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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 표적항암제 '레테브모' 3년만에 약가협상 재돌입[데일리팜=정흥준 기자]한국릴리의 RET 변이 표적항암제 '레테브모캡슐(셀퍼카티닙)'이 2023년 이후 두 번째 약가협상에 돌입한다. 지난 2022년 국내 최초의 RET 변이 표적항암제로 허가를 받은 후 약 5년 만에 급여 등재를 목전에 두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은 레테브모캡슐은 곧바로 공단과 약가협상에 들어갔다. 약평위에서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전신요법을 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변이 갑상선수질암에서 급여 인정을 받았다. RET 유전자는 세포 발달에 관여하는 수용체 티로신 키나아제로 융합 변이 등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면 암이 될 수 있다. 한국로슈의 가브레토가 국내 허가를 취하하면서 RET 변이 표적항암제는 국내에서 레테브모가 유일하다. 하지만 허가 후 5년 동안 비급여 처방이 이뤄졌고, 고가의 약값 부담을 토로하는 환자들의 등재 요구가 이어져 왔다. 작년에는 신속한 급여 등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5만명을 넘기면서 사회적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국릴리는 국내 허가 이후 세 차례나 급여 등재에 도전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두 차례의 암질심 끝에 급여기준이 설정됐고, 2023년 약평위까지 통과했지만 같은 해 공단과의 약가협상에서 결렬된 바 있다. 그 뒤로 약 1년 6개월이 넘는 동안 공백이 있었고, 이 시기에 환자들의 신속 등재 청원이 이어졌다. 한국릴리는 심기일전 후 작년 4월 다시 급여 신청을 넣었다. 이전과 달리 3상 임상 결과가 나왔고, 경제성 평가 자료도 보완한 재도전이다. 결국 약평위 문턱을 넘어 공단과 두 번째 약가협상에 들어간 상황이다. 대체 치료제가 없고 경제성 평가 자료 제출 등의 변화가 있어 과거와 달리 급여 등재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험분담계약 유형과 적용 방식을 놓고 마지막 이견을 좁히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2026-06-16 11:57:22정흥준 기자 -
다이어트약 미끼된 온누리상품권…비대면 진료 플랫폼 가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연매출 30억원 이상 약국 등 가맹점에 대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박탈하는 등 제동을 예고했지만 약국가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연매출 30억원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온누리상품권이 일반약은 물론 전문약 할인 수단이 되면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미끼'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쟁점은 다이어트 주사제 할인이다. 온누리상품권 위고비 구입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문제된 바 있지만, 이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이 같은 내용이 제외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약국가는 지난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온누리상품권 위고비 구입 부분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 대응 논의를 시작했다"는 발언 이후 달라진 게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이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증진한다는 차원에서 이를 영업 활동에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저 요청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기능 추가" 닥터나우는 의원·약국 찾기에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기능을 추가했다. 통상 카드결제 대비 적게는 5%, 많게는 10%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의원·약국을 별도로 추려 지도에서 바로 안내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닥터나우는 제휴 약국에 대해 온누리상품권 취급 여부와 가격 등을 업데이트 해 줄 것을 안내했다. 유저들의 요청으로 닥터나우 앱 약국찾기에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기능이 추가, 취급 여부가 지도에 표시될 수 있도록 정보를 업데이트하라는 것이다. 이들은 "다이어트 주사에 대한 결제 수요가 높아 의약품 유무 및 가격도 함께 업데이트 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수요가 높은 다이어트 주사제 가격과 온누리상품권 가맹 여부 등을 알기 쉽게 표시하겠다는 것. "지역 내 최저가", "전국 최저가" 날개단 의원·약국 의원과 약국들 역시 온누리상품권을 앞세워 '지역 내 최저가', '전국 최저가' 등을 앞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A의원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충전 결제시 위고비 1단계펜(0.25mg)은 27만원에서 '24만3000원'으로, 2단계펜(0.5mg)은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3단계펜(1.0mg)은 32만원에서 '28만8000원'으로, 4단계펜(1.7mg)은 40만원에서 '36만원'으로, 5단계펜(2.4mg)은 45만원에서 '40만5000원'으로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들은 "비급여 처방료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으며, 이 가격은 인천 최저 가격이라 자부한다"고 홍보에 나섰다. 서울 B약국은 위고비 0.25mg 21만8000원, 0.5mg 23만8000원, 1.0mg 25만8000원, 1.7mg 33만8000원, 2.4mg 38만8000원, 마운자로 2.5mg 29만원, 5mg 37만5000원, 7.5mg 53만원, 10mg 53만원 등 가격을 명시하고, 온누리상품권 결제시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지역 내 약사는 "연매출 30억원 이상 약국 등이 가맹점포에서 제외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병의원, 수의 등 업종 자체가 제외된 것이 아니다 보니 다이어트 주사제 난매 문제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문약 할인을 정부가 장려하는 제도는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다이어트 주사제 할인 문제에 대해서도 제재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약사도 "일부 성지약국들의 가격정책을 보면, 사실상 원가 이하 수준인 경우가 적지 않다"며 "온누리상품권 제도와 약사법간 상충에 대한 절충안이 절실하다"고 주문했다.2026-06-16 11:57:18강혜경 기자 -
