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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 '하이락비피더스' '이뮤업' 한정판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양처방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이 창사 16주년 기념으로 베스트셀러 제품인 하이락비피더스와 이뮤업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락비피더스는 60억 보장 유산균 제품으로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한국, 미국 특허 유산균을 포함해 9종의 균주를 사용했다. 마이크로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유산균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가 충분히 함유된 신바이오틱스로 꾸준한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뮤업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섭취할 수 있는 초유 추출 특허 CBP와 락토페린 복합제품이다. 달콤하고 맛있는 우유맛 분말로, 단맛은 자일리톨을 사용했다.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설탕, 착색료 모두 쓰지 않은 안전한 제품이다. 간편한 개별 스틱 포장으로 편의성도 좋다. 16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하이락비피더스와 이뮤업’ 제품은 총 400포 규격 한정판 제품으로, 6개월 이내 한정기간만 판매할 계획이다.2022-10-27 20:01:55노병철 -
체내 흡수율 높이는 영양제 병용 복용법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소비를 추구하는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과 건강관리도 즐겁게 하자는 ‘헬스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주요 소비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건기식 섭취 대중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높아지는 수요에 맞춰 종합비타민, 홍삼, 유산균 등 다양한 제품이 소비되고 있지만, 무분별한 섭취에 대한 우려가 지속해서 문제시 되고있다. 연령과 생활습관, 건강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와 섭취량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별로 섭취해야 하는 제품이 다르다. 또, 함께 섭취했을 때효과가 배가 돼 체내 흡수율이 플러스되는 영양성분이 있는 반면, 오히려 효과가 반감되는 경우도있기 때문에 영양제 간의 궁합을 미리 확인해보고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한 알에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종합비타민은 간편성이 높아 현대인들이 많이 찾는다. 우리가 섭취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대부분 소장에서 흡수되며 소장의 환경에 따라 흡수율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비타민B, 비타민C와 같은 수용성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고, 낮은 pKa(산의 세기)값을 가지고 있어 산성도가 높은 장 내 환경에서 용해 및 흡수가 용이하다. 이처럼 종합비타민 흡수에 장의 상태가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장내 환경을 산성 조건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유산균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유산균은 장에 정착해 유산(젖산)을 분비해, 장내 환경을 산성화 상태로 만들어 용해도와 안정성을높일 수 있다. 또, 장내 상피세포가 활성화돼 비타민D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도 증가하게 된다. 실제로 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 비임상시험센터 동물실험 연구 결과, 비타민A를 제외한 모든 비타민을 단독 투여할 때보다 유산균과 비타민을 혼합 투여할 때 흡수가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비타민B6의 경우 대조군 대비 흡수율이 174% 증가했으며, 칼슘과 철분의 흡수율까지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최근 눈 건강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루테인, 아스타잔틴, 비타민A 등 관련 기능성을 가진 건기식도다량 소비되고 있다. 이 중 한가지의 영양소만 선택 섭취해도 무방하나, 각 원료가 관여하는 눈의 기능이 상이하므로 앞서 언급한 세가지를 동시에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먼저, 루테인은 눈의 중심인 ‘황반’의 주변부를 구성하는 영양소로, 루테인이 부족하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 대부분 25세부터 눈의 루테인 함량이 줄기 시작하며 60세가 되면 함량이 절반 이하까지 감소한다. 아스타잔틴은 초점을 조절하는 눈 근육인 ‘모양체’에 많은 혈액과 영양이 도달할 수 있도록 도우며, 노폐물을 제거해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비타민A 역시 망막& 8226;결막& 8226;각막이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하며, 눈 점막의 건강에도 관여해 유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눈 건강에 관심이 높다면 루테인, 아스타잔틴, 비타민A 개별 제품으로 섭취해도 되고, 이 성분을 한 데 모은 제품을 선택해도 좋다. 식약처 조사 결과 우리 국민 4명 중 1명은 홍삼을 섭취하고 있을 정도로, 홍삼은 섭취율이 높은 건기식 중 하나다.