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23가 폐렴구균백신 제형 다양화…환자 편익(↑)
- 이정환
- 2016-04-15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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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프로디악스-23프리필드시린지' 시판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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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약병(바이알) 제형을 허가받은 이래 16년으로 국내 접종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MSD의 '프로디악스-23 프리필드시린지'를 시판 허가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에 23가 폐렴구균백신을 무료접종하는 국가예방접종(NIP)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품목은 MSD의 프로디악스-23과 사노피 파스퇴르 뉴모-23 두 품목으로 모두 다당질 백신이다.
노인층에서 폐렴구균성 감염 증가로 예방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 23가 폐구균백신의 NIP 적용 배경이다.
눈에 띄는 것은 MSD가 바이알에 이어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으로 추가 23가 백신을 허가받은 점이다.
지금까지 MSD는 프로디악스를 바이알 주사제로만 국내 허가를 유지해왔다. 반면 사노피는 뉴모-23을 2002년 국내 허가 당시부터 바이알이 아닌 프리필드시린지로 시판에 나섰다.
프리필드시린지는 백신 약물이 미리 주사기에 충전된 제형으로 별도 주사제가 있어야 투약이 가능한 바이알 제형 대비 환자 투여가 빠르고 간편하다는 게 강점이다.
MSD는 16년전 프로디악스-23 바이알을 허가받았지만, 인구 고령화 등 노인 폐렴구균 위험성이 증가됨에 따라 질환 예방률 향상을 위해 프리필드시린지 제형 개발에 추가 투자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MSD가 국내 환자들이 바이알 대비 프리필드시린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소비자 니즈를 겨냥한 만큼 제형 다변화를 통한 시장매출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MSD 관계자는 "제형이 1개에서 2개로 늘어나 환자별 선호에 따른 투약이 가능해졌다"며 "폐렴구균은 최근 중증호흡기질환과 고령화 등 이슈로 예방 중요성이 높아졌다. 프리필드시린지 추가로 많은 환자들의 편익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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