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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최광훈 "공공심야약국으로 편의점약 방어"

  • 김지은
  • 2024-11-13 10:11:58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70, 중앙대)는 13일 약사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활용하고 이를 위한 보상을 강화해 대국민 약료 확대, 약사직능 개발의 선순환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최광훈 후보는 “대한약사회장 재임 시절 시범사업 수준이었던 공공심야약국을 제도화하는 데 성공한 이력이 있다”며 “의약품 약국 외 판매 대안으로 약사회 숙원이었던 공공심야약국은 10년 간 지방자치단체 조례 또는 지역 약사의 헌신으로 간신히 이어지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2022년 처음 정부 시범사업 궤도에 올랐고 2023년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공식 국가지원사업으로 발전했다”면서 “국무조정실이 진행한 BEST-5 민생규제혁신 국민투표에서는 전문가에 의한 의약품 접근성 개선을 인정받아 1위 혁신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그 결과 지자체 조례에 머무르던 공공심야약국은 연간 100억원 이상 재원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조달받게 돼 안정적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공공심야약국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약사직능을 왜곡하는 화상투약기, 편의점약 확대 등의 이슈가 명분을 잃게 될 것”이라며 “국민은 더 질 높은 약료서비스로 약사 역할을 더 중요하게 인식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더 많은 약사의 참여를 이끌어내 제도를 완전 정착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또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약사의 희생만으로는 운영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보상 지원금을 시간당 3만원에서 4만원으로 30% 증액한 것에 더해, 약사의 노력에 더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단순 보상금액 상승뿐만 아니라 광고 홍보 운영체계 개선 등 더 많은 유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이것이 다시 국민 보건증진과 약사직능 발전이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공공심야약국 제도화를 이끈 주역으로서 그 경험을 통해 얻어낸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약사직능을 더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계획을 준비하고 실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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