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의 효능은 주영양성분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고분자 물질인 사포닌을 흡수하기 위해선 생리활성화물질 형태인 ‘컴파운드케이(Compound K)’로 분해해야 하는데, 한국인 약 38%(3명 중 1명)는 특정 장내 미생물 부족으로 이를 분해할 수 없고 나머지 62%도 장내 미생물의 기능과 수가 부족해 사포닌을 그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즉, 홍삼의 영양성분을 제대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장내 미생물 환경을 균형 있게 관리해야 하는데, 이때 프로바이오틱스 등 유산균 섭취가 도움이 된다. 최근 연구를 통해 홍삼과 함께 배양했을 때 사포닌이 컴파운드케이로 전환되도록 도움을 주는 ‘CBT-BG7(Bifidobacterium longum, CBT-BG7)’유산균이 발견됐다. 홍삼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다면, 흡수율을 플러스해주는CBT-BG7 유산균을 병용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뼈와 치아형성, 골다공증 예방에 필수요소로 알려진 칼슘은 체내흡수가 어려운 대표적인 영양소다. 칼슘을 단독 섭취할 때보다 폴리감마글루탐산과 함께 섭취했을 때 체내 흡수율이 증가된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은 식약처에서 ‘체내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 인정을 받은 성분이며, 실제 인체적용시험 결과 폴리감마글루탐산 섭취군에서 칼슘 흡수율이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마그네슘과 비타민D를 함께 섭취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뼈 건강유지를 위한 필수 3 대 영양소로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D를 줄인 ‘칼마디’라는 단어가 유행하는 이유다. 비타민D는 대장과 신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돕고, 칼슘을 뼈에 축적해 골밀도를 높여준다. 또 체내에서 칼슘과 인의 농도를 정상범위로 조절하는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에 아무리 칼슘을 많이 섭취해도 비타민D가 부족하면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할 수 있다. 마그네슘은 이런 비타민D의 활성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칼슘이 새로운 뼈와 통합될 수 있도록 칼슘 운반을 돕는다. 다만, 마그네슘을 칼슘보다 많이 먹으면 오히려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칼슘과 마그네슘 비율은 2:1일 때가 가장 이상적이라 알려져 있다. 쎌바이오텍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 부문장인 임상현 박사는“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영양제를섭취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데,음식처럼 영양제도 궁합이 있고이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며,“본인 건강에 필요한 영양성분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조합을 잘 따져보고 제품을 선택하길 바란다”고말했다.2022-10-27 19:54:03노병철 -
유영제약 진천공장,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은 지난 25일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유영제약 공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영제약의 헌혈캠페인은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유영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헌혈증 100매 모으기’를 목표로 1차 서울사무소, 2차 진천공장, 3차 지방영업소 및 중앙연구소 대상으로 한 달간 진행된다. 임직원들이 더욱 쉽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헌혈 독려상, 헌혈 참여상, 헌혈 100번째 상을 내걸어 헌혈캠페인에 동참한 임직원들에게는경품이 지급되고 있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관계자는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혈액이 헌혈 수급을 필요로 하는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법과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19일 유영제약 서울사무소 사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2022-10-27 19:43:12노병철 -
유한양행,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ESG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ESG경영 및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이하 UNGC)’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유한양행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27일 오전 유한양행 본사에서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유엔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자율협약)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을 촉구하고자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한 국제협약이다.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정부/기업/기관 등 전세계 약 2만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회원사는 유엔글로벌콤팩트의 핵심 가치인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보고서(COP)를 매년 제출, 공개해야 한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을 계기로 4대 분야,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ESG경영활동 강화 의지를 밝혔다. 