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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율 95%…인공지능과 함께할 미래는

  • 영상뉴스팀
  • 2016-05-27 06:14:58
  • [현장] 제약회사 CEO 초청 특별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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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율 95%…인공지능과 함께할 미래는 [현장] 제약회사 CEO 초청 특별세미나

데일리팜 창간 17주년 기념 '제약회사 CEO 초청 특별세미나'가 어제(26일) 오전 7시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비바체룸에서 열렸습니다.

'인공지능(AI)이 제약산업과 보건의료에 몰고 올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정석 데일리팜/메디칼타임즈 대표, 유무영 식약처 차장, 이행명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을 비롯해 업계 최고경영자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날 세미나는 인공지능의 학습알고리즘을 활용한 질병 진단과 치료방법, 임상시험, 신약개발 등 헬스케어 전분야의 혁신사례를 알아보고, 미래가치를 분석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현장멘트] 이정석 대표(데일리팜/메디칼타임즈): "올해는 이세돌과 알파고로 상징되는 인공지능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바둑이야기를 넘어 우리 모두는 인공지능이 제약산업과 보건의료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무척 궁금합니다. 오늘 이 같은 궁금증에 대해 IBM 왓슨 이강윤 상무님께서 그 변화의 실마리를 보여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데일리팜은 제약회사 대표님들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성장하고 있으며, 저희 역시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세미나가 CEO님들께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강윤 한국IBM 왓슨 상무는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로 지식의 묘사와 표현, 패턴학습, 자연어 해독, 계획 수립 등을 들었습니다.

이는 관찰-이해-평가-결정의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현장멘트] 이강윤 상무(한국IBM 왓슨): "과거의 경험, 패턴분석을 가지고 새로운 사실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 평가하는 거죠."

인공지능의 응용은 사실상 전분야를 망라합니다.

[현장멘트] 이강윤 상무(한국IBM 왓슨): "헬스케어 분야에도 인공지능 활용도가 높습니다. 헬스케어는 가장 많은 정보를 만들어 내는 산업이고 이러한 부분들을 IT가 어떻게 이해하고 정보를 잘 전달할 거냐라고 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여러 가지 다른 산업에서도 인공지능이 활용될 수 있고요. 정부 도메인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싱가포르에서는 세금 부분에, 호주에서는 관세 부분에 대해서 서비스를 하고 있고요. 세금과 관세를 어떻게 처리하고 절세해야 하는지 등 궁금하고 복잡한 일들을 인공지능이 답 해주는 서비스를 이미 시작하고 있어요."

헬스케어 영역에서도 임상과 신약개발 전과정, 진단과 처방, 수술 영역까지도 커버할 수 있습니다.

[현장멘트] 이강윤 상무(한국IBM 왓슨): "어떤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이 무엇이다라고 진단하고, 어떤 약을 처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인지를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거죠. 전세계 IT 시장이 4.5조. 디씨전 서포트시장은 앞으로도 엄청나게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확도 역시 인간을 뛰어 넘는 수준입니다.

[현장멘트] 이강윤 상무(한국IBM 왓슨): "페이스북의 사람 인식 구분은 97%. 사람이 사진을 보고 이해하는 것보다 높죠. 앞으로 이런 영상이미지를 분석하는 것은 인공지능이 더 잘 할 수 있죠. 여기다 환자의 이력과 증상 정보를 같이 보고, 지금 증상들을 판단하고, 정확도도 높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오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질문] 이경호 회장(한국제약협회): "인공지능 응용사례 현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이강윤 상무(한국IBM 왓슨): "몇 가지 솔루션들이 많이 나와 있긴 하지만 이런 클리니컬 디시젼까지 만들어 진 사례는 왓슨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어요. "

[질문] 최인석 대표(유유제약): "인공지능에 특정 알고리즘을 심으면 크리티컬할 수 있을까요?"

[답변] 이강윤 상무(한국IBM 왓슨): "현재 기술력으로서는 인공지능에 크리티컬을 넣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질문] 배경은 대표(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IBM 왓슨의 한국에서의 인공지능 사례와 계획은 무엇인지요?"

[답변] 이강윤 상무(한국IBM 왓슨): "현재는 논문만 학습하고 있는 과정이고, 논문만 가지고 하는 학습은 크리티컬하지는 않고요. 많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봐요. 가르치는 의사의 시간이 많이 투자돼야 하죠. 올해 1~2개 프로젝트는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편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데일리팜 CEO초청 세미나는 제약업계 최고경영자들의 인적/정보 교류와 소통 아이콘으로 자리메김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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