간 상호이해를 넓혔습니다. 재미제약관련 인사, 보건의료인과 한국 제약기업 간 만남의 자리를 통해 서로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형성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서정선 회장(한국바이오협회): "한국과 미국이 정밀의학 분야를 함께 간다라는 공감대를 형성했죠. 한국과 함께 한다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죠. 오바마 대통령은 정밀의학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 분야를 정보의학/예측의학으로 표현하고, 상당히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회의를 하다가도 이 분야 이야기가 나오면 주의를 더 기울이죠.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님께 정밀의학분야 관심을 대화의 화제로 삼으시면 어떻겠냐고 조언했습니다."
구체적 MOU 성과로는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 이니스트에스티와 미국 LSK 바이오파마의 항암제 공정개발과 원료의약품 생산/공급, 의료기기업체 PCL사와 오라슈어사 간 체외진단기기 공동개발 등이 대표적입니다.
[전화인터뷰] 김국현 대표(이니스트에스티): "오송에 항암제 전용공장이 준공됐습니다. 이 공장에서 미국 LSK 바이오파마사의 신약 표적항암제를 생산하기로 MOU를 체결했습니다. 약 100억원의 기대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 진출의 기반이 마련된 것이고요, 우리 같은 중소기업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볼 수 있죠."
양국 제약기업들의 개발 동향 교류의 장이었던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세미나(14일/워싱턴 레이건센터)'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녹십자홀딩스 이병건 사장(한미 바이오산업 협력 모델),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한미약품 연구개발 전략과 파이프라인), 보령제약 장두현 이사(보령제약 파이프라인과 신약 카나브), 메디포스트 이승진 미국법인장(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존스홉킨스대 세포엔지니어링과 뉴욕줄기세포재단 테드 다우손/수잔 솔로몬 박사(세포치료제 개발/R&D연구성과와 기술사업화) 등 7명의 연좌가 열띤 강연을 펼쳤습니다.
[전화인터뷰] 이병건 사장(녹십자홀딩스): "최근 들어 의약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죠. 휴먼지노믹스,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이런 게 있는데, 이 분야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붙어 볼 만 하거든요. 이제 새로 시작되는 분야이기 때문에요. 이 분야는 우리나라 인프라가 좋습니다. 병원시스템, 인적자원, 임상수준 등이 괜찮아서 해볼 만한데, 정부 규제 때문에 많이 막혀 있죠. 세포치료제와 지노믹 분야는 아시아 쪽에 로컬 파트너가 있어야 된다. 한 10~15년 지나면 아시아 시장이 바이오시장의 65~75%까지 올라갑니다. 미국도 로컬파트너의 구축이 중요하고, 함께 임상/생산도 아시아에서 하는…. 우리나라와 파트너를 맺고 중국에 들어가는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한편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의료기관과 제약·의료기기·화장품 기업 21곳, 공공기관 2곳 등 총 23곳이 참여했고, 제약계 인사로는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사장,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김국현 이니스트에스티 사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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