유연철 UNGC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우수 의약품 생산을 통해 국민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자 하는 유한양행의 기업이념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3번째 목표인 건강한 삶과 웰빙과 일맥상통한다”며 “이번 가입을 통해 UNGC의 10대 원칙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내재화해 업계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앞으로도 사회/환경/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유한양행만의 정체성을 반영한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제약기업으로서 글로벌 혁신 신약을 개발하여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해 31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 받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는 글로벌 임상 3상에 성공하여 1차치료제로서 유효성이 확인된 바 있다. 또한, 사업장 내 안전/보건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노력한 결과 오창공장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23년간 무재해를 이어왔으며, 임직원의 일과 생활 균형에도 힘써 지난해 12월에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올해 5월에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7월에는 이와 같은 ESG경영 성과와 활동을 담은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등 ESG 경영 정착과 확대에 힘쓰고 있다.2022-10-27 19:38:03노병철 -
한국팜비오 장정결제 오라팡, 미국 특허 등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정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특허번호: 제11,439,601호)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오라팡정은 2039년 5월 27일까지 미국 내에서 동일 제제 관련 기술의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한국팜비오는 2019년 5월 세계 최초로 OSS 개량신약 오라팡정을 개발, 그 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기술인증(NET) 및 혁신제품 인정을 받았으며, 2020년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미국 특허 취득으로 오라팡정 수출에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국내 마케팅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라팡정은 기존 PEG 제제가 갖는 구역감이나 불쾌한 맛을 없앤 대장내시경 장정결제로 약 먹기가 너무 힘들어 대장내시경 검사 자체를 기피하는 검사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건강검진 성수기를 맞아 전국의 병원 소화기 내과 및 종합검진센터 등에서 검진 필수 의약품으로 활발히 처방되고 있다. 님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이번 오라팡정의 미국 특허 등록은 K-제약기술의 우수상을 세계에 증명한 사례”라며 “한국팜비오는 현재 유럽, 중국, 일본, 필리핀, 홍콩, 베트남 등에도 특허 출원상태에 있어 오라팡정의 세계 진출 전망은 매우 밝다”라고 말했다.2022-10-27 19:32:10노병철 -
동성제약 광과민제 포노젠, 복막암 비임상 효능 발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자체 개발한 광과민제 포노젠(DSP 1944)이 현지시간으로 이달 26일 프랑스 낭시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PDT-PDD 2022’에서 구술 발표(Oral Presentation)로 선정돼 소개됐다고 27일 밝혔다. ‘PDT-PDD 2022’는 광역학 치료 및 진단 분야의 전문가들과 선구적인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학술대회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독일, 프랑스 등을 포함해 21개국에서 참여한 PDT 석학들이 활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동성제약은 ‘복막암 마우스 모델에서의 복강 내 PDT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복막암 환자 사용에 앞서 시행한 비임상 연구로, 동성제약의 포노젠이 최초로 적용된 사례다. 종양의 뚜렷한 괴사를 보인 연구 결과는 학회 측으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곧이어 중동물인 토끼를 이용한 연구도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를 계획하고 있어 전이성 복막암 환자에 희망적인 소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동성제약이 개발한 광과민제가 세계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 동성제약은 추후 전신마취 없이 국소마취만으로 췌장암 병변 내에 접근해 치료하는 ‘경피적 광역학요법(PI PDT: Percutaneous Interstitial PDT)’을 이용한 임상시험을 진행예정이며, 최근 연세의료원과 광역학 치료센터를 출범 시키는 등광역학 치료 분야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췌장암에 대한 광역학 치료 임상을 다양한 시술 방법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복막암까지 치료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그 동안 포기의 영역으로 알려진 복막암 분야를 치료의 영역으로 이끌기 위한 임상을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2022-10-27 19:26:57노병철 -
