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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제약, 대원제약 출신 장세민 마케팅부문장 영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 65279;한화제약(대표 김경락)은 마케팅부문을 이끌 신임 부문장으로 대원제약 ETC마케팅본부장 출신 장세민 전무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장세민 부문장은 26년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대원제약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하며 성과를 거둔 영업 마케팅 전문가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CV(심혈관) 및 CNS(중추신경계) 사업부와 마케팅 조직을 이끌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대원제약에서는 약 8년 동안 ETC(전문의약품)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하며 매출 성장과 이익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한화제약은 장세민 부문장 영입을 통해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장세민 신임부문장은 영업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 경험이 풍부하다. 그의 전문성과 리더십이 한화제약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25-04-02 18:07:39이석준 -
잠실역 개원가 매출 순풍...피부과 월 평균 1억2천만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에서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인 잠실역 상권이 8호선 연장 개통 등으로 활성화되면서 인근 개원가에도 순풍이 불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2024년 수송 통계’에 따르면 잠실역 일 평균 승하차 인원은 강남역을 넘어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별내선 연장으로 유입인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의원과 약국의 6개월 평균 매출 상승률도 서울시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특히 개원가는 지난 9월과 비교해 올해 2월 매출이 9.65% 상승했는데, 서울시 평균 3.63%와 비교해 높은 편에 속했다. 데일리팜은 3일 의원·약국 입지 및 상권 분석 지도 데일리팜맵()을 통해 잠실역 2호선 인근 1Km 반경 의원과 약국 매출을 분석했다. 잠실역 2호선을 중심으로 의원 72곳과 약국 62곳이 자리잡고 있다. 의원들의 월 평균 매출은 8523만원이지만 매출 순서로 나열했을 때 중간값이 2814만원으로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었다. ◆피부과 16곳 월 매출 1억2000만원...내과·ENT 2962만원 대조적= 다빈도 진료과는 피부과, 이비인후과, 내과, 산부인과 등의 순이다. 피부과 16곳의 월 평균 매출은 1억2534만원으로 집계됐다. 중간값도 1억1865만원으로 각 피부과의 매출 편차가 크지 않았다. 산부인과 10곳의 월 평균 매출도 1억1249만원으로 높았지만, 중간값이 1574만원으로 상위권 일부 의원이 평균 매출을 올려놓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반면 내과 10곳, 이비인후과 11곳의 월 평균 매출은 2962만원이었다. 중간값은 1640만원으로 매출 편차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6개월 매출 상승률은 서울시 평균을 상회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해 서울시 내과와 ENT 평균 매출이 4.3% 늘어나는 동안 잠실역은 10%가 증가했다. 잠실역 의원들의 월 평균 결제건수는 1168건으로 집계됐다. 평균 객단가는 7만309원이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동안 결제건수는 8.42% 줄어든 반면, 결제단가는 7.06%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의원을 찾는 환자들은 유입고객이 48.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주거고객 30.6%, 직장고객 20.8%를 차지했다. 하지만 모든 부문에서 3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62곳 평균 매출 6606만원...아산병원 영향권 일부 약국 원인= 역세권 1km 반경에 위치한 약국은 총 62곳이다. 이들 약국의 월 평균 매출은 6606만원이다. 서울아산병원의 영향권에 있는 잠실나루역 인근 약국들이 포함돼 평균 매출을 높였다. 매출 순서로 나열했을 때 중간값은 3475만원이었다. 지난 9월 대비 올해 2월 매출 상승률은 0.67%로 나타났는데, 이는 서울시 평균 0.37%을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약국 월 평균 결제건수는 3566건이며, 평균 객단가는 1만9459원으로 집계됐다. 약국을 찾는 환자의 성별과 나이 분포를 살펴보면 60세 이상 남성이 14.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50대 남성, 60세 이상 여성이 다빈도로 나타났다. 요일별 이용 비중은 화요일이 20.3%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 월요일이 18.5%, 금요일이 17.1%였다. 토요일도 10.1%로 적지 않았다. 한편, 데일리팜맵 상권 분석 서비스는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으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데일리팜 회원 인증 후 이용 가능하다. 의원과 약국 입지분석 외에도 전국구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최저, 최고, 평균값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약국 채용 정보와 매물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2025-04-02 17:47:31정흥준 -
