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어드 염변경제품 출시 앞두고 국내사간 '으르렁'
- 이탁순
- 2016-04-14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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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1월 발매예정...한 회사 특허등록하자 11개사 무효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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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약사가 염변경 제품을 특허등록하면서 국내사끼리 소송전도 벌어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웅제약 등 11개사는 휴온스가 등록한 테노포비어디소프록실 성분의 프리 베이스(무염)와 관련한 특허에 대해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휴온스의 발명특허는 기존 비리어드에서 염을 제거한 것으로, 제제 안전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통해 오리지널 비리어드의 조성물 특허를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내년 11월 10일부터 시장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휴온스는 이 제품을 특허등록해 후발주자를 차단하려고 했지만, 곧바로 특허분쟁에 휘말렸다. 이번에 특허무효를 제기한 대웅제약, 제일약품, 보령제약, 한독, 삼진제약, 삼천당제약, 한국휴텍스제약, 동국제약, 삼일제약, 국제약품, 한화제약도 테노포비어디소프록실 프리 베이스 제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들은 휴온스 특허를 무력화하고, 정상적으로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일대 다수의 싸움에서 특허심판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주목된다.
한편 동아ST와 종근당도 염변경 비리어드와 관련된 특허를 등록한 상황이다. 동아ST는 테노포비어디소프록실오로테이트로, 종근당은 디소프록실아스파르트산염으로 오리지널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특허에는 분쟁이 없다.
비리어드는 작년 115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1548억원을 올린 바라크루드를 압박하고 있다. 작년말 바라크루드 제네릭 시장에 60여개사가 참여한 것처럼 내년말 비리어드 특허만료로 다수의 국내 제약사들이 후발품목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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