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확산 조짐? 진단기업에도 시선 쏠려
- 김민건
- 2016-09-26 1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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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검사시약 긴급 사용제도' 도입...민간병의원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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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검사결과 음성반응이었다. 또한 임산부는 증상이 없어도 지카바이러스 진단에 보험급여가 적용돼 동네의원에서는 9만원대에 검사받을 수 있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유행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진단 기업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2일부터 정부는 메르스·지카바이러스 진단시약을 민간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검사시약 긴급 사용제도'를 도입했다. 이 때 '긴급도입 승인' 검사 시약만 사용해야 한다.
현재 백신 등 치료제는 전무하며 최선의 예방책은 지카 유행국을 피하거나 진단을 통해 사전에 확인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질본과 대한의사협회측은 태국에서 올 상반기까지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97명이었지만, 지난 17일 조사결과 279명으로 발표 2개월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RealStar Zika Virus RT-RCR Kit(알토나 진단회사, 독일)'와 'AccuPower ZIKV Real-Time RT-PCR Kit(바이오니아, 한국)' 두 회사 제품이 긴급도입 승인 인증을 받았다.
이들이 승인 받은 실시간 RT-PCR 분자진단시약은 기존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ExiStation 진단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회사 측은 "48개의 검체 핵산 추출과 진단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최대 6종의 진단검사를 DNA·RNA 구분 없이 동시에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달 16일부터 민간의료기관에서 사용 가능한 긴급사용승인 제품으로 인정 받았으며, 지난 29일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득했다.
'우수검사실신임인증'을 통과한 국내 24개 의료기관과 11개 진단검사센터에서 사용되며, 일반 병의원에서는 환자 검체를 채취해 인증 수탁검사센터로 의뢰할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 검사는 임산부는 증상이 없어도 보험급여를 적용 받지만, 의심환자 기준 미적합자가 검사를 원할 경우는 전액 본인부담 해야 한다.
비용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최대 10만 4040원이며, 병의원에서는 9만 4970원으로 정해졌다. 임산부는 병원 검사비용 기준 3만84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지카바이러스 확진 환자 14명 중 10명이 필리핀·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여행객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브라질·도미니카공화국·과테말라·푸에르토리코로 중남미지역이었다.
환자 대부분 발진·발열·근육통·관절통·발열 증상이 나타났으며 드물게 무증상이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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