무균·기타제제 재평가...AAP 등 2천여 품목 대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경구용제제 동등성 재평가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3년동안 무균 및 기타제제 재평가에 들어간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아세트아미노펜 등 약 220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동안 주사제, 점안제, 흡입제, 외용제 등의 재평가를 진행한다. 무균 및 기타제제 재평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민관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올해 6월까지 세부추진 방안을 마련하는게 목표다. 세부추진 방안이 마련되면, 업계에는 7월 중 무균제제 재평가 관련 정책설명회와 사전예시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 2020년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동등성 재평가 대상을 기존 특정 성분제형 품목에서 전 성분제형 품목으로 확대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경구용 제제, 2026년부터 무균 및 기타제제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23년 경구용제제 '정제(나정)'을 시작으로 2024년 '정제(필름코팅정)'의 재평가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캡슐제, 시럽제 등'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추진 현황을 보면, 나정의 경우 44개 성분 264개 품목이 재평가를 실시했으며, 필름코팅정은 22개 성분 464개 품목을 실시했다. 올해 시행중인 캡슐제, 시럽제 및 액제는 65개 성분 390개 품목이 재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캡슐제 79개 품목, 과립제 및 산제 53개 품목, 시럽제 및 액제 258개 품목이다. 캡슐제 및 시럽제는 오는 12월까지 동등성 시험을 완료하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내년에 결과가 공시된다. 재평가 결과 적합 공시가 나면 품목이 유지되고 비동등 결과가 나오면 회수 및 판매중지 조치가 이뤄진다.2025-04-02 17:30:04이혜경 -
코로나백신 피해보상 특별법·의사추계위법, 본회의 통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피해를 본 환자를 국가가 보상하고 지원하는 특별법이 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으로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의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안도 특별법과 함께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재석 265명 중 찬성 263명, 기권 2명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가결 처리했다. 수급추계위원회 법은 재석 266명 중 찬성 247명, 반대 11명, 기권 8명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별법안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질병 발생 사이 시간적 개연성을 증명하면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는 등 백신 피해보상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현행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국가보상을 해왔다. 그러나 피해의 인과성을 제한적으로 인정하면서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인한 피해가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특별법 필요성이 제기됐다. 본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안은 지난 1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2027년부터 의대 정원을 심의하는 의사추계위법도 국회를 통과했지만 의정갈등 해소 실마리 역할은 하지 못 할 전망이다.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독립 심의 기구인 추계위를 설치해 직종별로 의료 인력 추계를 심의하는 내용이다. 추계위 위원은 의료 공급자 대표 단체, 수요자 대표 단체 및 관련 학계가 각각 추천하는 전문가를 15인 이내로 위촉하되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공급자가 추천하는 위원이 과반을 차지하도록 하고, 위원장은 학계 추천 위원 중에 호선하도록 했다. 아울러 추계위 독립성 보장을 명시하는 한편, 회의록 및 참고 자료 등을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급추계센터를 지정해 추계 작업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게 했다. 추계위가 필요 의료 인력 규모를 추계하면, 이후 복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가 의대 정원을 결정하게 된다.2025-04-02 17:24:16이정환 -