"5년 만의 급여 '저박사'…항생제 내성 줄일 새로운 대안"[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내 허가 5년 만에 MSD 슈퍼항생제 '저박사(성분명 세프톨로잔·타조박탐)'가 급여 등재됐다. 최근 급증하는 카바페넴계 항생제 내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MSD는 2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다제내성녹농균 항생제 저박사의 급여등재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저박사는 항녹농균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프톨로잔'과 베타락탐 분해효소 저해제 '타조박탐' 복합제다. 녹농균의 주요 내성 기전에 대응하며 다제내성 녹농균과 확장 스펙트럼 베타 락타마아제(ESBL) 생성 장내세균에 활성을 입증했다.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ESCMID), 미국감염학회(IDSA) 등은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증 감염환자에서 저박사를 1차 치료제로 권장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은 수년 전부터 전세계적으로 대두된 이슈다. 2016년 영국 정부는 매년 전세계 70만명이 항생제 내성균으로 사망하고, 특단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2050년 사망자가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 국경을 초월하는 내성균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글로벌 행동 계획(Action Plan)'을 제시하고 국가별 대책 마련과 국제 공조를 촉구했다. 한국도 항생제 내성에서 자유롭지 않다. 광범위 항생제인 카바페넴 사용이 늘면서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균주 감염자가 늘어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2급 감염병으로 분류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 사례는 2만3311명으로 전년 대비 28.7% 증가했다. 올해는 10월까지 감염 사례가 2만4009명으로 이미 작년 감염자 수를 넘어섰다. 특히 치료제가 마땅치 않았던 코로나19 유행 기간 항생제 사용이 늘어나며 내성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추은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000년대 초반에는 카바페넴 내성을 별로 고민하지 않았다. 그런데 8년 만에 내성이 80%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우리나라는 빠른 고령화와 장기요양시설 확대로 항생제 내성 문제가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다. 항생제 내성은 선택할 수 있는 치료 방안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고 설명했다. 카바페넴은 중증 감염 환자에서 마지막 대안으로 고려됐던 항생제다. 저박사 허가 이전까진 국내에서 카바페넴에 내성이 발생할 경우 대체할 수 있는 항생제가 없었다. 미국감염학회는 대체 약제로 다양한 새 항생제들을 제시했지만 한국에선 허가를 받고 출시까지 이뤄진 약제는 저박사가 유일했다. 하지만 저박사는 경제성평가에서 난관을 겪으며 5년간 비급여 상태에 놓여있었다. 대체약제로 선정된 타 항생제가 너무 저렴한 나머지 저박사가 비용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통상 환자들은 항생제를 비급여로 쓴다는 것을 납득하지 못해 비급여 5년간 저박사는 현장에서 거의 쓰이지 못했다. 그 기간 CRE 감염 사례는 5717명에서 2만4000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추 교수는 "저박사의 효과가 기존보다 두배 더 높아도 비용이 10배 이상 차이가 나다 보니 경제성평가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었다"며 "어쩔 수 없이 40년 전 나온 콜리스틴을 썼는데, 이 약은 새 항생제 대비 효능이 낮고 30% 이상은 신독성으로 콩팥 기능이 나빠져 치료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극적으로 정부가 경제성평가면제 대상에 향균제를 포함시키면서 저박사의 급여 등재 길이 열렸다. 저박사는 지난 10월부터 복잡성 복강 내 감염, 복잡성 요로감염, 원내 감염 폐렴 치료에 있어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실패한 경우 또는 다제내성 녹농균이 증명된 경우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추 교수는 저박사 급여가 카바페넴 내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리라 내다봤다. 그는 "카바페넴 내성균에 모두 저박사를 쓰는 건 아니지만 내성균이 녹농균이고 중증 환자라면 저박사를 쓸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간 극적인 효과를 보긴 힘들지만 저박사로의 대체로 감염 사례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저박사도 사용량이 늘어나면 추후 내성균이 생길 위험을 안고 있다. 적절히 잘 사용하지 않으면 마지막 대안이 금세 사라지는 것이다. 추 교수가 항생제 적정사용 프로그램(항생제 스튜어드십)을 강조한 배경이다. 그는 "아무리 중증 환자여도 항생제를 적절히 써야 내성균이 적게 생기고 다른 새로운 치료제를 맞이할 수 있다"며 "특히 장기요양시설이 증가하며 이 환자가 어떤 내성균이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항생제 사용이 빈번하게 이뤄지는데, 환자 전원 시 의료진 간 긴밀한 협조, 적절한 항생제 사용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학회도 노력하고 있다. 내성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항생제를 잘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2022-10-27 17:13:47정새임 -
