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아 비판 한정호 충북대 교수 법원 선고 D-1
- 이혜경
- 2016-01-05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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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명운동 이어 탄원서·공익감사청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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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호 충북대병원 내과 교수에 대한 선고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청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은 6일 오후 2시 한방 항암제 넥시아 개발자인 최원철 단국대 특임부총장에게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 당한 한 교수에 대한 선고를 진행한다.
검찰은 징역 2년형을 구형한 상황이다.
한 교수 선고일이 다가오면서 의료계는 한 교수 구원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의사 5846명이 한 교수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 서명지가 전달된데 이어 의사회원들은 최근까지 직접 청주지방법원에 탄원서(진정서 등)를 제출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한 교수의 "넥시아의 독성안전성 시험을 받지 않는 등 임상연구가 부족하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넥시아의 의료기관조제실제제 제조품목 신고수리 과정에서 직무유기 및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청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1심 결과에 따라 항소심까지 가야할 경우, 한 교수의 활동을 '공익적 활동'으로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환자단체는 넥시아의 과학적 검증을 요구한 상태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5개 환자단체는 지난해 7월 넥시아 검증위원회를 꾸리고 최원철 특임부총장에게 협조요청 공문을,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에 넥시아 의견서를, 넥시아 복용 환우회인 대한암환우협회에는 협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최 특임부총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넥시아 관련 형사재판이 진행 중으로 환자 개인정보는 법적으로 외부유출이 불가해 협조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 넥시아와 개발자인 최원철 단국대 특임부총장을 비난하면서 명예훼손으로 검찰 고발 됐다.
이어 한 교수는 "어느 분의 명예훼손·모욕죄 고발로 몇 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고, 원망도 했지만 결론적으로 소중하고 큰 교훈이 됐다"며 "짧은 글이 더 실수가 많고 타인에게 상처를 입힌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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