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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시선] 원샷 멀티비타민 전성시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프리미엄 올인원 멀티비타민 시장이 론칭 4년 만에 2000억원 외형에 근접한 것으로 관측된다. 파죽지세의 성장 속도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10년에 걸쳐 9000억원 실적을 달성한 진기록에 견줄만 하다. 원샷 멀티비타민제 리딩 품목은 동아제약 오쏘몰 이뮨,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이뮨샷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정제+액상' 일체형 포장으로 높은 효능효과는 물론 복용·휴대 편리성을 마케팅 포인트로 공략해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관련 분야 1위 제품은 동아제약 오쏘몰 이뮨으로 2020년 홈쇼핑을 통해 정식 출시(2017년 면세점 론칭)됐으며, 현재 백화점·온라인몰 등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오쏘몰 이뮨은 동아제약이 독일 오쏘몰사로부터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비타민으로 2022년 매출액이 650억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1000억원 안팎의 실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0·2021년 실적은 87억·284억원으로 2년 만에 67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오쏘몰 이뮨의 폭발적인 성장 요인은 포괄적이고 다변화된 판매망 확보에 있다. TV홈쇼핑은 물론 온라인, 소셜커머스, H&B 스토어, 면세점 등 판매 채널을 다양하게 넓혀가고 있다. 전략적 타깃망 형성도 매출 퀀텀점프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오쏘몰 이뮨의 핵심 타깃인 3040 여성을 대상으로 한 백화점 여성패션관·호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프리미엄한 오쏘몰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만년필 브랜드 라미(LAMY)와 콜라보레이션·유명 아티스트와의 굿즈 캠페인도 눈에 띠는 마케팅 포인트다.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지난 1월 기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판매 200만병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인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출시 3개월차에 50만병, 6개월차 100만병 판매를 기록,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판매량이 2배로 급증했다. 이는 복용 편의성이 높고, 기능성 성분이 꼼꼼하게 설계된 에너씨슬 퍼펙트샷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멀티비타민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갑진년 새해 한정판 '청룡에디션'을 출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건강몰 회원 고객들을 직접 만나 초점집단 인터뷰(FGI, Focused-Group Interview)를 지난해 상반기 3차례, 설문조사는 4차례 진행했다. 그 결과 '제품이 다양해서 선택이 어려움' '때 맞춰 챙겨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 '기능별로 여러 제품을 다 챙겨 먹기 힘듦' 등의 소비자 미충족 수요를 파악하고, 데이터화한 건강몰 후기 및 구매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 리뉴얼 및 신제품 연구·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2022년 선보인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이뮨샷도 가파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론칭 초기 종근당건강은 TV-CF 메인 모델로 배우 유아인을 전격 발탁해 이른바 '유아인 비타민' 브랜드 홍보를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한달 기준, 아임비타 이뮨샷은 110만병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3초에 1병씩 팔려, 자칭 '3초 비타민'에 역점을 두고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아임비타는 세계적인 DSM사의 유럽산 비타민만을 100% 사용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반면 주요 일반약 종합비타민은 박스권 우하향 곡선을 그린 것으로 분석된다. 의약품 유통실적 자료에 따르면, 일동제약 아로나민 시리즈의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은 289억원으로 전년동기 411억원과 비교하면 30% 줄었다. 대웅제약 임팩타민 시리즈의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은 95억원으로 2021년 3분기 누적매출 189억원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GC녹십자 비맥스·종근당 벤포벨·유한양행 메가트루 등은 전년대비 매출 증가 추이를 보였지만 2022년까지 높은 성장률과 비교하면 다소 주춤한 양상이다. 일반약 비타민제의 매출 부진은 건기식 '올인원 비타민' 시장 확대와 무관치 않다. 건기식·일반약, 분류는 다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광의의 카테고리는 비슷하게 여겨질 수 있다. 약사법의 적용을 받는 일반약은 까다로운 광고심의 규정에 제한을 받지만 건기식은 사은품·가격할인 등 자유로운 마케팅 기법이 최대 강점이다. 만약 원샷 비타민이 일반약으로 출시됐다면 지금의 잭팟이 터졌을까. '같은 듯 다른 약-원샷 비타민'의 파상공세에 즈음해 시대에 맞는 광심의 개정과 재분류를 고민할 때다.2024-02-21 06:00:26노병철 -
