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등 '한랭질환자' 3년 간 86% 증가…노인 주의보
- 김정주
- 2017-02-14 1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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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석준 의원...60대 이상 2배 급증,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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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이나 동상 등 한랭 질환을 겪는 환자들의 수가 최근 3년 간 86% 증가했다. 이 중 6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같은 기간 2배 이상 늘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간 한랭 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2013년 259명이던 한랭 질환자는 2015년 483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도 2013년 13명에서 2015년 26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60대 이상 한랭 질환자는 2013년 103명에서 2015년 203명으로 2배나 증가했으며, 집안에서 한랭 질환에 걸린 사람도 2013년 48명에서 2015년 82명으로 1.7배 늘었다. 심지어 보건복지부가 독거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혜자 중에서도 한랭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 송 의원의 설명이다.
송 의원은 "한랭 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은 정부의 한랭 질환에 대한 예측,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며 "특히 60대 이상 한랭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므로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국민안전처 등 관련부처가 협업을 통해 한랭 질환에 대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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