마포구약, 구청-보건소 약무팀과 현안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김은주)가 구청과 보건소 약무팀과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2일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보건소 약무팀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강수 구청장은 약사회가 진행하는 보건소 주관 초·중·고등학교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노인복지관 후원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약국들이 편안히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약사회는 5월 개최하는 전회원 한마음 걷기대회에 구청과 보건소 등을 초청하기로 했다. 방문에는 김은주 회장과 조송미·이연경·김소연 부회장, 노현재·심현지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5-04-02 17:02:03강혜경 -
지출보고서 공개 약국으로 불똥…비용할인 축소되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의 의약품 대금결제에 따른 비용할인이 축소될 조짐을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 법 개정에 따라 정부가 올해부터 지출보고서를 공개한데 따른 여파다. 2일 약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복지부 권고에 따라 의약품 유통업체들이 조만간 약국의 의약품 대금결제에 따른 비용할인 조정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올해 처음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등이 요양기관에 제공한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에 보고된 내용 중에는 의약품 대금결제에 따른 비용 할인 지원도 포함됐다. 총 1867개 업체가 대금결제 조건에 따라 총 2218만건의 비용할인을 제공했고, 이중 97.5%인 2162만건이 약국에서 발생했다. 현재 약국은 의료법 시행규칙 제16조의2(경제적 이익등의 범위)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 할인'에 따라 의약품 거래 금액을 결제하는 경우 비용할인을 적용받고 있다. 조건으로 보면 ▲거래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결제하는 경우는 거래금액의 0.6% 이하의 비용할인 ▲거래일로부터 2개월 이내 결제하는 경우는 거래금액의 1.2% 이하의 비용할인 ▲거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결제하는 경우(계속적 거래에서 1개월을 단위로 의약품 거래금액을 결제하는 경우에는 그 기간의 중간인 날부터 1개월 이내에 결제하는 것을 포함한다) 거래금액의 1.8% 이하의 비용할인이 적용된다. 쉽게 말해 약국이 의약품 대금을 당월에 결제하면 거래금액의 1.8%를, 전월분을 결제할 경우 1.2%, 전전월 결제 시에는 0.6%의 금융비용을 합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식이다. 이번 지출보고서 공개 과정에서 심평원, 복지부는 의약품유통협회 등을 통해 약국의 대금결제일에 따른 금융비용 현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은 우선 200여개 도매에 약국에 대한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할인에서 조건에 맞지 않는 부분이 발견됐다면서 확인을 요청했다. 거래 조건에 맞지 않게 금융비용이 약국에 제공됐다고 본 것이다. 관련 문제로 복지부와 의약품유통협회 간 논의 자리도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도매업체들이 약국에 제공하는 금융비용에서 일정 부분 규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서 규정에 따라 명확하게 거래일을 맞춰 비용을 제공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도매업체들로서는 정부 방침이 내려온 만큼 규정에 맞춰 거래일자와 결제일자를 엄격히 따져 비용할인을 적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지적 대상은 결제 기간이 1개월을 넘는 거래에 대한 부분이다. 관련 규정에 결제기간이 거래일로부터 1개월 이내인 경우는 '계속적 거래에서 1개월 단위로 거래금액을 결제하는 경우 그 기간의 중간인 날부터 1개월 이내 결제하는 것을 포함'해 거래금액의 1.8% 비용 할인이 가능하다'는 단서 조항이 있다. 하지만 결제기간이 2개월 이내, 3개월 이내의 경우 별다른 단서조항이 적용돼 있지 않다는 것. 따라서 결제기간이 1개월을 넘는 건에 대해서는 15일의 결제 기간을 단축하거나 지금보다 엄격한 비용할인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심평원과 복지부의 지적이다. 