K-바이오 250곳 '바이오 USA' 출격…AI·이중항체 정조준[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행사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6'(바이오 USA)에 대거 출격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은 약 250곳으로, 개최국인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추산된다.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링과 수주전에 나서면서 기술수출과 공동개발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K-바이오 250곳 샌디에이고 총집결…CDMO·비만 신약 앞세워 글로벌 수주전 1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USA 2026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76여개국에서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2만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약 250개 기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개최국인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참가 규모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파트너링 행사다. 1993년 미국 내 바이오 벤처 교류를 목적으로 처음 시작돼 지난 30여 년간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투자기관,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투자유치, 위탁개발생산(CDMO) 협력 등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사업개발 무대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의 화두는 인공지능(AI)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장기지속형 제제 등 차세대 기술이다. 국내 기업들은 단순한 기술 홍보를 넘어 글로벌 제약사와 일대일 파트너링, 기업설명회(IR), 공식 세션 발표 등을 통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개발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사 이후 14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는 전시장 중심부에 140㎡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위탁연구(CRO)와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을 포괄하는 'CRDMO' 기반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 회사는 종양을 구현해 항암 후보물질 효능을 미리 검증하는 '삼성 오가노이드'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는 한편 인천 송도 생산시설과 지난해 확보한 미국 록빌 캠퍼스 등 확장한 글로벌 생산 역량을 앞세워 신규 고객 확보와 수주 확대를 추진한다.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23일 한국 바이오산업 공식 세션에 패널로 참여,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5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제1공장 생산 공정과 층별 구조, 핵심 설비를 담은 사진과 영상을 처음 공개하고 상업생산 역량과 제조 경쟁력을 증명한다는 포부다. 또 이 회사는 미국 시러큐스 공장과 송도 공장을 연결하는 '듀얼 사이트' 운영 체계도 소개한다. ADC 생산 역량을 알리는 참여형 행사와 개발·생산 협력, 스케일업, 제조 공정 디지털화를 주제로 한 발표도 진행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비티젠 3사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그룹사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는 신약 연구개발 역량과 주요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기업에 소개하고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등 사업개발 가능성을 타진한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그룹의 신약개발과 원료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하나의 부스에서 제시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올리고핵산과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 RNA 치료제 원료의약품 CDMO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RNA 치료제 시장이 확대되면서 생산시설과 품질관리 역량을 갖춘 전문 CDMO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신규 수주와 중장기 공급계약 기회를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비티젠은 항체와 재조합 단백질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소개한다. 비티젠은 기존 에스티젠바이오가 사명을 변경한 회사로 동아쏘시오그룹 공동 부스에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과 글로벌 품질관리 역량을 알리고 해외 제약사와 신규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논의한다. 일동제약의 경우 경구용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주력 파이프라인인 경구용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ID110521156' 최신 개발 성과와 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국적 제약사와 집중적인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재준 일동제약 대표는 이번 바이오 USA에서 세계적인 바이오 전문 매체인 바이오센추리가 좌장을 맡은 메인 공식 세션 'Korea Rising'에 패널로 직접 참석, 한국 바이오 생태계 혁신 사례를 다각도로 소개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 확대를 리드한다. AI·ADC·이중항체 총출동…바이오텍, 기술수출·공동개발 승부 AI 기반 신약개발 경쟁력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SK바이오팜은 행사장 내 '디지털 헬스 앤드 AI 존'에 마련한 부스에서 차세대 디지털 혁신 비전을 공유한다. 이 회사는 'SK, AI for Every Patient'를 슬로건으로 AI 기반 신약 발굴과 연구개발·업무 운영 디지털 전환, 환자 중심 플랫폼을 소개한다.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연구개발과 신규 모달리티, 사업개발 분야의 협력 기회를 타진하고 자체 AI 플랫폼을 활용한 후보물질 설계와 개발 전략 수립, 운영 최적화 방향도 공개한다. 셀트리온 역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기존 바이오시밀러 중심 전략을 넘어 CDMO와 AI 융합 사업으로의 영역 확장을 꾀한다. 