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바이옥스' 관련 투자자 집단 소송 합의
- 윤현세
- 2016-01-16 00: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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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매입자에 8억3000만불 지급
미국 제약사인 MSD는 진통제인 ‘바이옥스(Vioxx)’의 심장 관련 위험성을 투자자들에게 적절히 알리지 않았다며 제기된 연방 집단 소송에 대해 8억3000만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옥스는 지난 1999년 새로운 진통제로 승인됐다. 그러나 바이옥스는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의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2004년 시장에서 철수됐다.
바이옥스 사용자 수천명은 약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으며 2008년 MSD는 대부분의 제품 관련 소송에 48억5000만불을 지급하며 합의했다.
그러나 MSD가 약물의 위험성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아 손해를 입혔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MSD는 1999년 5월 21일부터 2004년 10월 29일 사이 MSD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에게 8억3000만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합의로 인한 비용은 2015년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MSD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이번 합의가 회사의 책임 또는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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