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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상임위 또 보이콧…"복지위원들이 왜"

  • 김정주
  • 2017-02-15 11:36:27
  • 야당 소속 위원들 비판…"시국이 이런데 국회까지 파행조장"

자유한국당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의 삼성전자-MBC 등 청문회 결정에 반발해 이번달 국회를 전면 보이콧 한 것과 관련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들이 비판하고 나섰다.

위원들은 오늘(15일) 오전 11시20분 본격 시작된 식품의약품안전처·건보공단·국민연금공단·심사평가원 업무보고에 앞서 의사진행발언을 요청해 일제히 불참한 자유한국당 위원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오늘 업무보고 자리에는 자유한국당 위원들을 비롯해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까지 과거 새누리당 출신 국회의원들이 모두 불참했다. 다만 박 의원은 개인사유로 인해 불참했다.

빈자리 일색의 여당석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이 국회 환노위 청문회 결정을 놓고 반발해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건보공단·국민연금공단·심사평가원 업무보고에 모두 불참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이번 보건복지위원회 구성 당시 여야 소속 위원들은 '보건복지에는 여야가 없다,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이번까지 보이콧만 서너번이다. 이정도면 너무한 것 아니냐"며 "여기 온 공무원과 지켜보는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나"고 비판했다.

다른 상임위(환노위) 안건을 두고 왜 보건복지위원 소속 여당 의원들까지 나서서 파행을 조장하냐는 얘기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도 곧바로 발언권을 이어받아 "환노위 문제면 환노위 위원들이 따질 문제를 왜 복지위원들이 나서서 나오질 않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또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전 의원은 "국가가 어려운 시기에 국회가 제대로 가동돼야 한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는 국민들과 밀접해 잘 챙겨야 하는데 최소한 간사는 나와 앉아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여당 간사 의무 출석 요구를 양승조 위원장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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