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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동향 한눈에…"기회의 땅 중국으로"

  • 영상뉴스팀
  • 2016-06-27 06:14:58
  • [현장] CPHI CHINA 2016
volume

'CPHI CHINA 2016'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 국제전시관에서 개최됐습니다.

CPHI CHINA는 CPHI WORLD WIDE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의약품박람회로 매년 6월 상하이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CPHI CHINA는 세계 의약품 시장 개발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국내에서도 매년 참가업체가 꾸준히 늘면서 실질적인 품목 계약과 상담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진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참관업체들도 실무자 출장 위주에서 오너나 CEO 그리고 책임연구원급들이 직접 부스 전면에 나섰다는 점도 이번 박람회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박람회는 중국 헬스케어 관련 업체가 70%를 차지하며, 인도, 러시아, 일본, 한국, 남미, 아랍권 국가, 일부 빅파마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전세계 3000여 업체 3만여명이 참여, 국내 헬스케어 관련 기업은 100여 업체 400여명이 참관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의약품수출입협회와 코트라(Kotra)를 통해 현지 박람회에 한국관 부스를 설치한 곳은 20여업체에 달합니다.

한국관 및 단독부스 설치 기업은 동아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cj헬스케어, 일동제약, 안국약품, 대원제약, 대화제약, 엔지켐생명과학, 경보제약, 이니스트, 조아제약, 아주약품, 코스맥스 등입니다.

특히 한미약품과 일양약품, 보령제약, 제넥신 등 우리 제약기업들의 라이센스 아웃 계약이 성과를 내면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제약기업들의 상담/문의 실적도 부쩍 증가했습니다.

박람회에서 만난 우리 제약기업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 그리고 패기로 무장돼 있었습니다.

[인터뷰] 지승욱 부장(CJ헬스케어 글로벌사업팀):

"cj헬스케어는 신약과 컨디션 제품을 가지고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cj헬스케어는 작년에 cj12420이라는 소화기계 계통의 신약을 통해서 산동 뤄신사에 기술 수출을 이뤄냈습니다. 또 오늘 2세대 EPO인 cj40001을 가지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2세대 EPO는 cj만의 독창적인 기술을 가지고 만든 제품이고, 중국 기업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2개의 CDA 체결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숙취해소제 컨디션을 가지고 참관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컨디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요. 우리만의 첨단기술을 가지고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뷰] 서한웅 부장(대화제약 무역부):

"저희는 전통적으로 오럴제를 포함해서 크림제 외에 파스류에 강점이 있습니다. 오늘 출품한 제품은 케토프로펜패치, 록소프로펜패치, 리바멘사 등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중국 CFDA 허가등록 작업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자사 항암제 DHP107에 대한 바이어들의 문의와 상담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유준석 과장(일동제약 해외사업부):

"일동제약은 오늘 유산균제와 항암제 종류를 출품하고 해외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유산균제는 국내에서도 gQ랩이라는 제품을 통해서 많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유산균제의 경우는 중국 업체뿐만 아니라 동남아, CIS지역 등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부스 성과를 말씀드리자면 30~50여개 업체와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기존 1~2번 정도 만남 업체를 통해서도 신제품 개발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은형 부장(대원제약 해외사업부):

"대원제약은 최근 6년 동안 계속해서 CPHI 차이나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품한 제품은 국내 12호 신약 펠루비, 일본 수입 완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레나메진, 전세계 30여 개 국에 수출하고 있는 오라민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오늘만 30여개 업체와 미팅을 진행했고, 성공적인 부스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용 부사장(엔지켐생명과학):

"면역증진제 신약 EC18을 개발하고 있는 저희 엔지켐생명과학은 그동안 내수위주의 영업이었다면 지난해부터는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5년 초에는 일본에 세파계 항생제를 수출하는 등 해외 수출망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주력 수출품인 사이클로세린 항결핵제는 세계 10개국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품질의 제품력과 빅파마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의 제약사들의 문의/상담이 늘고 있고, 이로 인한 매출액 증진과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CPHI CHINA는 물론 CPHI WORLD WIDE, JP모건 컨퍼런스 등 세계 유수의 박람회와 컨퍼런스를 통한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내 제약기업의 활발한 글로벌 진출과 성과를 기대해 봅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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