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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덕용포장 뚜껑에 약이름 표시하니 참 좋은데…

  • 김지은
  • 2016-09-12 06:14:59
  • 약국가 "다른 제약사도 동참 기대...조제 효율화"

일부 제약사의 고객을 염두에 둔 배려가 조제로 바쁜 약국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강원도의 한 약사는 약을 조제하다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주문한 일부 조제용 통약의 뚜껑에 일일이 약의 이름과 용량, 제약사 명칭 등이 기재돼 있었다.

대부분의 제약사 약들이 통약 중앙에만 약에 관한 정보를 기재하는 반면 해당 제약사는 중앙 이외에도 약의 윗면 뚜껑에 약 이름 등을 표시한 스티커를 별도로 부착해 놓은 것이다.

조제실 환경 상 여러 종류의 약을 꺼내 조제하는 경우 위에서 바라보면 약통이 모두 유사해 쉽게 구별이 쉽지 않은데 뚜껑에 부착된 작은 스티커가 조제 효율성을 높여주는 것이다.

이 약사는 "최근 유니메드 등 일부 제약사가 눈에 확 띄게 약통 뚜껑에 스티커를 붙여 약 이름, 용량 등을 표시해 좋다"며 "그동안 약 통 위에 별도로 표시가 없어 불편했는데 일부 제약사의 작은 배려가 약국에는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가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제약사가 작은 부분이라도 약을 취급, 조제하는 약국의 편의를 위해 배려를 한다는 점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대다수 약국에서는 조제실 진열장에 약통을 진열할 때 편의를 위해 일일이 수기로 약 통 뚜껑에 약 이름이나 용량 등을 구분을 위해 기재해 왔기 때문이다.

약국에서 통약을 조제실에 보관할 때 편의를 위해 일일이 약통 뚜껑에 수기로 약 이름, 용량 등을 기재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여러개 약을 진열장에 배치하다보니 구분을 위해 약통 뚜껑에 일일이 약 이름이나 용량 등을 따로 기재해 왔다"며 "이번 일부 제약사의 배려를 벤치마킹해 다른 제약사들도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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