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복용과 알러지증상 대처는 이렇게
- 노병철
- 2017-01-11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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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작용 리포트] 군포시약사회 엄준철 약학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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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은 감기약 부작용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군포시 엄준철 약학이사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감기약 복약지도 시 어떠한 부작용 복약지도가 이루어집니까?
[엄 약사] 감기약은 약국에서 가장 많이 조제가 되는 약 중 한 부류입니다. 일반인들은 ‘식후 30분에 드세요. 졸릴 수 있습니다. 술을 드시지 마세요.’ 같은 복약지도를 가장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감기약에 들어가는 각 약물의 특성 때문에 이러한 복약지도가 이루어지고 있고요. 반대로 잠이 안 올 수 있는 약도 있고 커피를 먹지 않는 편이 좋은 약도 있고 변비가 생길 수 있는 약, 소변이 잘 안 나오기도 하는 약, 천식이 악화 될 수 있는 약, 녹내장에 안 좋은 안압을 올릴 수 있는 약, 감기약이지만 코막힘이 증가 될 수 있는 약, 혈압을 약간 올릴 수 있는 약, 저혈당을 증가시킬 수 있는 약도 있습니다.
소아과 환자 어머니께서 이런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가 감기약을 먹고 정신적으로 약간 이상한 경향을 보입니다. 잠을 안자고 초조하거나 신경질적인 증상 같은 거요. 이게 약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까? 약사인 제가 대답합니다. 네 경우에 따라서 기관지확장, 코막힘약이 그럴 수 있습니다. 기침, 코막힘약은 잠을 줄이게 할 때도 있고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장이 두근거리게 하거나 가만있지 않고 불안하게 하거나 밤에 보채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약이 아닌 감기 증상 자체가 이렇게 만들기도 하지요. 따라서 감기가 나을 때까지 아이를 잘 보살펴 주시고 사랑으로 보듬어 주셔야 합니다. 병원에 진료를 받을 때 의사에게 이야기를 하면 기관지확장제, 콧물, 코막힘약을 처방할 때 이러한 경향을 참고해서 약을 바꾸기도 하고 용량을 조절하거나 저녁 약만 다르게 처방하기도 합니다. 이 부작용은 약을 먹이는 동안에만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기자] 감기약도 부작용이 있다면 감기약을 먹어야 합니까? 안 먹어도 됩니까?
[엄 약사] 감기약은 불편한 증상을 없애주는 약이면서 합병증을 예방하는 약입니다. 감기약을 안 먹어도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도 사서 고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콧물을 줄줄 흘리며 사회생활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콧물이 나오면 콧물이 안 나오게 할 수 있지요. 기침을 심하게 하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다면 그 불편을 줄여주면 됩니다.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도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소아나 노인 같은 경우나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든지 컨디션이 저하된 일반인의 경우 단순 감기가 폐렴으로 악화되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축농증이나 중이염, 기관지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열이 높으면 뇌에 손상을 주기도 합니다.
자연면역에 맡기고 약을 먹지 않으며 스스로 이겨내자는 의견은 면역력이 충분한 경우일 때만 해당이 됩니다. 콧물이 흐르는 단순한 증상도 우리 몸이 과도하게 반응하면 필요이상의 과민면역 반응인 히스타민 분비가 확대되어 부종이나 코를 헐게 하고 눈물이 나오게 하는 등 우리 몸에 해를 끼치게 됩니다. 심한 기침도 기관지를 손상시키고 목도 헐 수 있습니다. 가래가 배출이 잘 안되면 고인물이 썩는 것처럼 기관지에 염증을 일으키고 세균감염을 동반하여 2차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감기약을 먹으면 당연히 부작용이 있습니다.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하고 약을 먹기 위해서 의사, 약사의 전문지식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정확한 약물을 선택해서 필요한 시간만큼 약을 선택해야 부작용이 최소화 되고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어떤 환자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왜 감기약을 일주일치 안 지어주고 3일치만 처방해주냐!’ 감기는 시간에 따라 증상이 바뀝니다. 처음에 오한이나 몸살이 있다가 콧물이 흐르기 시작하고 코막힘 증상이나 기침이 나타나고 나중에는 모든 증상이 사라졌는데 기침만 남아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날짜별로 증상이 바뀌기 때문에 3일치만 처방해서 다음번에 병원에 방문할 때는 처음과 다른 약이 처방이 됩니다. 그러니깐 부작용을 줄이고 현재 증상에 가장 적합한 약을 처방하기 위해서 3일치만 줍니다. 올 때마다 약이 바뀔 수 있어요.
