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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온라인 사이트, 일반약 불법판매 창구로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중고 거래 사이트가 일반약 블법 판매 창구로 변질되고 있다. 특히 약사법에 저촉되는 의약품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에서 유명 일반약들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대량씩 판매되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A약사는 최근 유명 포털사이트의 중고 물품 거래 카페에서 일반의약품인 '텐텐츄'가 박스 단위로 판매되는 정황을 목격했다. 보통 개인이 구매했다 복용하지 않은 것을 재판매하는 경우는 물품이 1~2개 정도에, 판매도 단발적으로 끝나지만 이 글은 달랐다. 수량이 넉넉하다는 안내 때문이었다. 의구심을 품은 A약사가 '2박스(12통) 정도 구입할 수 있느냐'고 댓글을 작성하자 판매자는 '가능하다'고 답했다. A약사는 "약국이나 제약 영업사원이 아닌 이상, 이런 수량을 지속적으로 팔 수 없다"며 "경옥고 판매글도 계속 올라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미개봉 제품, 1통에 1만8000원에 판매한다', '여러 통이 있다', '2통 이상부터 거래한다'며 재고를 넉넉히 보유한 듯한 판매자들이 잇따라 글을 올리고 있다. 의약품 온라인 판매, 특히 일반인 간 불법 온라인 거래에 대한 약사사회 우려가 높아지는 이유다. 최근에는 광동제약 '경옥고'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글을 수십차례 올린 중고거래 사이트 글이 논란이 됐다. 광동제약 측은 판매자 아이디 사용자 본인이 올린 글이 아니며, 실제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확인했으나, 이외 다른 사이트에서도 일반인 끼리의 온라인 경옥고 거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 거래 대상에 오르는 일반의약품은 광고 등으로 일반인에게 유명한 제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아울러 중고로 판매되는 가격이 약국 판매가 평균에 비해 저렴해, 가격 질서를 무너뜨리기도 한다. 실제 많은 제약사가 자사 제품이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의약품은 온라인 판매가 안된다는 점을 모르거나 아는 약사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선물받은 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등 단속 수단이 없다시피 한 상황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해외 여행에서 구해온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아는 루트로 싸게 구한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일반인들이 이런 사실이 약사법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 필요가 있다. 홍보와 단속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6-09 06:27:2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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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이슈된 환자안전 위한 약사역할 찾아라"환자 안전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약물 관리, 약료 서비스를 담당하는 약사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회장 서동철)가 8일 중앙대 약학대학에서 진행한 '2018년도 전기 학술대회'에서는 환자 안전과 약물 관리, 그 속에서 약사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의약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 소비자는 환자 안전을 위해선 약사의 역할이 현재보다 더 강화되고, 이를 위해선 약사가 제공하는 약료에 대한 정의부터 재정립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약사의 역할이 기존 약물(물질)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약학대학에서부터 관련 교육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편에서 약사들은 조제와 투약, 의약품 관리 등 기본 업무 이외 전문적인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제반 환경이 조성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소비자 "약사가 제공하는 약료 서비스, 정의부터 다시" 소비자는 우선 약사가 환자 안전을 위해 제공하는 약료 서비스를 현장에서는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은 "시민들이 느끼기에 의약분업 이후 약사의 역할은 그 이전보다 줄었다"며 "처방약 조제, 복약지도는 하고 있지만 그 이상의 활동은 대해선 잘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 총장은 "약료란 용어 자체가 이해되지도 와닿지도 않는다"며 "오늘 설명을 들어보니 약사도 환자안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국민과 소통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더불어 환자 안전 관리를 위해서 보건의료인과 더불어 당사자인 환자도 함께 논의의 장을 마련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환자 안전은 의사, 약사, 간호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환자도 함께 포함돼 여러 섹터에 대해 논의해야겠고 약 부작용이나 