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파라치 약국 협박사건 안갯속…문제는 대포폰
- 김지은
- 2017-01-04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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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포폰 사용, 미제 가능성 커...지역약사회,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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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는 3일 "팜파라치 전화 협박 사건을 맡아 수사하고 있는데 증거 불충분 등으로 수사 진행이 쉽지 않은 형편"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 주 수사를 진행했지만 미궁에 빠진 상태라는 것으로 남성이 대포폰을 쓰고, 타인 계좌를 도용해 신원 확인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수사가 답보 상태"라며 "대포폰으로 건 전화를 받은 후 약사가 계좌 이체 등을 거절한 상황인 만큼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경우 미제로 남아 수사를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며 "범인도 이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건은 청주 한 약국을 시작으로 부산, 경기, 대전 등 전국적으로 일부 약국에 자신을 전문 팜파라치라고 소개한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비약사 일반약 판매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으니 돈을 달라고 협박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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