[기자] 감기약 종류별로 부작용을 말씀해 주세요.
[엄 약사] 감기약은 1 몸살이나 열, 두통, 목 아픔 때문에 처방하는 해열, 진통제. 2 콧물이나 비염, 재채기 증상에 처방하는 항히스타민제. 3 코막힘 등에 쓰는 비충혈제거제. 4 기침을 완화시켜주는 진해제와 기관지 확장제. 5 가래 배출을 도와주는 거담제. 6 감기약에 의한 위장 부담을 덜어주는 위장약이나 위장관 운동 조절제. 7 감기 때문에 왔지만 기관지염, 부비동염, 중이염 등이 의심이 되어 처방하는 항생제 등이 있습니다.
각 약물의 종류별로 부작용이 다르고 이런 약을 먹을 경우 특히 주의해야하는 각기 다른 기존 질병이나 질환을 가지고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자] 해열, 진통제를 먹기 전 주의해야 할 사람이나 부작용은?
[엄 약사] 감기약에 흔히 처방되는 해열진통제는 타이레놀과 같은 약인 아세트아미노펜, 부루펜으로 알고계시는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이 있고 잘토프로펜, 록소프로펜 등도 많이 쓰입니다.
감기약 먹을 때 술 먹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해열진통제와 콧물약 때문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을 먹고 술을 먹으면 간 손상이 증가하고 이부프로펜 같은 약을 먹고 술을 먹으면 위장출혈 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을 제외한 해열진통제는 다양한 약과 상호작용이 있고 혈압약, 당뇨약과도 문제가 있습니다. 몸살약으로 인해 혈압이 약간 증가하거나 저혈당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아세트아미노펜을 많이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세트아미노펜으로 목감기나 몸살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을 때는 당연히 상호작용이 있는 다른 성분을 씁니다.
혈압약이나 당뇨약을 타 가시는 분들이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혈압당뇨약을 한달치만 처방해 주는 거냐?’ 혈압, 당뇨가 현재 잘 조절이 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감기약 때문에 수치가 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병원에 와서 확인을 해보는 편이 좋습니다. NSAIDs 계열의 해열진통제는 감기뿐 아니라 근육통이나 각종 통증 약에도 들어가는데 혈압, 당뇨와 전혀 상관없는 다른 약 복용으로 인해 혈압, 당 수치가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으니 혈압, 당뇨약을 드시는 분들이 지나친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의사, 약사의 관찰이 필요할 뿐입니다.
[기자] 콧물약을 먹기 전 주의해야 할 사람이나 부작용은?
[엄 약사] 콧물이나 비염, 알레르기에 항히스타민제가 처방되는데 클로르페니라민, 세티리진, 베포타스틴, 아젤라스틴 같은 약이 이런 약입니다. 주요 부작용은 졸음입니다. 각 약마다 졸릴 수 있는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안 졸린 약으로 처방해달라고 하면 항히스타민제 선택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약국에서 조제를 할 때 따로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콧물이 괜찮거나 졸리거나 장거리 운전을 하면 먹지 말라고 복약지도 하기도 하고 의사가 그렇게 지시하라고 처방하기도 합니다.