오류로 인한 사례, 이것에 대한 해결 결과 등을 소비자들에 어떻게 알리고 홍보할지도 고민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약사 "환자 안전 위한 역할 고민…제반환경 마련 필수" 새로운 약물이 끊임없이 나오고 투약 방법도 다양해지면서 약물 조제, 투약 오류 발생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그만큼 환자 안전을 위한 약물 관리에 있어 약사의 전문적인 역할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남궁형욱 특수조제팀장(병원약사회 기획이사)는 "다약제 투여가 많아지고 신약에 투약 방법도 계속 바뀌면서 약물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의료기관 내에서 약사는 약 랜딩부터 보관, 조제, 투약, 최종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의 약물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과정이 많다보니 그 안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형욱 팀장은 "처방은 임상 의사 결정 시스템, DUR 등으로 제어하고 조제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오류를 줄이려 하고 있다"며 "현재 의료기관 약사들이 환자안전에 절대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팀의료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궁 팀장은 병원에서 약사들이 기본적인 역할 이외에 환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 장벽이 존재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미 팀활동에서 약사들이 상당히 많이 참여하고 있고 단순 의사 처방을 감사하는 수준이 아닌 처방에서부터 의견을 내면서 환자 치료에 적극 관여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팀 수가를 약사가 받는 것은 영양약료 정도다. 더 많은 약사들이 그런 일을 할 수 있도록 사회, 정책적 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사의 환자 중심 사고, 약학대학 교육부터" 약사의 환자의 안전을 중시하는 사고와 전문 능력 배양을 위해선 약학대학에서부터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송연화 약사(경희대 약대 교수)는 "약물 부작용 보고가 환자안전과 연결되지만 현재 지역 약국에선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보고를 하지 않는데 대해 문제의식도 없는 게 사실"이라며 "약학대학에서부터 관련 학습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병원 실무실습 등에서 관련 내용이 교육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도 "환자 중심 마인드를 가지라고 학생들에도 항상 말한다"며 "무엇보다 약사가 조제실 밖으로 나와 환자의 치료 전 과정을 지켜봐야 하는데 사실 현실에서 그런 기회를 갖는 약사는 그리 많지 않다"고 했다. 이 교수는 "약대 실습 과정에서라도 학생들이 이런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환자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고 환자 중심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8-06-09 06:23:08김지은 -
약사 약료서비스 나서니 "진료 수익 늘고, 사망률 줄고"약사가 처방 조제와 투약, 의약품 관리 이외 다양한 약료 서비스에 참여하니 의료기관 내 진료 수익은 늘고 환자의 사망률은 내려가는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는 8일 중앙대 약대에서 열린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2018년도 전기학술대회'에서 환자 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약료서비스, 그 안에서 약사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환자 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약사의 역할은 의약품 구매, 조제, 투약과 더불어 정보제공과 환자교육, 메디케이션 에러를 보고 등이 있다"며 "더 나아가 처방검토, 임상약동학 자문, 영양지원 약료서비스, 항응고약물치료 상담, 감염관리 약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고, 이것의 궁극적 목적은 환자 안전에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현재 의료기관에서 약사가 환자 안전관리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약료 서비스와 이에 따른 효과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약사 주도로 항응고약물치료 관리가 진행되는 의료기관의 경우 의사, 간호사 등 다른 치료 주체에 비해 임상치료효과가 높고, 혈전색전증 발생, 입원률, 응급실 방문과 치료에 대한 비용이 낮은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약사의 항응고약물치료 상담 서비스를 받은 군에서 치료역이 유지되는 혈액응고검사 결과 비율이 높고, 치료역 유지시간 비율이 높다는 결과가 있다"며 "국내 한 연구에서 약사의 항응고 약물치료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면 의사의 진료 시간을 절액시켜 1998년 기준 연간 5억6891만원 진료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감염관리 약료 서비스의 경우는 환자의 임상적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항생제를 선택, 알맞은 용량, 용법으로 적절한 기간 동안 투여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과 약물의 독성 최소화, 최선의 환자치료를 도모하는 의료기관 감염관리, 항생제 관리 활동 프로그램이다. 