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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랜섬웨어 급속 유포…병의원 '비상'

  • 이혜경
  • 2016-07-01 12:14:59
  • 의협 이어 병협도 랜섬웨어 주의 통해 바이러스 보호 안내

악성코드 랜섬웨어(Ransom+Software) 주의보가 개원가 뿐 아니라 병원가에도 발동했다.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각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유의 안내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1일 대한병원협회 또한 바이러스 감염 주의를 안내했다.

랜섬웨어는 이메일이나 특정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몰래 악성코드를 설치, 컴퓨터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시키고, 이를 인질로 돈을 요구하는 바이러스다.

특히 일선 개원가에서 악성코드 랜섬웨어 침입으로 컴퓨터 내 진료기록은 물론 내시경과 초음파 영상자료까지 모두 훼손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더 주의를 요하고 있는 상황이다

랜섬웨어 대비책은 예방이 최선일 정도다. 이에 병·의원들은 데이터의 정기적인 외부백업과 불확실한 이메일의 첨부파일 클릭 금지, 보안프로그램 최신 업데이트로 실시간 감시 등의 예방책을 써야 한다.

병협은 "랜섬웨어 바이러스의 잦은 유포로 인해 컴퓨터 사용자의 중요자료나 개인정보가 암호화되어 사용이 불가하다"며 "이를 복구해 주는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만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병협은 바이러스 관련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 (www.boho.or.kr)를 통해 랜섬웨어 감염경로, 예방법, 복구방법 등 관련점보를 참고하라고 안내했다.

한편 의협은 랜섬웨어 예방 수칙으로 ▲진료용 컴퓨터는 진료의 목적으로만 사용 ▲백신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엔진 버전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 ▲운영체제, 브라우저 및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최신 보안 업데이트 적용 ▲발신자가 명확하지 않은 이메일에 포함된 의심스러운 파일 실행 자제 ▲보안이 취약한 웹사이트 방문 자제 ▲업무 및 기밀 문서, 각종 이미지 등 주요 파일의 주기적인 백업 ▲중요 파일을 PC외에 외부 저장 장치를 이용한 2차 백업 ▲중요 문서에 대해 읽기 전용 설정 등을 안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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