졸릴 수 있는 약과 덜 졸린 약은 복용법과 약효 차이가 존재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좀 더 졸린 약이 콧물이나 알레르기에 더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약의 선택에 일률적인 기준으로 뭐가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환자들은 ‘여기에서 수면제가 무엇이냐?’, ‘감기약 먹고 푹 자라고 일부러 수면제 같이 처방하는 거냐?’ 라고 묻기도 합니다. 수면제를 처방할 의도가 아니고 콧물약 부작용이 약간 졸린 겁니다. 졸음 부작용은 학생들에게 공부 방해, 운전을 하는 사람에게 운전 주의, 애주가에게 술 주의, 노인들에게 보행주의를 요구 합니다. 여기서 보행주의를 눈여겨보셔야 합니다. 어떤 어르신은 ‘졸리면 자면 된다.’ 라고 말씀을 하시지만 걸어 다닐 때 넘어짐을 특히 주의 하셔야 합니다. 특히 평소에 걸음걸이가 불안정하신 분들이 유념해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 1번 부작용이 졸음 이라면 2번 부작용은 항콜린부작용입니다. 항콜린부작용이란 쉽게 ‘마르는’ 부작용입니다. 입이 건조해지고, 코가 건조해지고, 가래가 진득해 지고, 소변이 잘 안 나오고,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안압이 증가하거나 천식이 안 좋아지거나 복시 같은 시야이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소아과 병원에서 보호자에게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가 콧물이 안 나고 코막힘이 심해지면 콧물약인 세티리진 시럽을 빼고 먹이세요.’ 콧물 시럽이 부작용으로 코를 마르게 하여 오히려 코막힘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콜린부작용이 이렇게 콧물과 코막힘 사이의 상관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항콜린부작용은 기존에 특정 질환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에게 특히 주의를 요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있거나 천식이 심한 사람들, 녹내장이 있는 사람들은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더불어 이러한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감기약을 사 먹을 때 의사, 약사에게 미리 이야기를 해 주어야합니다.
[기자] 코막힘약을 먹기 전 주의해야 할 사람이나 부작용은?
[엄 약사] 코막힘약은 흔히 페닐에핀에프린과 슈도에페드린이 있습니다. 페닐에핀에프린은 교감신경중 알파만 자극하고 슈도에페드린은 알파와 베타를 자극합니다. 이로 인한 부작용 차이가 존재하고 약효의 차이가 존재 합니다. 처방약으로 많이 쓰이는 슈도에페드린은 심장박동 증가 같은 부작용이 좀 더 있고 기관지확장 같은 약효가 추가로 있습니다. 마약제조의 원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약으로 약국에서 살 때는 약사들이 많은 양을 팔지 않습니다.
이런 약을 먹을 때 주의해야할 사람이 있는데요. 현재 혈압이 높거나 당 조절이 잘 안 되고 있거나 전립선 비대증이 있거나 녹내장이 있는 경우입니다.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잘 관찰하여 신중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슈도에페드린은 잠을 잘 안 오게 하거나 초조하고 신경질적이게 만들 수 있는데요. 흔하진 않지만 아이가 어릴수록, 특히 만2세 미만의 소아에게 이런 부작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부작용에 민감한 아이가 있고 전혀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아이가 있습니다. 성인에게 나타날 수도 있긴 한데 저용량에서 거의 안 나타나고 고용량에서 발생 빈도가 있습니다. 반대로 슈도에페드린으로 졸음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자] 기침약을 먹기 전 주의해야 할 사람이나 부작용은?
[엄 약사] 기침약은 흔히 코푸시럽이나 코대원정 같은 진해제와 독소필린, 테오브로민, 포르모테롤, 페노테롤, 톨부테롤 같은 기관지확장제가 많이 처방됩니다.
코푸시럽으로 변비가 생긴다는 사람, 입이 마른다는 사람, 맛이 없다는 사람, 졸리다는 사람 등 다양한 부작용을 호소합니다. 사실 약국에서 자주 듣는 말이고요. 약국에서 부작용보고 프로그램으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코푸, 코대원포르테 시럽 등은 기침, 가래, 알레르기, 가래를 묽게 만드는 4가지 성분이 혼합된 약이기 때문에 앞에 언급한 항콜린부작용이 있습니다. 변비, 입마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항콜린부작용이 거의 없는 다른 시럽제로 변경하여 처방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코푸시럽이 다른 기침시럽보다 효과가 좋은 경우가 많아서 잘 쓰입니다.
