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한양행 항암신약 '렉라자' 유럽 승인 초읽기
- 차지현
- 2024-11-16 22: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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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A 산하 CHMP 허가 긍정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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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유한양행의 항암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의 유럽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허가를 권고하는 긍정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승인은 MARIPOSA 3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임상에서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은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단독요법 대비 질병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0% 감소시켰다.
또한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23.7개월로, 오시머티닙의 16.6개월 보다 길었으며, 반응 지속 기간(DOR)도 25.8개월로 타그리소의 16.8개월보다 9개월 더 길었다.
TP53 돌연변이, 뇌 전이 또는 간 전이가 있는 고위험환자들에서도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투여군은 타그리소보다 일관된 PFS 혜택을 입증하였으며, 전체 생존율(OS)에서도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검토를 거쳐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승인 유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CHMP 의견 접수 후 67일 내 의견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이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게 된다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국산 항암신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은 앞서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의 경우 2021년 1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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