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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아보다트 첫 제네릭 약물 단독 판매 들어가

  • 이탁순
  • 2015-10-29 06:14:53
  • 탈모치료제 '두테스몰' 출시...저렴한 약값 경쟁력

종근당이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제네릭 '두테스몰'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 업계 최초다.

두테스몰은 아보다트와 달리 전립선비대증 적응증이 없는 오로지 남성형 탈모치료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남성형 탈모치료제 '두테스몰'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9월 탈모치료제로 아보다트의 특허(내년 1월 21일 만료)를 회피한만큼 두테스몰의 조기출시는 어느정도 예상됐던 사안이다.

종근당도 허가변경 등 준비를 끝내고 출시시기를 저울질하던 참이었다. 이번에 전립선비대증을 포기하고 탈모치료제로 나선 것은 특허 때문이다.

두테스몰은 원래 전립선비대증도 갖고 있었으나, 출시 전 적응증을 포기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제품 판매에 나서면 특허침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탈모치료제 판매는 1심에서 특허회피 심결을 받았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

종근당 두테스몰은 오리지널 아보다트에 비해 가격이 약 30~40% 저렴하기 때문에 탈모 환자들의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근당 두테스몰과 달리 다른 국내사들은 아직 출시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

특허침해 위험이 있는데다 종근당처럼 탈모치료제로 출시하기 위해서는 허가변경이 필요해 발매시점을 잡기가 애매하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부분 제약사들이 내년 1월 21일 특허만료 이후 전립선비대증과 탈모치료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오리지널 아보다트의 경우 전립선비대증 매출액이 탈모치료제보다 더 높다.

때문에 종근당도 특허만료 이후에는 다시 전립선비대증을 획득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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