배경은 사장, 한국·뉴질랜드·호주 사노피 총괄 승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배경은(53)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가 그야말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취재 결과, 배경은 사장(사노피 한국법인 컨트리 리드)은 최근 한국을 비롯해 사노피 그룹의 뉴질랜드, 호주 등 3개국 법인의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글로벌제약사 사노피에서 한국인이 해외법인 총괄하는 것인 최초 사례다. 여기에 사노피는 그간 독립적으로 운영됐던 백신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사노피파스퇴르를 제외한 사업부들 역시 향후 통합 경영체제로 전환되며 이 같은 조직개편 역시 배 대표의 지휘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배 사장은 현존하는 다국적사 최장수 CEO이기도 하다. 2010년 젠자임코리아 대표로 선임된 그는 2013년부터 10년 넘게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및 사노피 통합 경영위원회(당시 사노피-아벤티스, 사노피파스퇴르, 젠자임, 메리알)의 수장을 맡아 왔다. 대표적인 다국적사 여성 CEO로 꼽히는 그는 대부분의 실무 커리어를 노바티스에서 쌓았으며 젠자임 합류 후 젠자임이 사노피로 완전히 귀속된 2019년 통합 과정 등을 주도한 바 있다.2024-02-21 06:00:05어윤호 -
의료계 파업발 비대면 전면 허용에 플랫폼 '주판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대정원 증원으로 발발한 의료대란을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으로 풀겠다는 정부 정책을 놓고 플랫폼 업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 부재 시 발생할 수 있는 의료대란을 막기 위해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고 진료지원인력 'PA'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아직까지 정부로부터 확대 여부 등 구체적인 지침이 나오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의료공백을 '비대면 진료'라는 방식으로 메울 수 있다는 데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가 의료공백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며 "코로나19 대유행 때처럼 비대면 진료 이용이 확대된다면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업계가 특히 관심을 갖는 부분은 24시간 운영 가능 여부 등이다. 현재의 경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확대됐다고 해도 평일 오후 6시 이후, 주말·공휴일로 한정돼 있어 낮시간대의 경우 '진료예약' 서비스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의료 관계자는 "정부가 제시할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안에 대해서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당시와 같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다는 측면에서 접근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당시 일부 민간 플랫폼 업체의 경우 '배송비 무료', '코로나 키트 증정' 등을 제시하며 이용자 확보에 여념 없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대면 진료 전면확대가 악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비대면 진료 수요는 늘어날 수 있을지라도 우려되는 부분은 의료계 내 반발"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플랫폼은 의원과 환자, 약국과 환자의 중개자 역할에 불과하다 보니 의·약사의 반감을 사는 것이 부담일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한 약사는 "의대정원 증원 문제가 줄줄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학병원 문전약국은 전공의 사직 여부와 환자 감소 등을 고려할 수밖에 없고,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정부와 의료계간 대치가 장기화될 경우 문전약국의 감원 문제 등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정부와 의료계 어느 한 쪽의 입장이 옳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약사 입장에서도 답답하기만 한 노릇"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특히 비대면 진료가 의대정원 증원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작용하는 게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정부가 광범위하게 쓰는 게 아닌가 우려스럽고, 이에 따라 비대면 진료 전면허용이나 약 배송까지 갈 수도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돼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다만 집단행동이 이뤄진 첫 날(20일)의 경우 약국의 직접적인 변화는 크게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인근 약사는 "병원 내 소아청소년과와 안과 등의 전공의 일부가 사직서를 내고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 들었다. 계속해 분위기를 살피고는 있지만 처방 감소 등 별다른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한 19일 하루 동안 의료이용불편 상담이 103건이었으며 이 중 피해신고를 접수한 사례는 34건이었다고 밝혔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경실 총괄반장은 "이번 의사 집단행동으로 국민께서 의료이용에 불편을 겪으실 경우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연락해 주시면 의료기관 관리 및 법률적 상담을 통해 불편이 해소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4-02-20 20:17:35강혜경 -
