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믿었는데, 날 속여? 도매 직원의 '나쁜 손'
- 김지은
- 2017-02-25 06:14:59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거래없는 품목 슬쩍 끼워 수천만원 편취...도매상 "직원 잘못"
- PR
- 8/7 물갈이, 배탈 등 여름철 장질환 온라인세미나
- 사전 신청하기

25일 인천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도매 영업사원이 의약품 거래 명세서를 조작해 거래하지 않은 품목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장기간 부당이익을 편취해 온 사건이 드러났다.
해당약사는 지난해 12월 A약품과 거래명세서를 확인하다 주문하지 않은 품목이 적힌 것을 발견하고 이전 명세서까지 들여다 본 결과 매월 주문하지 않은 약들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 약국을 10여년 들락거리며 거래해 온 도매상 영업사원은 약국에서 매출 원장만 확인한다는 점을 악용, 공급하지 않은 약을 거래명세서에 허위기재했다.
현재 확인된 금액만 수천만원대에 이르는데, 거래기간을 감안하면 금액은 훨씬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 약사는 A도매상에 문제를 제기하고 동시에 지역 약사회에도 이 사실을 알렸다. 지역 약사회는 사건을 확인하고, A약품과 거래가 있는 약국을 찾아 이 업체와 거래명세서를 확인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인천시약사회 관계자는 "월말 사인을 받으러 오는 거래장은 약국에서 자세히 보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그 점을 악용한 것 같다"며 "영업사원과 약국간 거래 기간이 10년 이상인 것으로 아는데 확인하지 못한 부분까지 감안하면 금액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시약사회 차원에서 분회장들과 논의해 분회가 회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도록 했다"며 "특히 A약품과 거래 중인 약국은 거래명세서를 확인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도매상은 자사 영업사원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 약국과 원만한 합의 방법을 찾고 있다.
A도매상 관계자는 "약사가 신뢰하는 점을 악용했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며 "손해를 본 약국과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식품영업 신고 없이 라면 판매한 창고형약국, 결국 행정지도
- 2콜린알포 월평균 141억 증발…불안한 초대형 캐시카우 위상
- 3향후 10년 한약사 일자리 정체…직능 갈등·조제권 한계 발목
- 4'임의 조제·복약지도 오류' 환자 상해 입힌 약사 벌금형
- 5PDRN 열풍 속 피더린의 선택…유행 아닌 과학적 검증
- 6약국 관리 허점 틈타 현금·의약품 빼돌린 직원 '징역 2년'
- 7'893억 유증' 부광, 329억 사용…시설 투자↓·R&D 자금↑
- 8트럼프 "2028년부터 제네릭에 100% 관세…1년 뒤 200%"
- 9CMG제약, 10대 1 액면병합 결정…적정 유통주식수 유지
- 10먹는 신성빈혈 신약 '바다넴',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