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과립제, 치료기전 같이 나눌게요"
- 데일리팜
- 2016-11-19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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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교환 박사(동의한방체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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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한약으로 환자들의 질병이 낫게 된다고 하는 사실을 좀처럼 믿지 않습니다. 한약은 그냥 여자들의 산후보약,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보약, 또는 일에 지친 중장년들을 위한 피로회복제, 또는 정력제 등의 역할을 하는 정도에 그친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당연히 한약이 어떻게 서양의학이 만들어낸 항생제나 해열제, 진통제의 역할을 대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게 됩니다. 그래서 비과학적인 동양의학이라고 백안시 합니다.
시판되고 있는 다양한 잇몸질환에 사용되는 의약품들은 옥수수로부터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잇몸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옥수수를 하루 세 번, 세개씩 먹으면 좋아질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은 비과학적인 권고이며 **제약 **돌을 하루 세번 복용하라고 말해주는 것만 과학적인 복약지도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서양의학은 한약이 간(肝)에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절대로 한약을 먹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도 **약품 **론 등 엉겅퀴로부터 만들어진 다양한 실리마린제제를 간염(肝炎)환자에게 처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간염환자에게 대충 엉겅퀴를 한 주먹씩 하루 세 번 다려서 먹으라고 말해주면 간에 독성(毒性)을 주는 비과학적인 매우 무식한 짓이며, *가론 ??셀을 혹은 실리** 정을 하루 세 번 복용하라는 권고만이 과학적인 지도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이명(耳鳴), 손 저림 등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은행잎을 적당히 달여 먹으라고 하면 비과학이며, 은행잎으로 만들어진 **민을 하루 세 번 복용하라고 하면 과학적이고 정확한 지도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십 수 년 전 어떤 한약재(韓藥材) 속에 들어 있는, 소위 약효를 나타낸다는 유효성분만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선택적으로 추출(抽出)해 인체에 투여해 나타나는 결과와 그냥 한약재 전체를 물로 추출해 인체에 투여해 나타나는 결과를 대조해 보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소위 유효성분이라는 것을 추출해 복용한 환자 보다 한약재 전체를 그대로 추출해 복용한 환자들에게 약효가 더욱 잘 나타났으며 부작용도 크게 감소하였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으로는 옥수수 전체를, 엉겅퀴 전체를 은행잎 전체를, 달여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도 좋고 부작용도 약하게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옥수수는 식품이면서 약이므로 위(胃)가 약한 사람들에게 드물게 나타나는 약한 소화불량 이외에는 부작용이 없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약재로부터 만들어진 백초시럽, 정로환, 기응환, 구심, 가스활명수, 우황청심원, 써큐란, 아로나민, 이명래 고약, 천심등 소위 매약용 일반의약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당연히 의사들이 이런 일반의약품 이름을 적어처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환자들이 효과를 보았다고 하면서 다시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한약재로부터 만들어진 징코민, 인사돌, 레가론등도 효과가 좋아 환자들이 다시 찾는 의약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전문의약품들을 만약 의사들 모두가 처방을 내지 않는다면 그 전문의약품은 즉시 시장에서 퇴출되고 제약회사가 생산을 포기하고 말 것입니다.
의사들이 처방을 내지 않아도(광고는 조금 하고 있다고 봅니다)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는 이런 한약재로 만들어진 제품들이야 말로 부작용 없이 환자의 병을 근본적으로 낫게 하는 진정한 의약품이 아닐까요. 다시 말하지만 의사가 처방을 내지 않는데도 말입니다.(아무리 광고를 많이 하여도 효과가 없는 약들은 시장에서 사라지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요즈음 종편방송에서 서양의학적 처치를 거부하고 다양한 민간요법이나 운동요법으로 자신의 병을 고친 많은 사람들의 치험사례가 방송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어떤 환자가 자신이 앓고 있는 어떤 병에 어떤 버섯을 먹고 나았다고 말하면 주위에 있던 의사, 한의사, 교수들이 각각 다양한 방법으로 맞장구를 칩니다. '그 버섯은 이러이러한 성분이 들어 있어서 본래 어느 외국에서는 암(癌)에 이미 사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또 다른 전문인이 말합니다. '그 버섯을 연구한 외국 어느 학자의 논문을 보니 다양한 암에 매우 의미 있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라고.
무엇인가 잘 못 돼있는 것 같습니다. 의사, 한의사, 교수들이 환자가 그 버섯을 먹기 전에 이미 그 환자에게 그런 버섯의 복용을 권하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전문인 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서양의학으로 낫지 않던 자신의 병을 일반인이 어떤 한약재를 먹고 스스로 고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후, 그게 옳았다라고 추인(追認)하여 주는 역할을 하는 수준 밖에 않 된다면 조금 부끄러워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지금 까지의 설명으로 한약이 보약 수준에 머무는 약이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라는 사실. 종편방송을 보더라도 서양의학이 낫게 하지 못하는 영역에서도 한약이 효과가 있다 라는 사실을 인정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약분업 이후 의사의 처방대로 환자에게 약을 투여하였지만 잘 낫지 않거나 복용한 약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투약하는 약의 종류와 용량이 크게 증가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가벼운 질환에 처방된 약의 종류와 용량이 너무 많아서 똑 같은 나이의 우리 아이라면 과연 이 처방 그대로 약을 복용시킬 수 있는지. 이건 단순히 약의 소비를 진작시키려고 하는 처방전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을 때도 있다 라고 하소연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처방전을 받아 성실하게 여러 날 약을 복용하였지만 병이 좋아지지 않으므로 약사에게 무엇인가 또 다른 방법은 없는가하고 문의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약사는 모든 약에 관한 전문가입니다. 우리는 이런 서양의학적 처치로 좋아지지 않는 환자들에게 제약회사에서 생산되는 한약재로 만들어진 수 백 종류의 한방과립제(韓方顆粒劑) 등 일반의약품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프면 병원가야 되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다녀도 기침이 나아지지 않는 사람들이 많으니 배와 도라지 등을 다려서 기관지 폐에 좋다고 하며 판매하는 식품회사들이 많아진 것입니다. 서양의학이 간염을 낫게 하지 못하니 미나리, 굼벵이(제조(蠐螬))등을 간에 좋다고 하면서 판매하는 식품회사들이 많아지고 또한 이러한 식품을 먹고 좋아지는 환자도 있으니 그런 식품회사들이 유지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방제약회사에서 생산되는 한약(韓藥)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진 다양한 한방과립제, 환제(丸劑)가 어떠한 기전으로 환자의 질병을 낫게 하는가에 관한 설명 즉 한방처방해설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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