발표된 문헌고찰에 따르면 항생제 처방에 대한 약사의 처방중재 시행이 진행된지 한달 째 항생제 처방이 32% 개선되고, 일부 제한적 항생제 사용 처방중재로 사망률이 11% 감소된 바 있다. 이 교수는 장기이식 약료 서비스의 경우도 약사가 다학제 팀의료에 활동하며 처방 중재를 했을 때 수용률은 92%였고, 필요한 약물요법이 누락돼 이를 중재한 건수가 43%로 높았다고 밝혔다. 일반 약료 서비스를 넘어 전담 병동 약사가 약료서비스에 참여한다면 그 결과는 더 확실하게 나타날 수 있다.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 외과계 중환자실 환자에 대한 약사의 처방 검토와 중재활동을 분석한 결과, 104건이던 처방오류의 발생이 약사 팀의료 참여 후 1.5건으로 98.7% 감소함을 보여준 바 있다. 또 병동약사 서비스가 진행된 후에는 국내 총 5개 병동에서의 병동약사 활동 후 처방중재는 0.44%로 병동약사가 없는 병동의 처방중재 0.32%보다 높았고, 병동약사 중재에 의한 약물유해 사례 회피 비용은 1개월간 약 1000만원이었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이 교수는 "다수 국내외 연구에서 의료기관 약사의 약료서비스는 의약품 사용 과오를 감소시키고 이로 인한 환자의 약물유해사례 발생을 예방하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환자 안전뿐만 아니라 의료비용 절감에도 기여함이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입증된 약사의 다양한 약료 서비스가 국내 상급종합병원 위주로 진행되고 있지만 보편적이지 못하다"며 "약물조정 서비스 등은 해외에선 국가 차원에서 적극 유도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선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확대가 필요하다. 국가의 다양한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6-08 15:44:33김지은 -
도봉·강북구약, 덕성약대서 실습 프리셉터 간담회도봉·강북구약사회 (회장 최귀옥)는 최근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관에서 실무실습약국 프리셉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덕성여대 김영미 약대학장은 실무실습교육에 임한 프리셉터 약사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귀옥 회장을 비롯한 프리셉터 약사들은 후배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2017년도 실무실습지도 평가와 함께 2018년도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약사회 실무실습약국 프리셉터 담당 이영실 부회장은 프리셉터 회원들의 애로점과 개선사항을 수렴했다. 향후 실무실습 관련 전반사항은 덕성여대 약학대학과 전향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한편 최 회장은 덕성여대약학대학 학과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하고, 정주희 학과장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간담회에는 최 회장과 16명의 실무실습약국 프리셉터, 덕성여대 약학대학 김영미 학장, 정주희 학과장, 강규태 실무실습담당교수가 참석했다.2018-06-08 13:48:24이정환 -
약사인 매형 명의로 개업한 면대업주 20억 배상하라무자격자가 16년 동안 약사인 매형 명의를 빌려 약국을 개설, 운영하다 적발되자 그동안 청구했던 요양급여 비용 20억원을 배상하게 생겼다.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 A씨는 20억4588만원을 공단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사건을 보면 무자격자인 A씨는 서울 종로에 매형인 B약사 명의로 약국을 개설한 뒤 수입금 계좌관리, 입출금 관리 등을 시작했다. A씨는 B약사에게 월 5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하기로 하고 2000년부터 2016년까지 B약사 명의의 약국을 운영했고 개설 16년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고 공단이 요양급여비용 회수에 나서면서 사건이 발생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약국을 개설할 수 있는 자격을 약사로 제한하고 있는 약사법 취지는 조제, 판매의 적정성을 기해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하려는 데 있다"며 "약사가 약국 개설자가 될 수 없는 자에게 고용돼 형식적인 대표로서 약국을 개설한 경우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사건을 보면 약사가 아닌 피고는 약사인 B씨와 공모해 B씨 명의로 약국을 개설, 약사법을 위반했다"며 "해당 약국에서 B씨에게 조제, 판매하게 한 후 이러한 사실을 숨긴 채 공단에 약제비를 청구하고 이를 지급 받은 것은 공단에 손해를 입힌 게 분명한 만큼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2018-06-08 12:30:10강신국 -
약국 '그린워싱' 주의보…업체들, 친환경 봉투인 척 공급정부가 일회용 포장재와 플라스틱 사용 규제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친환경', '생분해' 재질 포장재를 표방한 '그린워싱' 제품들도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약국도 생분해성 비닐 사용처가 증가하는 만큼, 이러한 '그린워싱' 업체를 가려낼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가짜 생분해성 비닐을 사용한 업체 제품을 유관으로 구별하기 힘들어 정부의 강력한 단속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린워싱(greenwashing)이란 green과 white washing(세탁)의 합성어로, 기업들이 실질적인 친환경경영과 거리가 있으면서 녹색경영을 표방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을 말한다. 