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9-08 07:09:08 기준
  • 글로벌
  • 약국
  • 약사
  • 공공기관
  • 근무약사
  • MA
  • 보건소
  • 임상
  • 규제
  • 제약
겔포스
번역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中文

엘앤씨바이오, 건 조직 유래 ECM 특허…재건소재 확대

  • 황병우 기자
  • 2026-09-07 14:35:39
  • 요약
  • 인체 건 유래 ECM 기반 주사형 기술 확보
  • 뼈·연골 이어 건·인대 근골격계 제품군 다각화
  • 아킬레스건·어깨힘줄 등 ECM 보충 소재 개발 추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엘앤씨바이오는 인체 건 유래 세포외기질을 활용한 주사형 조직재건 기술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체조직별 고유한 세포외기질을 활용하는 엘앤씨바이오의 조직맞춤형 ECM 플랫폼을 건 영역으로 넓힌 성과다. 회사는 뼈와 연골에 이어 건·인대까지 근골격계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포외기질은 세포를 둘러싸고 지지하며 조직의 구조와 물리적 환경을 형성하는 물질이다. 콜라겐, 엘라스틴 등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돼 조직별 특성과 미세환경을 결정하는 요소로 꼽힌다.

엘앤씨바이오가 특허를 확보한 기술은 탈세포화·탈지질화한 인체 건 조직을 미세 입자 형태의 건 ECM으로 가공하고, 이를 주사형 제형으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단일 콜라겐 등 특정 단백질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 건 조직이 본래 가진 ECM의 구조적 특성을 살린다는 점이다. 회사는 입자 크기, 점도, 주입력 등 제품화에 필요한 주요 제형 조건도 함께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건은 콜라겐을 비롯한 ECM이 일정한 방향으로 배열된 조직이다. 고령화와 노화, 외상, 반복 손상 등에 따라 ECM이 약화되거나 결손될 수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범용 소재가 아닌 인체 건 유래 ECM을 활용해 결손된 ECM을 물리적으로 보충하고, 조직 고유의 구조적 미세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앞서 엘앤씨바이오 연구진은 인체 건 유래 ECM의 조직재건 가능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건 조직 가공부터 미세 입자화, 주사형 제형 구현까지 제품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지식재산권으로 확보했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건·인대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주사형 건 ECM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아킬레스건과 어깨힘줄 등 반복 사용과 노화, 손상으로 ECM이 약화되거나 결손된 부위에 건 유래 ECM을 물리적으로 보충하는 소재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제조공정 표준화와 품질평가, 생물학적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 등을 거쳐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특허는 엘앤씨바이오의 조직맞춤형 ECM 플랫폼 확장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피부 ECM 제품 리투오, 뼈 ECM 제품 메가 DBM, 연골 ECM 제품 메가카티, 신경 ECM 제품 메가너브 등 다양한 인체조직 기반 제품을 개발·제품화해 왔다.

조직맞춤형 ECM 플랫폼은 하나의 범용 ECM을 여러 조직에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다. 피부, 뼈, 연골, 신경, 건 등 각각의 조직이 가진 고유한 ECM 구조와 특성을 활용해 해당 조직에 맞는 소재와 제품으로 개발하는 전략이다.

엘앤씨바이오는 건 ECM 기술을 더해 근골격계 영역에서 뼈·연골·건·인대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피부와 신경 등 기존 조직 기반 제품군과 함께 인체조직 재건의료 분야 기술 포트폴리오도 확대한다.

이기원 엘앤씨바이오 연구개발본부 소장은 "이번 특허는 인체 건 고유의 ECM 특성을 활용한 소재를 실제 주사형 제형으로 구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뼈·연골에 이어 건·인대까지 근골격계 ECM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피부·신경 등 다양한 조직으로 조직맞춤형 ECM 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인체조직 기반 재건의료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약국e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