약업계 한 관계자는 “도매업체들이 정부의 방침을 전달 받았고 지출보고서 공개가 지속되는 만큼 이 부분을 엄격하게 적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유통사들이 당장 바뀐 내용을 전달하면 전후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약국들로서는 당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약국들로서는 당장 받아오던 비용할인에서 금액이 줄어들면 당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상황 모르는 소리”…약사회, 복지부·도매와 협의 유통업계 일부와 약사회에서는 정부의 이번 조치가 현장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현 약국의 의약품 대금 결제 구조를 고려할 때 ‘원칙대로만’을 요구하는 정부의 지침이 오히려 현장의 혼란을 가중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관련 법이 제정되고 15년 넘게 현장에서는 2개월, 3개월 결제의 경우도 ‘계속 결제’를 적용하는 것으로 보고 이에 맞춰 비용할인이 적용됐는데 갑자기 이것을 분리하라는 것”이라며 “약국의 결제 구조상 일일이 그에 맞춰 적용하기는 너무 복잡해 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이번 지침은 탁상공론이나 다름없다”면서 “약국에서 회전이 1개월이든, 2개월, 3개월이든 유통업체와 계속 거래를 하지 끊어서 하는 곳은 거의 없다. 정부는 단순히 지침대로 하라는 것인데 현장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고 했다. 약사회는 도매와의 논의 이후 복지부에 관련 내용에 대한 명확한 규정과 현장 상황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복지부에서는 법에 명기된 부분인 만큼 명확히 규정을 지켜야 한다는 답변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약사회는 유통업계와 관련 내용에 대해 명확히 뜻을 모은 뒤 정부와 협의 과정을 추가로 가질 예정이다. 약사회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도매업계도 약국도 모두 혼란스럽다. 약국 별로 결제 상황이 다양한데 어떻게 일률로 적용한다는 건지 쉽게 납득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주무부처인 복지부의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 그래야 심평원도 그에 맞게 일을 집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매와 추가로 논의 자리를 갖고 합치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복지부에 관련 지침이나 추가 설명 등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5-04-02 16:48:02김지은 -
보령, 유방암 치료제 라인업 강화…레트로졸 확보[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항암제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보령이 또 하나의 유방암 치료제를 확보했다. 제품 라인업 강화는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 레트로보정2.5mg(레트로졸)이 이달부터 급여목록에 등재됐다. 이 약은 기준요건 1가지만 충족해 동일제제 최고가(3087원) 85% 수준인 2624원에 등재됐다. 보령이 판매하는 레트로보정2.5mg은 휴온스생명과학이 위탁 생산한다. 레트로졸은 ▲에스트로겐 또는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이거나 또는 수용체 상태가 알려지지 않은 폐경후 여성의 국소적으로 진전된 또는 전이성 유방암에서 1차 치료 ▲항에스트로겐 요법후 재발된 자연적 또는 인공적으로 폐경이 된 여성의 진전된 유방암 ▲에스트로겐 또는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이거나 또는 수용체 상태가 알려지지 않은 폐경후 여성의 침습성 조기 유방암에서 5년동안 타목시펜 보조요법 이후 연장 보조요법 ▲호르몬수용체 양성인 폐경후 여성의 침습성 조기 유방암에서의 보조요법에 사용된다. 오리지널 약제는 노바티스의 '페마라정'. 페마라는 아이큐비아 기준 2023년 국내에서 161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현재 동일성분 제네릭 약제는 광동제약 '레나라정', 한독테바 '테바레트로졸정2.5mg', 신풍제약 '브레트라정', 휴온스생명과학 '파누엘정2.5mg', 삼진제약 '페트라정', 보령 '레트로보정2.5mg' 등 6개 품목이 급여 등재돼 있다. 지난달 삼진제약 '페트라정'이 최저가(2850원)로 급여 등재됐는데, 보령 제품이 이보다 저렴하다. 보령은 최근 항암제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허 만료된 오리지널 약제인 젤로다, 젬자, 탁솔, 알림타의 국내 판권을 인수하며 시장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특히 유방암 치료제 라인업이 화려하다. 유방암 적응증이 있는 젤로다, 탁솔에 허쥬마 바이오시밀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삼페넷'을 판매하고 있고, 작년에는 빅씽크테라퓨틱스와 공동판매를 통해 '너링스정'도 확보했다. 또한 파슬로덱스 제네릭인 '풀베트주'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레트로졸은 오래된 항암제이지만, 여전히 쓰임새가 넓다는 분석이다. 특히, 보령이 후발약을 준비 중인 팔보시클립(브랜등명 : 입랜스정)과 병용 요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입랜스정은 2023년 아이큐비아 기준 505억원의 대형 블록버스터 품목이다. 보령은 항암제 사업 투자를 확대하면서 4년만에 관련 매출이 3배 가까이 성장했다. 2019년 약 800억원이던 항암제 매출은 2023년에는 2170억원까지 뛰어 올랐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보령은 특허만료 오리지널부터 퍼스트제네릭에 이르기 까지 국내 제약사 가운데 항암제 라인업이 가장 화려하다"면서 "이번 레트로보정 출시로 기존 항암제 품목과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2025-04-02 16:47:27이탁순 -