70주년 맞이한 서울시약 "약사라서 자랑스럽게 만들겠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70주년을 맞이한 서울시약사회가 약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0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들이 대거 참석해 70주년을 함께 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 국민의힘 박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강석연 서울식약청장,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재혁 의원 등이 자리했다.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 왔다. 어떤 보건의료단체보다 단합과 화합이 뛰어난 조직이다. 또 약사 조직을 일궈 낸 원동력이자 100년을 이끌어 갈 자양분이다”라고 말했다. 또 권 회장은 “시약사회는 성분명처방과 공적전자처방전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비대면 진료와 한약사 일반약 판매 등에 맞서 싸우고 있다. 100년 역사를 돌아볼 때 행동과 실천이 넘긴 자산은 오래 회자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주변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약사 직능의 위기라고도 한다. 약사의 기본을 세우면 나갈 길이 생긴다”면서 “약사답게 마음 편하게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약사의 미래를 기록해나가겠다. 약사라서 자랑스럽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도록 행동하고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오세훈 시장도 참석해 70주년을 축하했다. 최 회장은 “약사사회가 지금의 위상을 차지하기까지는 시약사회의 노력이 필요했다. 그 노력을 충분히 해주셨다 생각한다. 시약사회를 이끌어온 회원들과 분회장, 회장님들께 감사하다”고 축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약사회는 약사 직역을 지키고 확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항상 준비하며 결과를 내겠다”고 했다. 오세훈 시장은 “공공야간약국으로 혼란을 빚어서 죄송하다. 부주의와 오해가 있었다. 서울시약사회 신속한 설명 덕분에 실수가 커지지 않았다”면서 “한밤중에 급할 때 약을 사지 못해서 당황스러워할 수 있는 시민들을 위해 약사들이 수고해주는 점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소녀돌봄약국과 약물 오남용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일을 서울시와 함께 해줬다. 70년 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약사와 함께 시민건강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오 시장은 “올해 봄에 자치구별로 건강증진센터가 만들어지는데 약물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약사들의 도움이 없으면 순항하기 어려울 것이다. 많이 도와줘서 서울시민들이 건강 장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70주년 수상자 명단] ◆서울시장 표창장: 한윤성, 박영미, 김은아, 손리홍 약사 ◆서울시 약사대상: 신성주, 오혜라, 황금석, 황미경, 김보현, 김선영, 안혜숙 약사 ◆공로상: 조선혜 지오영 회장, 장봉근 셀메드 대표이사, 박경애 크레소티 대표이사, 이강래 서울시약업협의회장, 박근영 서울시유통협의회장 ◆자랑스러운 미래약사상: 박근옥, 노은석, 이정아, 이도형, 이지선, 유옥하, 장문선, 이현희, 이미영, 이형우, 곽민정, 정우현, 이재형, 오형수, 유수연, 송지현, 임영래, 이창주, 김상애, 김덕현, 이혜정, 고윤선, 최명수, 윤여진2024-02-20 19:50:32정흥준 -
김민석 민주당 상황실장 "공적전자처방 도입 필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약 수립을 주도하고 있는 김민석 의원이 공적전자처방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당 총선 공약에 포함될 가능성을 암시했다. 최근 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정책기획단 TF를 발족하고 김 의원을 단장 역할인 상황실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오늘(20일) 서울시약사회 70주년 행사 인사말에서 공적전자처방전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식석상에서 당 공약임을 구체적으로 알릴 수 없는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 들어달라며 입을 열었다. 김 의원은 “당의 정책 공약과 관련된 상황실장을 맡게 됐다. 비대면진료와 관련된 문제가 많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 입법적으로 접근했어야 하는데 마구잡이식인 점은 문제가 있다”면서 “공적전자처방 전달시스템은 안전과 비용, 투명성 측면에서 도입이 필요하다. 이 점은 꽤 강조해서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동안 몇 개 주요한 법을 발의하고 통과시킨 바 있다. 꼭 해야 할 법이 있다고 생각하는 게 성분명처방이다”라며 “젊은 약사들이 일하는 시대에 환경과 의료질서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 성분명처방도 객관적이고 합리적이고 국민적 입장에서 질서를 만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서영석 의원도 약사들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 입안을 지지했다. 서 최고위원은 “왜 성분명처방이 안되는지 살펴서 되도록 하겠다. 기획재정위원으로서 예산 뒷받침을 살피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서영석 의원은 “오늘 참석해준 많은 의원들이 지원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시약사회의 의견이 정책으로 입안할 수 있는 2024년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2024-02-20 19:16:43정흥준 -
