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오는 11월 미국 출시
- 김민건
- 2016-10-18 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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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말 시판 예상, 미국 사보험과 병원간 협의 등 약가조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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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미FDA 승인을 통과하고 지난 8월 미국 시장용 초도물량을 출하한 지 3개월 만이다. 화이자 측에 따르면 11월말 출시가 예상된다.
셀트리온과 화이자는 미국내 판매전략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공보험과 사보험으로 양분된 시장의 특수성 때문이다.
의약품 공시가격은 존재하나 유나이티드헬스와 아테나 같은 대형건강보험회사가 주요 플레이어로 있는 사보험 시장의 경우 보험사와 병원 사이 약가협의가 필요하다.
램시마 유통과정은 화이자에서 미국 전역 도매상에 약을 공급하고 다시 도매상에서 병원으로 들어가는 방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화이자의 마켓파워가 램시마 약가 협상 과정에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시장 확대 및 제품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미국내 램시마 공급가격은 오리지널(미국내 매출 5조원) 제품 대비 15%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적응증을 대상으로 하는 레미케이드, 휴미라, 엔브렐 등 티엔에프-알파 억제재 시장에 대한 침투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레미케이드(존슨앤드존슨), 휴미라(애브비), 엔브렐(암젠) 등 3개 블록버스터 제품이 분점하고 있는 미국 시장은 20조원 규모로 파악된다. 글로벌 규모는 약 35조원대로 알려졌다.
디엠응유엔(Diem Nguyen)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북미지역 총괄책임자는 17일(미국동부 현지시각) "인플렉트라 미국 론칭으로 의료비용 절감을 통해 새로운 치료 기회를 환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과 화이자는 사보험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보건의료체제에서 환자와 보험사들의 의료비부담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 도입에 대한 요구가 큰 상황이다고 밝혔다.
사보험사 이익을 대변하는 미국의 양대 PBM(Pharmacy Benefit Manager, 의약품급여관리자) 중 하나인 CVS 헬스(CVS Health)가 '17년 보험급여 목록'에 바이오시밀러 작시오(산도즈)와 바사글라(릴리)를 추가하는 대신 오리지널 의약품인 뉴포젠(암젠)과 란투스(사노피)를 제외시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 1위 건강보험회사인 유아니티드헬스(UnitedHealth)도 고비용 오리지널 의약품을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다른 TNF-알파 억제제 경쟁 제품인 휴미라와 엔브렐 바이오시밀러가 특허장벽으로 인해 2020년 이후에나 미국 시장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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