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부터 제조, 임상, 사무 업무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도입 중인 AI 활용 기술을 공개해 미래 경쟁력을 입증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국 시장의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베그젤마,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다국적 제약사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글로벌 기업들과 신규 파트너십 발굴 등에 주력한다는 목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바이오USA 공식 IR 피칭 기업으로 선정돼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기반으로 도출한 항암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라스모티닙'은 다국가 임상 1b상에서 종합완전관해율 50%를 기록했으며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PHI-501'은 BRAF·KRAS·NRAS 변이를 동시에 억제하는 물질로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파로스아이바이오는 PHI-701과 PHI-601 등 후속 파이프라인도 함께 소개한다. 주요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는 기업 활동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뇌혈관장벽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와 4-1BB 기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추가 사업개발에 나선다. 제일약품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췌장암·자궁내막암·난소암·위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이중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네수파립' 임상 성과를 공유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췌장암 항체신약 후보물질 'PBP1510'과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PBP1710' 공동개발·기술이전과 함께 바이오시밀러 북미 상업화 파트너 발굴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지놈앤컴퍼니는 'GENA-104 ADC'와 'GENA-120' 등 신규 표적 ADC 후보물질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스코텍은 항내성항암제와 신장 섬유화 치료제 후보물질 'OCT-648'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 지투지바이오는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이노램프'를 기반으로 비만·대사질환 치료제의 공동개발과 기술이전을 모색한다. 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 글로벌 개발 경험과 백신·면역 플랫폼을 바탕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사업화에 나선다. 정부와 유관기관 역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공동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51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29개 기업이 한국관 오픈 스테이지에서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 글로벌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행사 2일차에는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 600명 이상을 초청하는 최대 네트워킹 행사 '코리아 나이트'를 공동 개최, K-바이오의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2026-06-16 11:57:14차지현 기자 -
로킷헬스케어, 미국 자회사 상장 추진…성과 입증 시험대[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로킷헬스케어가 미국 자회사 로킷아메리카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장 이후 대규모 자금 조달과 핵심 기술 이전 논란이 잇따르며 시장의 의구심을 키웠다. 로킷헬스케어는 적극적인 해명과 함께 미국 시장에서의 연구개발 성과, 전문 인력 영입, 사업 확대를 통해 신뢰 제고에 나서고 있다. 업계는 결국 신장 재생과 연골 재생 분야에서 미국 임상 및 사업화 성과를 입증할 수 있을지가 기업가치를 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현재 로킷헬스케어는 해외 사업 확대 과정에서 현지 법인의 독립적인 자금 조달 역량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로킷아메리카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자본시장을 활용해 글로벌 임상과 인허가, 연구개발, 판매망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유연하게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로킷아메리카는 현재 로킷헬스케어가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 자회사다. 미국과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AI 장기 재생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전략 거점 역할을 맡고 있으며 북남미 지역의 임상 개발과 사업화, 인허가, 영업, 라이선스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달 일부 투자자와 시장에서는 로킷아메리카가 로킷헬스케어의 장기재생플랫폼 관련 지식재산권(IP)과 북미·남미 사업권을 확보한 것을 두고 핵심 자산이 해외 자회사로 이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논란은 로킷아메리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미주 지역 장기재생플랫폼 사업 수행을 위한 독점적 권리와 관련 IP 및 노하우를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커졌다. 이에 대해 로킷헬스케어는 주주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핵심 IP를 매각하거나 무상 이전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회사에 따르면 로킷아메리카는 미주 지역 사업화를 위해 기술 사용권을 부여받은 것일 뿐 IP 소유권은 여전히 모회사인 로킷헬스케어에 있다. 로킷아메리카는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순매출의 3%를 로열티로 지급하며 모회사는 판매 수수료와 로열티 수익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공시 누락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해당 계약이 IP 소유권 이전이 아닌 사용권 부여 계약으로 현행 공시 기준상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관련 계약 구조 역시 한국과 미국 양국의 법률·세무·회계 기준에 따라 외부 회계법인의 검토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로킷헬스케어는 로킷아메리카 상장이 오히려 모회사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자본시장에서 로킷아메리카의 기업가치가 인정될 경우 연결 기준 자본잉여금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로킷아메리카 매출은 106억원으로 전년 42억원 대비 15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3억원으로 전년 9억원 대비 151% 늘었다. 