의사 집단행동 피해센터 첫날, 불편상담 103건·신고 34건[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대학병원 전공의 일부가 집단 사표를 낸 가운데 정부의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 운영 첫날인 지난 19일 하루동안 103건의 불편상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접수된 불편상담 중 피해신고까지 진행된 사례는 34건이다. 20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센터 운영 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첫날 상담 내용 중 69건은 의료기관 이용상의 불편하고 불안한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는 등의 의견 개진이었다. 피해 신고된 34건은 발생 가능한 의료사고에 대비하거나 빠른 상황 종식에 힘을 싣고 싶다는 의견이었다. 피해 접수 내용 34건 중 27건이 의료기관으로부터 수술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은 경우였다. 나머지는 진료예약이 취소되거나 진료가 거절된 사례다. 신고 사례로는 신고인의 자녀가 1년 전부터 예약된 수술을 앞두고 있다가 갑자기 수술을 위한 입원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고 보호자로서 자녀의 수술과 회복을 돌보고자 이미 회사를 휴직한 상태로 추가 피해마저 우려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피해신고& 8231;지원센터는 법률적인 상담도 필요할 것으로 보고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연계하기로 했다. 피해신고& 8231;지원센터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자의 의료이용 불편 해소를 돕고 피해자 소송 등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일 월요일부터 설치됐다.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법률상담지원은 법무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파견한 변호사들이 함께 서비스한다. 피해신고& 8231;지원센터는 국번없이 129번(보건복지상담센터)으로 연락하면 이용(주중, 09~18시)이 가능하다. 상담과정에 접수한 피해신고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인계해 의료기관 관리감독에 활용하고 신고인 동의 없이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 관리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경실 총괄반장은 "이번 의사 집단행동으로 국민들께서 의료이용에 불편을 겪으실 경우 피해신고& 8231;지원센터에 연락해주시면 의료기관 관리 및 법률적 상담을 통해서 불편이 해소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4-02-20 18:11:11이정환 -
폐의약품 관리지침 개정 영향...우체통 수거지역 확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우체통을 이용한 폐의약품 수거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가 작년 12월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지침’ 개정함에 따른 변화다. 20일(어제) 강원 동해시는 약국과 보건소 뿐만 아니라 관내 15개 우체통을 통해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우체국 누리집에서 우체통 위치를 확인해 폐의약품 전용 봉투나 일반 우편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표기해 넣으면 된다. 다만, 액체류 약은 우체통에 배출 시 다른 우편물이 손상될 수 있어 약국과 보건소에 있는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그동안 우체통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지역은 서울과 세종, 전남 나주였다. 지난해 환경부는 시범적으로 운영 후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작년 12월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지침’을 개정하기도 했다. 개정된 지침에는 우정사업본부의 역할이 명시됐다. ‘우편함·우체통을 통해 배출할 경우 회수봉투 제작, 수거방식과 수수료 등에 대해서는 우정사업본부와 사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수거자에도 지자체와 의약품수송업체뿐만 아니라 우정사업본부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수거·처리 책임을 지자체 환경부서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약국과 보건소 등 배출장소에 적체되지 않도록 월 1회 수거를 원칙으로 했다. 우체통을 활용하는 지역 뿐만 아니라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을 활용하는 지자체도 생겨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7개 시·군(수원·안산·시흥·하남·의왕·가평·연천) 아파트에 폐의약품 수거함 640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도 지원을 포함해 3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역시도 폐의약품 수거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와 지침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 지침에는 주민 편의증진을 위해 주민센터 및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폐의약품 배출자에는 약사회와 보건소, 주민센터와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이 포함돼 다양화했다.2024-02-20 18:08:39정흥준 -