약국에서 무상 제공하는 생분해비닐이 대표적인 경우다. 원칙적으로 자연환경에 전혀 무해한 비닐을 생산하려면, 업체가 인증마크를 받아야 하며, 100% 생분해된다는 점을 인증받은 원료를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인증 업체가 인증 원료를 사용해 생산한 비닐봉지 제품별로도 별도의 환경 마크를 획득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원칙을 모두 지킨 비닐봉지는 단가가 높고 공급 업체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는 점을 악용해 인증받지 않은 원료를 쓰거나 제품 인증은 생략한 불완전한 비닐을 '친환경 인증 생분해성 비닐'로 홍보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한 지역약사회가 약국 복지 차원에서 공동구매한 비닐 생산 업체도 완전한 친환경 인증 마크 획득 업체가 아니라는 의혹을 받았다. 또 약국 거래 업체가 서비스 차원에서 무상 제공한 환경부 인증 마크를 단 비닐도 업체가 거짓으로 인증마크를 단 것이라는 의혹이 일면서 전면 회수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업체 관계자는 "비닐, 포장재에 대해 정부 규제가 강해지면서, 관련 시장이 돈이 되겠다며 무분별하게 '친환경'을 표방한 그린워싱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익을 많이 남기려다 보니, 친환경 원료와 공법대로 생산하지 않고 합성수지에 약품을 타는 등의 꼼수를 쓰는 사례들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약국에서 친환경 비닐 소재를 맨눈으로 구분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관련 사이트에서 인증 비닐을 검색할 수 있으나, 이마저도 원료 자체를 속일 가능성이 있다. 정부 주도 하에 생산 업체는 물론, 원료와 제품 개별 인증을 허위로 기재한 업체를 단속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모르고 사용했다 해도 소비자에게 비닐봉지를 전달하는 주체는 약국이 된다. '제약사와 약사회에서 받은 비닐봉지'라고 해명해봐야 소용이 없다"며 "정부 단속 강화와 약국 자체적으로 철저한 검수만이 약국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2018-06-08 12:28:30정혜진 -
기재부발 규제개혁 태풍…"3개월 내 돌파구 마련"김동연 부총리가 이해관계 대립 등으로 진척이 되지 않는 규제에 대해 정부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 및 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 가속화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무엇보다 우선, 규제혁신의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그간, 이해관계 대립, 사회 이슈화로 혁신이 잘 안되는 것처럼 보였던 분야에 대해서도 규제혁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정부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부처 의견을 모아 적어도 3개월 이내에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부총리는 "시장에서 규제혁신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주요 과제들에 대해 우리 경제팀이 다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부총리는 지난 5월 31일 재정전략회의에서 혁신성장에 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는 대통령의 당부와 지시가 있었다"며 "혁신성장이 짧은 시간 내에 되는 것은 아니지만, 빠른 시간 내에 시장, 기업, 국민들께서 가시적 성과를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혁신은 기업과 시장이 주도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기업과 시장의 혁신을 통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2018-06-08 12:25:09강신국 -
빨라진 더위, 온라인몰 이벤트도 여름상품 '집중'여름 날씨가 앞당겨지면서 약국 온라인몰도 여름 상품 이벤트에 집중하고 있다. 모기기피제, 자외선 차단제품 등 전통적인 여름 상품을 전면 배치하는 것은 물론, 최근 시행된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위한 리더기를 독점 판매하거나 친환경 비닐봉투를 제공하는 등 시의성 있는 기획전으로 약국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일리몰은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 관련, 마약류 RFID·바코드 멀티리더기를 독점 판매한다. 가격은 VAT별도 100만원. 이밖에 '4차산업 시대 생존약사 만들기' 부산,경상권 학술·경영 세미나와 다이어트 제품 할인 이벤트, 여름철 발 관리 제품 구매 시 증정품 제공 등의 계절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팜몰은 6월 한달 간 '여름철 인기상품 기획전'을 마련, 모기와 자외선, 더위 관련 제품을 한 곳에 모았다. 또 의약외품 할인쿠폰 증정, 신규고객 예치금 5000원 증정, 낱알반품 서비스 등 약국 서비스를 꾸준하게 제공하고 있다. 더샵은 약국 소모품 업체 조은제이앤피와 함께 '그린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5일 세계 환경의날을 맞아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생분해성 비닐봉투 200매를 1원에 증정한다. 조은제이앤피가 제공하는 비닐봉투는 환경부의 친환경 마크를 받은 무상배포 가능한 인증 봉투다. 비닐봉투를 1원에 구매하려면 조은제이앤피 상품을 구매하며 증정상품으로 비닐봉투를 선택하면 된다. HMP몰은 6월 여름 제품 이벤트를 열어 한달 간 입점 의약외품 업체들의 할인, 증정 이벤트를 한 자리에 모았다. 