맛이 없다는 부작용에 대해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 약이 무설탕 시럽이라는 점입니다. 당뇨환자의 경우 기침, 가래 시럽으로 인해 혈당이 올라 갈 수 있습니다. 혈당상승 부작용을 없애고자 설탕을 넣지 않았으니 이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코푸시럽은 대부분 졸리다기 보다는 ‘멍’ 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민감한 사람의 경우에는 졸리기도 합니다.
기침을 많이 하는 성인에게 자주 처방되는 약으로 독소필린이나 테오브로민 있는데, 이 약은 커피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카페인과 유사한 약물이기 때문에 기침약을 먹는 도중에 커피를 먹으면 잠이 안 오거나 심장이 두근거릴 수 있습니다. 불면의 경우에는 아침 커피는 상관없는데 오후 커피가 문제가 됩니다. 기침약을 먹을 때 커피를 먹지 않는 편이 좋은 약이 있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소아과에서 기침에 많이 쓰는 기관지확장제인 포르모테롤, 페노테롤, 톨부테롤은 교감신경 흥분작용이 있습니다. 정상용량에서는 상관없는데 기침이 심해서 약이 세게 들어가면 손 떨림이나 심장 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애가 부들부들 떨거나 잠을 안자고 흥분한 것처럼 보이면 독감이나 감기 증상 자체가 이렇게 만들 수도 있지만 조제된 기침약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감기자체에 물이 좋고요. 감기약 때문에 물이 좋습니다. 콧물약이나 기침약 때문에 생기는 항콜린부작용이 ‘마르게’ 하는 부작용이기 때문에 수분을 보충해주면 부작용이 경감됩니다.
[기자] 항생제를 먹기 전 주의해야 할 사람이나 부작용은?
[엄 약사] 감기인줄 알고 병원에 왔다가 축농증, 중이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등으로 판정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항생제가 처방 됩니다. 감기 바이러스 자체엔 항생제가 필요 없지만 2차적으로 세균까지 침범한 경우엔 항생제가 필요하고 이 판단은 의사가 합니다.
감기와 비슷한 상기도감염에 많이 쓰이는 항생제가 페니실린계, 세파계, 록시스로마이신, 클래리스로마이신, 퀴놀론계입니다. 약국에서 흔히 접하는 부작용은 설사입니다. 항생제가 나쁜균을 죽이지만 장내 유산균도 죽이고 위장자극이 있기 때문입니다. 설사가 있으면 다른 항생제로 바꾸면 좀 나아지기도 하고 유산균이나 위장운동조절제를 추가로 투여하면 좋아지기도 합니다.
어떤 환자는 약국에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 ‘약사님 저는 페니실린에 알러지가 있는데 여기 페니실린이 들어가 있나요?’ 페니실린 알러지 증상이 어떠신데요? 페니실린 알러지라고 해도 전문가가 볼 때는 아닌 경우가 많거든요. ‘손등, 종아리, 배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워요. 저는 대학병원에서 약물반응검사를 하고 페니실린 알러지 확정을 받은 사람이에요.’ 아! 그러시군요. 지금 약에는 페니실린 종류가 안 들어가 있고요. 이렇게 약국에 말씀을 해 주시면 약국에서 메모를 해두었다가 나중에 혹시 페니실린계열 약이 나오면 조제할 때 약물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조제약에 페니실린계열이 있는지 환자가 바로 알 수 있게 되는 시스템 입니다.
또 다른 부작용은 입맛이 쓴 경우입니다. 록시스로마이신을 가루약으로 줄 경우나 클래리스로마이신에서 이러한 부작용을 환자에게 듣곤 합니다. 쓴 맛을 줄이기 위해 록시스로마이신 가루약은 물에 탄 직후 바로 먹어야 좀 낫고요. 클래리스로마이신 시럽의 경우엔 보관 온도에 주의해야 합니다. 온도가 낮으면 맛이 더 써집니다.
클래리스로마이신은 약물 상호작용이 많아서 특히 주의가 필요한데 3A4 강력억제제라서 3A4에 의해 대사되는 많은 약물과 영향이 있습니다. 퀴놀론계열 항생제는 18세 이하 금기약물이라 성인에게만 사용합니다. 건파열 부작용이 주요 문제입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네 의사, 약사에게 문의 하시면 됩니다.
[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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