하나제약, 삼진제약 최대주주 등극…13.09%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13.09%를 확보하며 조의환 삼진제약 회장(특수관계인 포함)의 12.85%를 넘어섰다. 삼진제약은 27일 하나제약이 시간외매매로 5만주를 추가해 보유지분이 12.73%서 13.09%로 변동됐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삼진제약 지분율은 하나제약 외 3인(13.09%), 조의환 회장 외 3인(12.85%), 최승주 회장 외 12인(9.90%), 아리바이오(7.99%) 순이 됐다. 하나제약은 2020년 1월 5% 이상 주주로 올라서더니 최대주주까지 등극했다. 조의환, 최승주 회장은 공동 창업주다.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와 최근 기술적 동맹을 맺었다. 이에 조의환, 최승주, 아리바이오는 우군으로 평가받는다. 지분율을 합치면 30.74%다. 하나제약의 13.09%보다 2배 이상이다. 하나제약의 삼진제약 지분 확보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회사는 단순투자라고만 밝히고 있다.2022-10-27 16:12:38이석준 -
제네릭사 5곳, 천식약 '몬테리진' 특허회피 일부 성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네릭사 5곳이 한미약품의 천식치료제 몬테리진캡슐(몬테루카스트) 특허를 회피하는 데 일부 성공했다. 이들이 남은 3건의 특허까지 회피하면 후발의약품 발매를 위한 특허 허들이 사라진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최근 한미약품을 상대로 제기한 몬테리진캡슐 제제특허의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청구 성립' 심결을 받았다. 몬테리진은 천식·알레르기비염 치료 성분인 '몬테루카스트'에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이 결합된 복합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몬테리진의 지난해 처방액은 92억원이다. 올해는 3분기 누적 83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승리로 몬테리진캡슐 특허분쟁 1심에서 승리한 업체는 5곳으로 늘었다. 대웅제약에 앞서 한화제약·하나제약·삼천당제약·현대약품이 승리한 바 있다. 몬테리진캡슐은 2032년 만료되는 제제특허 4개로 보호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한화제약이 4개 특허 전부에 각각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이어 21개 업체가 분쟁에 합류했다. 승리한 5곳 외에 ▲동구바이오제약 ▲대원제약 ▲메디카코리아 ▲바이넥스 ▲경동제약 ▲제일약품 ▲테라젠이텍스 ▲에이치엘비제약 ▲휴온스 ▲보령 ▲대화제약 ▲마더스제약 ▲한림제약 ▲한국휴텍스제약 ▲코스맥스파마 ▲제뉴파마 ▲제뉴원사이언스 등이다. 이 중 제뉴원사이언스는 자진 취하했다. 대웅제약 등 5개 업체는 특허 4건 중 하나만 회피한 상태다. 이들이 후발의약품 발매 자격을 얻으려면 나머지 3건의 특허 분쟁에서도 승리해야 한다. 만약 특허도전 업체들이 나머지 3건의 분쟁에서 승리할 경우 제품 허가를 받는 즉시 후발의약품을 발매할 수 있다. 몬테리진캡슐의 경우 제제특허 4건을 제외한 물질특허나 용도특허가 별도로 없다. 다만 제네릭사들이 분쟁에서 승리하더라도 같은 성분의 몬테리진츄정은 발매가 불가능하다. 몬테리진츄정의 경우 별도의 특허로 보호되고 있기 때문이다.2022-10-27 12:12:01김진구 -
박카스 수출 역대 최대...코로나 정상화·환율상승 효과[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자양강장제 박카스가 수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소비가 정상화했고 환율 상승으로 수출액 증가 효과도 나타났다. 27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박카스 수출은 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198억원보다 34.0% 증가했다. 3분기 박카스 수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1분기에 올린 신기록 264억원을 2분기 만에 뛰어넘었다. 박카스는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가 판매를 담당한다. 동아제약이 내수와 베트남 시장을 담당하고 동아에스티는 베트남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 박카스를 수출한다.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 해외 사업을 맡고,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소비재 등을 생산·판매한다. 동아제약은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로서 비상장법인이다. 박카스 수출은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 2년 간 주춤했다. 동아에스티의 박카스 수출액은 2017년 653억원에서 2019년 905억원으로 2년 새 38.6% 증가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2020년 박카스 수출액은 834억원으로 전년보다 7.8%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817억원으로 축소됐다. 지난해 수출액은 2년 전보다 9.7% 줄었다. 분기 수출실적을 보면 2019년 4분기 263억원을 기록했지만 2021년 3분기에는 198억원으로 2년 만에 24.7% 감소했다. 박카스 수출은 올해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정상화하면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환율 인상도 수출 규모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박카스 수출은 지난 1분기 264억원으로 10분기 만에 신기록을 경신했고 2분기 만에 또 다시 최대 규모를 실현했다.2022-10-27 12:12:0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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