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자' 심부전 환자 사망 지연 효과 없다
- 윤현세
- 2015-11-09 07: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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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심장 학회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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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인 ‘빅토자(Victoza)'가 진행성 심부전 환자에서 사망을 지연하거나 임상적 안전성을 개선하는데 실패했다는 연구 결과가 8일 올란도에서 열린 미국 심장 학회에서 발표됐다.
임상 시험은 진행성 심부전이 있고 최근 입원한 타입2 당뇨병 환자 및 비당뇨병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빅토자와 위약간에는 심부전으로 입원하는 시간 및 사망까지 이르는 시간 사이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듀크 임상 연구센터의 아드리안 에르난데스 박사는 이번 결과에 실망감을 표시했지만 심부전과 당뇨병이 공통적인 문제로 이해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 시험은 노보 노디스크가 참여하지 않았으며 미국 정부가 지원한 심부전 임상 연구 네트워크에서 독립적으로 진행했다.
빅토자는 GLP-1 작동약물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인슐린의 감도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일라이 릴리와 베링거 잉겔하임의 경구형 당뇨병 치료제인 ‘자디언스(Jardiance)는 심부전으로 입원하는 비율을 35%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빅토자에서도 같은 효과를 기대했지만 효과를 검증하는데 실패했다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빅토자는 혈당 수치를 개선했으며 완화한 체중 감량 효과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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