같은 기간 자산은 41억원에서 81억원으로 증가했고 자본은 29억원에서 51억원으로 확대됐다. 상장 직후 이어진 자금조달…시장 신뢰 흔들 시장에서는 로킷헬스케어를 둘러싼 논란의 배경으로 상장 이후 이어진 공격적인 자금 조달 행보를 꼽는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해 5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약 170억원을 조달한 데 이어 같은 해 7월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625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 상장 이후 1년여 만에 추가 조달한 자금만 925억원에 달한다. 공모자금을 비롯해 1년 만에 자본시장에서 1100억원가량을 조달한 것이다. 바이오 기업의 특성상 연구개발과 임상 자금 확보를 위한 추가 조달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상장 직후 공모 조달 금액을 크게 웃도는 자금을 연이어 확보하면서 시장에서는 사업 계획과 자금 운용 방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여기에 로킷아메리카 나스닥 상장 추진까지 이어지면서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장 이후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자금 조달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상장 이후 대규모 자금조달을 추진할 수는 있지만, 로킷헬스케어의 경우 R&D나 임상 자금이 아닌 대부분 운영 자금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자금 사용처가 다소 모호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이었다"고 언급했다. 연골 재생·특허·CTO 영입…美 사업 강화 로킷헬스케어는 상장 후 제기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미국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신장 재생과 연골 재생을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최근 미국 내 연골 재생 임상 개발과 FDA 인허가 전략을 수립하고, 자가 조직 기반 조직재생 패치 제조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조직 정비에도 나섰다. 회사는 이달 미국 존스홉킨스대 출신의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 이나단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이나단 CTO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하버드 의과대학, 브로드 연구소, 매스 제너럴 브리검 등에서 연구와 기술개발을 수행했다. 로킷헬스케어에 따르면 이나단 CTO를 중심으로 조직을 보강해 신장 재생과 연골 재생 플랫폼의 미국 임상 및 상업화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IP 이전 논란도 있지만 시장의 근본적인 의구심은 상장 이후 불과 1년 만에 900억원이 넘는 자금 조달이 실제 사업 성과와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점에서 비롯됐다"며 "결국 로킷헬스케어가 신장 재생과 연골 재생 분야에서 미국 임상과 사업화 성과를 매출과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6-06-16 11:57:06최다은 기자 -
서울시약 "안전상비약 확대 강행 불가"…전면 재검토 촉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사회가 정부의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방침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정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6일 성명서를 내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6년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에 포함된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방침에 대해 "국민 안전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현재 11종인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을 20종까지 확대하고, 24시간 운영 등 판매점 지정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대면진료를 통한 처방약 재택수령, 이른바 약 배송 확대 방침도 공식화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정책이 단순 소비자 편의 문제가 아닌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와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책은 품목 별 위해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보건의료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거쳐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정부는 안전성 검토와 사회적 합의 과정을 생략한 채 확대 방침을 일방적으로 추진과제로 확정·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해외 사례를 근거로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정책의 위험성을 주장했다. 스웨덴은 약국 외 판매 확대 이후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이 증가하자 정제 제품을 다시 약국 전용으로 전환했으며 영국과 호주 역시 포장단위 제한 등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정했다는 것이 시약사회 설명이다. 국내에서도 안전상비약 제도 도입 이후 청소년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약사의 복약지도 없이 구매 가능한 의약품의 품목과 판매처를 동시에 늘리는 것은 오남용과 약화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소비자단체 조사에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의 판매 준수사항 위반 사례가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약사회는 "현재의 제한된 품목조차 안전하게 관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품목과 판매채널을 동시에 확대하는 것은 안전관리 공백을 더욱 키우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자판기·화상투약기 도입도 철회해야“ 시약사회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안전상비약 자동판매기 실증특례와 화상투약기 확대 논의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약사회는 "약사의 대면 복약지도는 의약품 안전관리의 최후 안전판"이라며 "자동판매기와 화상투약기 도입은 이러한 안전장치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를 향해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20종 확대 및 판매점 지정기준 완화 계획 중단 ▲안전상비약 자동판매기 실증특례 및 화상투약기 도입 논의 철회 ▲비대면진료 처방약 재택수령 확대에 대한 법적 검토 결과 공개 및 제도 정비 전 시행 보류 ▲공공심야약국 확충과 단골약사제 도입 등 대안 정책 추진 등을 요구했다. 약사회는 "전국 시·도약사회와 연대해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6-06-16 11:24:55김지은 기자 -