김해중앙병원 새 주인 낙점...폐업위기 약국 기사회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갑작스러운 부도로 1년 6개월 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김해중앙병원이 새 주인을 찾으면서, 폐업 위기에 놓였던 약국도 기사회생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이 폐업 수순을 밟고 공매 절차를 밟는 동안 인근 약국 1곳은 문을 닫았고, 또 다른 약국은 정상운영이 불가해 사실상 휴업상태였다. 회생절차 기각 후 진행한 공매에서도 잇달아 유찰되면서 입찰가는 지속적으로 낮아진 바 있다.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복음병원은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진행한 2차 공매에서 310억원에 중앙병원을 낙찰 받았다. 시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을 해달라는 의견을 복음병원 측에 전달했다. 김해시장도 이번 계기로 상급종병급 의료기관 설립을 목표로 밝혔지만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낙찰자인 복음병원 측에 달렸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병원 측에 의료기관 운영에 대한 뜻을 전달했다. 만약 상급종병급으로 운영한다면 진료과목 등 필요한 사항들을 더 늘려야 할 것”이라며 “(김해복음병원에서)잔금을 치러야 하고 운영 계획도 결정해야 한다. 기한을 정해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절차상 신청서가 들어오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복음병원 측에서도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내부 검토하고 있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업종 변경을 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병원 운영 시점과 구체적인 계획은 결정 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병원 측 관계자는 “어떤 규모로 운영을 시작할 것인지를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 운영 시점도 확정지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 구체적인 내용들이 결정되면 알릴 것”이라고 했다. 현재 병원 인근에는 2개 약국이 운영 중인데 김해중앙병원 부도 이후 직격탄을 맞은 바 있다. 그 중에는 병원 처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정상 운영이 불가한 곳도 있다. 주인이 바뀐 병원이 운영을 재개할 경우 이들 약국은 경영난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재정비 후 외래 진료가 재개될 때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2025-04-02 15:44:21정흥준 -
서초구약, '내분비계 질환' 서초에듀팜 28기 첫 강의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1일 서초에듀팜 28기 ‘내분비계 질환, 임상수치 마스터’ 첫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경희대 약학대학 최여진 교수가 ‘비만 약물 총정리’를 주제로 비만 관련 약물의 작용 기전, 상호작용, 복약지도 등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 최 교수는 강의에서 비만과 생활습관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며 생활습관 관리에 대한 약사의 상담과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 앞서 강미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에 내분비계 질환은 가장 흔한 질환”이라며 “이번 서초에듀팜28기는 약사가 만성질환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편, 수강자들이 약국에서 바로 접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서초에듀팜 28기는 오는 5월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4월 8일에 진행되는 2강은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유병욱 교수가 비만 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2025-04-02 15:42:39김지은 -
