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항암분야 1st제네릭 속속 성과…처방약 기대주
- 이탁순
- 2016-09-13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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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블리미드·알록시 등 특허도전 성공...항암전문 제약사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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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과 삼양바이오팜은 알록시주 용도 및 제제특허 2건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승소했다. 알록시주의 물질특허는 지난 2013년 만료됐기 때문에 광동제약은 이번 특허회피로 제네릭약물의 시장출시가 가능해졌다.
반면 무효심판을 제기한 하나제약은 패소했다. 하나제약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알록시 제네릭 '파록시주'를 허가받았지만, 이번 특허소송 패소로 시장출시 시기는 장담할 수 없게 됐다.
CJ헬스케어가 판매하는 알록시주는 항암요법에 의한 구토나 구역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약물이다. 작년 한해만 96억원이 청구된 대형 약물이다. 광동은 아직 제네릭 허가는 받지 못했지만, 이번 특허소송 승소로 경쟁 제네릭사들보다 한발 앞서나가게 됐다.
지난 7월 광동은 160억원대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레블리미드' 특허 회피에도 성공해 내년 10월 물질특허 만료 이후 첫번째로 제네릭 출시를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월에는 유방암 표적항암제 '아피니토' 특허도전에 이어 상업화를 위한 생동성시험에 돌입했다.
카페시타빈 제제 '젤로??정', 알림타 제네릭 '페림타주' 등은 최근 시판한 항암제 제네릭이다. 광동제약 제품 라인업에 항암제가 계속 추가되고 있는 것이다.
광동제약은 비타500 등 음료사업과 쌍화탕과 우황청심원 등 OTC 사업 비중이 높은 반면 전문약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최근 비만치료제 '콘트라브'와 GSK 백신 판매로 전문약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이와함께 항암제 전문 제약사로 도약을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다. 작년 광동제약이 판매한 청구액 상위 약물 3위 안에 베니톨정을 제외한 비카루드정과 레나라정은 모두 항암제이다. 다만 비카르드정이 46억원, 레나라정이 32억원으로 청구액이 높지는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앞으로 항암분야 퍼스트제네릭까지 합세한다면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전체 항암제 판매 동반상승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분석된다. 광동제약이 항암분야 퍼스트제네릭 전략으로 취약한 처방약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줄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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