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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아파트 입주…소아과·ENT 의원·약국 '주목'

  • 김지은
  • 2017-04-20 12:15:00
  • 용인 역북지구 근린시설 상가 분양 활발…병의원 모시기 한창

[현장] 용인 역북지구 의원·약국 분양 현장

병의원과 독점 약국 유치를 위한 소규모 신도시 분양 상가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근린생활 시설 내 상가 분양 사업이 시작된 용인 역북지구에는 상가 1층 독점 약국 자리와 메디컬 층에 입점할 병의원 유치가 한창이다.

이 지역에는 올해 말부터 내년 6월까지 준공을 앞둔 6개 상가가 점포 분양을 진행하고 있고, 추가로 10개 이내 상가가 터를 잡고 점포 계약을 앞두고 있다.

현재 역북지구의 분양 중인 일부 상가는 1층 약국과 의원 입점을 확정하고 추가로 의원을 유치하고 있고, 일부는 약국과 의원을 동시에 분양, 임대 중에 있다.

인근에 입주를 앞두고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신규 아파트 5000여세대 평수가 20평대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신혼부부나 자녀 1명의 젊은 부부들의 거주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만큼 이곳 상가 분양사들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소아과, 이비인후과, 어린이 치과, 피부과 등을 경쟁력 있는 진료과로 내다봤다.

◆용인 역북지구는=용인시 처인구에 개발 중인 역북지구는 처인구 내 가장 먼저 개발이 진행 중인 곳으로, 기존 구도심(김량장동 상권)과 차별화된 도시개발로 상권이 이동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4개 아파트 4200여 세대와 원룸 5동이 신규로 입주할 예정이고 기존에 자리잡은 아파트를 합치면 총 7800여 세대가 포진돼 있다.

역북지구 근린생활시설 내 분양 상가 관계자들은 인근에 명지대와 대형 마트가 위치해 상가가 형성되면 유동인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북지구 인근으로는 역삼지구가 개발 중에 있으며, 2018년부터 아파트 등의 분양이 전개될 예정에 있다.

역북지구와 역삼지구 인근으로는 지하철 명지대역과 용인대역 등이 위치하고, 2017년 말 완공 예정으로 신갈우회도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분양 상가, 의원·약국 입점 조건=역북지구에 현재 분양, 임대 사업을 진행 상가는 총 6곳이다. 이곳 중 절반은 1층 독점약국과 의원 일부 분양을 마쳤고, 절반은 최근 막 홍보를 시작했다.

상가 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곳 상가들의 1층 약국 자리의 경우 독점 계약을 조건으로 총 분양가는 9억 대에 책정돼 있다. 대부분 상가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약국 분양을 시작했다는 A상가의 경우 1층 약국 자리 지정 호수의 분양면적은 28평대, 전용면적은 16.87평에 책정돼 있고, 책정된 분양가는 총 9억원이다.

메디컬층으로 지정한 3층에는 현재 병의원 입점이 확정돼 있지 않은 상태고, 이곳에 진료과가 입점되면 약국 자리 분양가는 최대 5000만원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게 분양사의 말이다.

이곳 상가들 모두 한층 이상을 메디컬 층으로 지정하고 병의원 유치에 힘쓰고 있는 상황. 일부 상가는 소아과, 피부과 입점을 일찌감치 확정하고 현재 다른 진료과를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상가 3층 기준 병의원 입점 조건은 분양면적 30~40평대 기준으로 평당 분양가는 600만원~7000만원대에 책정돼 있다.

A상가 분양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 평수가 소형이다 보니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소아 치과 등의 문의가 많고, 일부는 선점을 위해 일찍 계약을 마친 상태"라며 "명지대, 용인대 학생들의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피부과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병의원 모시기 먼저, 약국은 후에=그만큼 이곳 상가들은 현재 병의원을 먼저 유치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모습이었다.

분양사들은 인근에 용인, 평촌, 수원 병의원들에 상가 홍보 DM을 발송하며 입점을 유도하고 있다. 또 일부 상가는 시행사 차원에서 분양, 입점하는 병의원에 한해 인테리어비를 지원하는 시스템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역북지구 상가 분양사가 인근 병의원에 발송한 홍보DM.
반면 독점을 조건으로 계약하는 약국에 대한 분양사들의 대우는 달랐다. 약국의 경우 선점을 목적으로 병의원 입점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분양을 진행할 경우 향후 관련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확약서 작성을 요구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계약 조건으로 제시했다.

B상가 분양 사무소 관계자는 "시행사에서 약국은 최대한 의원이 1개 진료과 이상 입점이 확정된 후에 계약을 하려고 한다"면서 "의원 입점이 확정되면 약국 분양가는 그만큼 올려서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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