복지부, 700병상 '위례성심병원' 개설 사전승인[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위례신도시 내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위례성심병원' 개설을 사전 승인했다.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해결되는 동시에 지역 내 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16일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복지부가 위례성심병원 개설 사전심의 결과 승인 결정을 내린 뒤 서울시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광역신도시 특성 살려 '병상 총량' 한계 극복 위례성심병원이 들어설 곳은 SH공사가 '서울 송파구 거여동 272 일원 44,004㎡' 부지에 대형병원과 업무·상업시설을 결합해 추진해 온 의료복합용지이다. SH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지난해 위례성심병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컨소시엄 측은 700병상 규모의 병원 개설 계획을 수립해 서울시를 통해 복지부에 사전심의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심의 과정에서 병상 확보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송파구가 위치한 서울 동남권은 일반병상 공급조정 지역으로 여유 병상이 부족한 상태였다. 그러나 위례신도시는 수용인구 11만 명 중 서울 송파구가 38%, 경기 성남·하남시가 62%로 분포되어 있는 시·도 경계의 광역신도시라는 특수성이 있다. 복지부는 환자 이동 등을 고려해 서울시와 경기도 간의 병상조정협의를 거쳐 사전심의 승인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또 경기 성남권(성남·하남·광주·용인특례시)에서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의료이용 수요도 이번 종합병원 건립 승인에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첨단 도심형 병원 도약…골든타임 사수·첨단 암 치료기 도입 위례성심병원 컨소시엄은 주민 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병원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체 700병상 중 약 40%를 응급의료센터 등 필수의료센터로 채울 계획이다. 송파구와 인접한 성남·하남시에서 심혈관이나 뇌 관련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5분) 안에 응급처치부터 후속 치료까지 연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비한다. 40년 역사의 강동성심병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의료기술과 전문인력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청소년 웰빙, 심뇌혈관, 로봇수술, 치매 예방, 소화기병센터, 뇌신경클리닉, 노인정보센터 등을 추가하여 첨단 도심형 병원으로 운영한다. 특히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양성자 치료기'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다. 남인순 의원은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개설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됨에 따라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고, 응급의료를 비롯한 필수의료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2026-06-16 10:45:43이정환 기자 -
건보공단, 통합재가서비스 신규기관 대상 교육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통합재가서비스 신규 선정기관의 빠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자료 제공에 나섰다. 16일 건보공단은 신규 기관 대상으로 제도에 대한 교육 동영상과 현장 실무 가이드를 제작해 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교육 동영상은 서비스 운영‧급여계약‧급여청구 등 신규 선정기관이 반드시 알아야할 내용을 중심으로 총 4편으로 제작됐다. 신규 기관뿐 아니라 기존 제공기관도 필요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통합재가서비스 현장 실무 가이드(상황별 질의응답)는 계약과 통보‧인력 배치‧서비스 제공‧가산 적용‧사례관리‧청구 등 7개 영역 40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기존 운영 매뉴얼에 자주 발생하는 사례 중심으로 다빈도 질의응답을 재구성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또 문항마다 핵심 키워드인 해시태그(#계약, #본인부담금, #청구 등)를 부여해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교육 동영상과 실무 가이드를 통해 통합재가서비스 신규 선정기관이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관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실무 지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재가서비스는 하나의 장기요양기관에서 방문요양‧방문간호‧주야간보호 등 여러 재가급여를 묶어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 2월 제공기관 공모가 상시 체계로 전환됐다. 공단은 그 동안 신규 선정기관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비대면 화상교육을 운영하며, 올해 5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누적 331명의 제도 이해와 초기 업무 적응을 지원해왔다.2026-06-16 10:28:40정흥준 기자 -
