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링·라이선싱 조직 신설…녹십자, 글로벌 겨냥
- 어윤호
- 2016-04-26 12: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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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비즈니스 본격화...헌터라제, 미국 진출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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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개발부 소속이었던 10명 이상 직원을 별도 전담부서로 독립시킨 것으로, 사업개발본부는 제품라이선싱, 파트너링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이로써 녹십자는 영업 본부 4곳, 개발, 의학, 해외영업, 글로벌마케팅 외 추가 조직을 갖추게 됐다.
녹십자 행보는 연속 선상에 있다. 2009년 오창 화순공장을 준공하고 지난해 녹십자R&D 센터를 준공한데 이어 2014년부터 캐나다 혈액제제 생산 공장 건설을 진행하는 등 연구 시설 투자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수출실적이 수직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녹십자 연구소 실장과 R&D기획 책임자, CTO(최고 기술경영자)를 역임한 허은철 사장이 본격적으로 경영전면에 나서며 글로벌을 향한 개혁의 바람을 이끌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 실적과 상관없이 직원 수 역시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세계 시장에 나가기 위해서는 규모 역시 중요하다는 게 회사의 판단이다"고 밝혔다.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 역시 마련됐다. 녹십자는 순수 국산 개발 신약을 들고 글로벌 희귀난치성질환 특화 제약사 젠자임에 맞불을 놓는다.
이 회사의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이두설파제-베타)'는 샤이어(국내 유통은 젠자임)의 '엘라프라제(이두설파제)'의 바이오베터 개념으로 최근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위한 2상을 승인 받았다.
현재 세계서 개발된 헌터증후군치료제는 2개 약제가 전부다. 헌터라제는 2012년 국내 출시된 이후 현재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섰고 남미와 북아프리카 등지에 수출,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뇌혈관장벽 투과 문제 해결과 편의성 개선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중이다. 헌터라제가 국내 허가후 효능과 안전성 면에서 처방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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