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이 대세"…약국가 '당뇨·혈압' 공부 삼매경
- 정혜진
- 2016-09-28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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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으로 만성질환에 대한 약국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는 이번 만성질환 관리제에 당장 약국이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사업에 참여한 병의원을 통한 만성질환 환자의 유입이 증가되고 약국도 사업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약국들이 스터디와 세미나를 서두르고 있다.
약국체인 위드팜은 미국 당뇨전문약사가 직접 강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약사-환자 중심의 당뇨 교육프로그램(Pharmacist & Patient - Centered Diabetes Care Training Program)은 다음달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5주간 20시간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마다 4시간씩 서초동 위드팜 교육장에서 이어진다.
위드팜 관계자는 "만성질환인 당뇨는 올바른 정보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만큼, 환자를 격려하고 지도하는 약사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약을 복용하더라도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약사들이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병원약사, 개국약사를 경험한 강사가 강의를 맡는데 5주 간 200페이지 분량의 교재 한 권을 마스터한다. 내용은 ▲Module 1 : Review of Fundamental Diabetes Concepts (당뇨의 개요) ▲Module 2 : Pharmacotherapy of Diabetes (당뇨 약물요법) ▲Module 3 : Lifestyle Modification in Diabetes (당뇨 생활요법) ▲Module 4 : Components of Comprehensive Diabetes Care (당뇨 관리를 위한 총체적 요소) ▲Module 5 : The Pharmacist’s Role in Diabetes Management (당뇨 관리를 위한 약사의 역할) 등이다.
위드팜 관계자는 "일회성 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강사와 수강생이 커뮤니티를 이뤄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약사는 위드팜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누리는 지난 6월 세미나에서 '고혈압 및 가정혈압의 중요성', '콜레스테롤 케어' 등을 다뤘다.
아울러 세미나를 통해 질환의 이해 뿐 아니라 관련 제품의 셀링 포인트를 전달, 약사들이 약국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추었다.
온누리H&C 관계자는 "고령화사회를 염두에 둔 실버세대 케어를 주제로, 온누리의 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 PB 건기식 제품을 소개해 약사들이 적절한 상담과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온누리약국은 혈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심큐'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시약은 한국당뇨협회·당뇨학회와 손잡고 10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강의를 개설한다.
주요 강의 내용은 ▲당뇨병 병태생리와 합병증 ▲전문약과 일반약 강의 ▲혈당관리 및 간호관리 ▲영양요법과 식단 ▲미국약사의 당뇨환자 관리 실례 ▲당뇨환자 상담 및 소통가이드 등이 될 전망이다.
내분비내과 전문의와 간호사, 영양사, 약대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며, 교육과정을 마친 약사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
서울시약사회 측은 "당뇨환자의 건강증진과 당뇨관리 영역에서 지역약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돋보일 것"이라며 이번 교육 개설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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