약사+개발자 꿈 현실로…"IT로 경영을 스마트하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저는 IT에 관심이 많습니다. IT를 약국에 접목해 약사로서 이바지하고 싶어 약학대학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약사이면서 개발자를 꿈꿨던 김영빈 약사(40·충북대). 김 약사는 IT를 약국에 접목하겠다는 꿈을 청춘약국을 통해 실현해 나가고 있다. 강원도 양구에 위치해 있는 청춘약국은 여느 평범한 약국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충격 그 자체다. 환자가 약국에 들어서는 순간 '안개가 꼈지만 햇볕이 좋은 날입니다. 건강하세요 청춘약국입니다' 라는 식의 인사멘트가 나온다. 또 말로 나눈 상담 내역이 환자 차트에 글로 저장되는 것은 물론 자동조제기인 ATC 안에 카메라가 장착돼 약이 제대로 조제됐는지 여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최적의 온습도를 계산해 에어컨과 제습기 등이 자동으로 조작된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처럼 그의 학창시절은 사실 약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PC와 IT에 대한 관심이 높았기에 학교 선생님이나 군대 내무실 PC설치 등은 오롯이 그의 일이었고, 벤처붐이 불던 당시 서버를 구축하는 아르바이트로 심심찮게 돈을 모으기도 했다. "아마 약사가 되지 않았더라도 어디에선가 개발 일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지만, 약사가 되고 나니 약국은 그야말로 실험실 그 자체였습니다." 늦깍이 PEET 출신이다 보니 그의 목표는 1년 내 개국을 하는 것이었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자 각기다른 형태의 약국 3곳에서 일을 배우기도 했다. 약대에 입학하자 마자 결혼을 해 처가 식구들과 옹기종기 살다 보니 개국 지역에 대한 선택지는 넓지 않았다. 마침 비워져 있던 병원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함께 합류하게 됐다. 사실 주변에서의 만류도 적지 않았다. 지역 특성상 처방이 많지 않으리라는 것은 당연지사였기 때문이다. 김영빈 약사 조차도 같은 생각이었다. 서버로 사용하는 미니 PC와 iMAC을 약국으로 가져오고, 작은 조제실에 맞게 진열장을 목공으로 손수작업 했으며 벽면과 진열장도 셀프 페인트칠을 해가며 돈을 아꼈다. 하지만 시스템 만큼은 아낄 수 없었다. 대학병원 문전약국에서나 볼 법한 A4 컬러 복약안내문, 개봉이 쉽고 구분되는 다양한 색상에 스틱형 약포지, 목이 긴 투약병 만큼은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었다. 막상 오픈한 약국은 기대 이상이었다. 눈이 어두운 노인 환자들은 약 봉투에 약이 컬러로 인쇄돼 나오니 '환하게 잘 보인다'며 칭찬이 자자했고 아이가 2명 이상인 부모들도 약포지 색깔을 구분하니 '잘못 먹일 일이 없다'고 좋아했다. 삽시간에 소문이 퍼졌고 현재는 일 처방의 절반 가량이 외부 처방이다. 양구 내에서도 PC나 IT관련 업무는 홍반장처럼 김영빈 약사가 불린다. "가장 만족해 하시는 부분이 시스템이예요. 여러 의원에서 오는 처방을 흡수하려면 스피드 역시 중요하다 보니 저 역시도 이 부분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요." 그가 얼리어답터를 자청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업체별 바코드나 POS 등을 일일이 비교해 보고, 프로그램과 연동시켜 본 뒤 약국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세팅하는 것 역시 100% 자의에서 나온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운영위원으로서 2023년 바코드 사태 당시 약학정보원과 면담을 주도한 것도 김영빈 약사였다. 약사들이 민간 바코드 업체간 갈등에 손해까지 감수하는 모습을 지켜만 볼 수 없었던 것. 헬스포트와의 인연도 바코드 사태가 계기가 됐다. "약국에 IT를 도입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환자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고, 혹시라도 재고가 틀어지면 약국 전체에 피해가 갈 수 있다 보니 약사님들도 수동적인 측면이 있는 거죠." 특히 그가 최근에 주목하는 부분은 AI다. AI를 약국에 도입하는 경우 업무를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약국 AI가 OCR과 알약 개수 서비스다. 공적전자처방전 도입, 성분명 처방은 약사는 물론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추진돼야 할 정책이지만 현실에서 약사의 업무를 보다 편하게, 효율적으로 도울 만한 '프로세스'를 만들고 싶다는 게 그가 헬스포트 부사장직을 수용한 계기이기도 하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구현할 수 있는 회사'라는 게 헬스포트에 대한 인식이었고, 이제는 일원으로서 약국이 기술로 더 좋은 약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게 그가 맡은 사명이라는 것. "실제 모바일약국의 경우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어요. 아무리 여군이라고 하더라도 동료군인들이 많은데 질염약을 받아갈 때 불편한 느낌을 받거든요. 간단하게 복약지도를 해 드리고,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약국으로 전송하고, 약국 밖을 나선 뒤 추가적인 상담도 모바일약국을 통해 하다 보니 약국 밖 약료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는 확신이 들었죠." 약사의 니즈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구현할 수 있기에 그는 '파마시 퍼스트'라는 미션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걸 시도해 보는 테스트 베드로서 청춘약국은 계속될 겁니다. 언제든지 약국 IT와 관련해 접목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경청하고 시도해 보고, 수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많이 조언해 주세요."2025-04-02 15:33:27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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