강원도약, 연수교육 진행…하석균 도의원 당선 축하 자리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이효선)는 지난 14일 평창 한화리조트 그랜드홀에서 ‘2026년도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김원준 총무이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 앞서 이효선 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참여한 회원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회원 권익 향상과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는 강원도 내 18개 시·군분회장들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격려사에 나선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약국 수가 3.7% 인상이라는 의약분업 이후 역대 최고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창고형 약국 규제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대체조제 사후 통보 간소화를 담은 약사법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하는 등 약사사회 정책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또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릴레이 집회 역시 전국 16개 시도지부와 회원의 헌신적인 참여속 270일째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며 “회원의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 받고 국민 신뢰와 제도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흔들림없이 나아가겠다”고 했다. 도약사회는 이날 지난 6.3 지방선거 재선에 성공한 하석균 강원특별자치도의원에게 꽃다발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이주연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의 ‘임상약학(다제약물 복용과 약물이상사례)’ ▲오원식 약국경영 전문강사의 ‘약국경영(AI시대의 약사 알고리즘)’ ▲손리홍 대한약사회 총무이사의 ‘약사제도(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세무회계 지킴 신희망, 강민우 세무사의 ‘약국세무(약국의 종합소득세 절세 전략)’ 강의가 이어졌다. 같은 날 오후에 진행된 제1차 회장단·시군분회장 연석회의에서 도약사회는 2026년도 약사연수교육 세부운영 안내, 3도(경북·전북·강원)약사회 친선교류회 참석,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 상조물품 활용등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2026-06-16 10:07:21김지은 기자 -
건소연 "편의점 타이레놀 포장단위, 8→6정 조정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하반기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와 판매기준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건강소비자연대(대표 강영수)가 소비자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안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제도 확대에 앞서 소비자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건소연은 특히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약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500mg)을 기존 8정 포장에서 6정 포장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타이레놀 1일 최대용량 4000mg 기준에 따라 8정 포장으로 구성돼 있지만 실제 소비 환경에서는 고령자, 저체중자, 간질환자, 음주자, 장기복용자, 감기약·해열제 등 타제품과의 중복 복용 가능성이 존재하며, 전문가 개입 없이 구매되는 구조인 만큼 보다 보수적인 안전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미국 FDA 역시 아세트아미노펜 안전성 강화를 위해 1일 최대용량을 4000mg에서 3250mg 수준으로 낮추고, 정제당 함량 제한 및 일부 고함량 제품 규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제조사 역시 타이레놀 Extra Strength 500mg 제품의 소비자 중복 복용 위험과 고위험군 보호를 고려해 권장 최대 복용량을 하루 6정(3000mg)으로 조정한 바 있다는 것. 이밖에도 미국간학회 학술지, 일본 공동연구, 대한간암학회-국립암센터 진료지침, Havard Health Publishing 등에서도 3000mg/day 이하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건소연은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 자체는 의미있는 정책 목표이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강화 없이 접근성만 확대할 경우 예상치 못한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예방 중심의 안전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제품 중복 복용 경고문구 강화 ▲고위험군 대상 추가 주의표시 도입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전 소비자 안전영향평가 실시 등도 주문했다.2026-06-16 10:05:47강혜경 기자 -
신신제약, 노인학대 예방 공로 대통령 표창[데일리팜=황병우 기자]신신제약이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 보호 활동을 이어온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신신제약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제10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인학대예방의 날은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 나비새김 캠페인' 시작을 알리고,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됐다. 신신제약은 지난 2020년부터 '나비새김 캠페인'에 참여하며 노인학대 예방과 학대 피해 어르신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학대 피해 어르신을 위한 '통증 케어 키트'를 구성해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가정 방문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일반 국민의 노인학대 예방 인식 제고와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도 확대했다. 신신제약은 '신신파프 쿨&핫'과 안전상비의약품 '신신파스 아렉스' 패키지 전면에 나비새김 캠페인 로고와 노인학대 신고번호를 삽입했다.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오늘, 안부 한마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주변 어르신에게 안부를 전한 문자나 메모 등의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노인학대는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문제이자 초고령사회에서 반드시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신신제약은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업 미션으로 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노인 인권 증진과 학대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6-16 09:49:56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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