아울러 자체적으로 '6월 얼리버드 SUMMER' 기획전을 열어 여름 과일 등 식품을 비롯해 약국에서 사용할 선풍기 등 가전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팜24는 '미리 만나는 SUMMER' 더위 피하기 이벤트를 6월 한달 간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품목은 선케어, 데오드란트, 모기 퇴치 용품, 건강기능식품으로,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40~60% 할인 판매한다. 일동몰은 의약외품 쿠폰을 100% 지급하고, 구매 등급별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의약외품 쿠폰 더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유기농 생리대로 알려진 '나트라케어' 단독 판매, 지큐랩 액티브 신제품 출시 등을 기념한 기획전을 병행한다. 팜스트리트는 신한카드 이벤트와 함께 '전지적 약사시점' 상품 추천 코너를 마련했다. 이 코너에는 보령제약 PB상품인 마스크 외에도 관절 밴드, 찜질기, 콘돔, 치약 등 의약외품을 모아 판매한다. 아울러 '보령 상품관'을 개설해 겔포스, 용각산, 목사랑 등 인기 OTC를 한데 모아 행사 가격에 제공한다.2018-06-08 12:23:59정혜진 -
서울약대 개교 103주년...우원식 교수·백우현 회장 수상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이 개교 103주년 기념 감사의 밤과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서울약대 우원식 명예교수가 교육봉사부문, KDPA 백우현 회장이 제약공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약대는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서울대 교수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릴 행사에서 시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약대 강건욱 교무부학장이 진행을 맡고 최규팔 동창회장이 축사를 할 계획이다. 우원식 명예교수는 1948년 서울약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1953년 생물화학 석사, 1964년 약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최초로 TLC 및 CC를 도입하여 연구했다. 국내 생약에 대한 대형 연구 프로젝트와 더불어 국제적 연구 프로젝트에서 천연물에서의 임신조절 성분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그는 고등식물의 생물학적 유효성분의 추출분리, 구조 결정 및 생화학적, 응용약물학적 작용 등을 규명했다. 수상경력으로는 1971년 과학상, 1974년 대한약학회 학술본상, 1984년 한국생약학회 학술본상, 1994년 대한약학회 약학교육상을 수상했다. 연구논문은 200여 편에 달한다. 백우현 한국 PDA회장은 1959년 서울약대 졸업 후 1982년 중앙대학교 약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PDA 한국지부로 KPDA를 창립해 지난 20여 년 동안 KPDA를 이끌었다. KPDA는 제약기술 관련 각종 간행물의 발간, 교육훈련, 학술행사, 국제교류 활동 등으로 국내 제약기술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백 회장과 KPDA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GMP를 도입하고 이를 정착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 수상경력으로는 1995년 대한약학회 약학기술상, 1996년 한국산업미생물학회 기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2018-06-08 11:51:14이정환 -
경기마퇴본부, 11일 마약퇴치 약국역할 모색 심포지엄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경기도약사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10회 마약류 퇴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인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마약류 문제 해결을 위한 약국의 역할 모색'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청년 마그미 강사 양성(차의과대 약대 심미경 교수) ▲지역 약국의 연계사업 모델 소개(성균관대 임상약학대학 박혜경 교수) ▲마약류 예방상담을 위한 마그미 약국 육성 방안(김이항 본부장) ▲마약류 및 약물상담 전문기관으로서의 상담센터 기능 및 역할(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정삼 팀장) ▲지역사회 연계기관으로서의 약사회 지원 및 향후 발전방향(경기도약사회 박영달 부회장) 등이 발표된다. 김이항 본부장은 "1992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설립의 근간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본부의 가장 큰 인적, 물적 후원기관인 약사회가 변화된 마약환경에 맞추어 ‘마약 없는 밝은 사회’를 위한 새로운 약국, 약사의 역할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이를 위해 경기도약사회와 함께 심포지엄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도 "도약사회는 경기마퇴본부 탄생의 모체였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 "마퇴본부와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사회에서 약국의 약물상담 기능을 활용한 마그미약국 역할 등을 약국, 약사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약물 없는 밝은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2018-06-08 09:41:1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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