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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박영달 “약 수급 불안정 해결 위해 총력 다할 것”

  • 김지은
  • 2024-11-09 11:46:23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가 약 품절 문제 해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전국 약국가를 돌며 회원 약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가운데 8일에는 서울 동대문구 회원 약사들을 만나 민의를 듣고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박 예비후보는 “품절약 문제는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하며 의약품 생산, 출하량, 실제 청구금액을 비교하면서 공급 위기 가능성을 미리 차단해야 한다”며 “품절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생산망, 유통망을 확인하고 공급량을 확대하며 꼭 필요한 경우에는 균등배분을 하는 등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행정처분 의약품은 수가를 삭제해 처방을 금지시키고 회수조치 해 약국의 재고 관리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면서 "공공재인 만큼 정부 기관에서 관리하고 대한약사회가 적극 개입해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행 균등공급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현행 균등공급은 실제 품절 의약품 목록에 비해 품목이 다양하지 않고 공급량도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품절이 확실시되거나 품절이 지속되는 품목에 대해 적극 개입해 공급을 실시하되 약국별 사용량 데이터(심평원 자료 이용)를 연동해 공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행 균등공급은 정작 필요한 약국에는 사용량에 비해 너무 적은 양이 공급되고 사용이 없거나 적은 약국에도 똑같은 양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회원의 불만이 있었다"며 "유통망 투명화를 통해 쏠림현상을 막고 균등공급을 기반으로 사용량 연동 비례 공급을 실시해야 한다. 대한약사회장이 되면 약사가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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