식약처,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 열어[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식약처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을 20일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은 식약처가 식의약 수출길을 열기 위해 규제 외교를 바탕으로 규제기관 간 협력을 주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GPS(Global leader, Partner, Supporter)'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소통 마당(협력편)에는 오유경 식약처장, 관련 업계, 협회, 통상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의약 안전 SOP 중 협력(Partnership)을 주제로 식약처가 추진하는 글로벌 협력 및 수출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국민과의 약속에서는 우영택 기획조정관이 식약처의 글로벌 협력 및 수출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국민과의 대화에서는 각 기업이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우수한 국산 제품이 세계의 수출 규제장벽을 쉽게 넘을 수 있도록 식약처가 지원하는 수출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식약처 GPS 정책의 로고를 공개하고 글로벌 협력 및 수출 의지를 선언하는 대국민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과학, 현장, 협력의 3가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아& 8231;태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한-미 AI 의료제품 국제심포지엄 공동주최, 주요 국가와 상호인정 협정 등 규제 외교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제품이 글로벌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께서 식의약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2024-02-20 18:03:59이혜경 -
"성금 내야 하나요?"…마퇴본부는 왜 공공기관이 됐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가 만들고 약사들이 키워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기타공공기관에 지정되는 과정에서 약사사회가 크고 작은 혼란을 겪었습니다. 본부의 공공기관 지정이 확정되고 신임 이사장 선임 확정을 앞두고 있지만, 이로 인한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지정 결정이 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30여년 간 약사들이 납부해온 마퇴 성금을 지속해야 하냐는 볼멘소리도 흘러나옵니다. 약사 출신 이사장 선임이 지속될 수 있겠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요. 한마디로 약사회가 마퇴본부 운영, 관리에 대한 주도권을 계속 쥐고 갈 수 있겠냐는 겁니다. 30여년 약사들의 성금으로 운영돼온 마퇴본부는 왜 공공기관이 돼야 했는지, 본부의 공공기관 결정이 추후 약사사회 미칠 영향은 어떨지 알아봤습니다. ◆공공기관 추진, 왜?=마퇴본부는 지난 1992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제51조 2에 따라 마약류 폐해에 대한 홍보, 계몽, 교육 등 대국민 예방 활동과 연구사업, 마약중독자들의 정상적 사회 복귀를 지원하자는 차원에서 대한약사회가 주축이 돼 설립된 기구입니다. 본부 설립을 위해 당시 대한약사회 권경곤 회장이 보건사회부 장관을 면담해 설립에 합의하는 과정을 거쳤고, 예산 마련을 위해 전국 약사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본부 설립이 약사회에 의해 이뤄졌다면, 지난 30년 간 운영은 철저히 약사들에 의해 완성돼 왔습니다. 30년 간 약사회 회원 약사들이 낸 성금으로 본부가 운영돼 온 데다, 약사들의 마약예방 교육과 봉사로 본부가 유지돼 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퇴본부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31일 마퇴본부를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본부의 공공기관 추진은 식약처, 마퇴본부가 협의로 진행됐습니다. 기재부의 발표가 있기까지 약사사회는 적지 않은 혼란을 겪었습니다. 약사사회 내부에서도 마퇴본부의 공공기관 추진을 두고 찬반의 입장이 갈렸기 때문입니다. 마퇴본부 산하 지부의 일부 지부장은 반대 입장을 밝힌 반면, 본부에서 임원직을 맡고 있는 약사들은 찬성 입장을 견지하면서 지난달 열린 본부 이사회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무부처인 식약처는 마퇴본부의 공공기관 지정은 결정된 수순이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식약처가 이처럼 확고한 방향성을 밝힐 수 있는 데에는 올해 파격적으로 증액된 본부 예산이 있습니다. 실제 마퇴본부 올해 예산을 보면 국고보조 예산이 총 159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예산이 36억71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22억6200만원이 증액됐습니다. 전년대비 예산이 334% 증가한 것입니다. 그간 마퇴본부가 연간 약 48억원(식약처 예산 약 33억원, 후원금 및 지자체 지원금 약 15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돼 왔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식약처 예산 지원이 대폭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마퇴본부의 국고보조 예산이 크게 증액된 데는 정부의 마약 문제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마약 예방, 중독자 재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내년 본부 예산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대국민 마약 예방교육 사업비가 크게 증액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2억6100만원이었던 대국민 마약류 폐혜 및 위험 예방교육 관련 사업비가 내년에는 47억5200만원으로 44억9100원이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마약중독자의 사회복귀지원을 위한 사업비도 크게 늘었습니다. 현재 서울, 부산, 대전에 설치된 3곳의 중독재활센터를 내년에 총 17곳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14곳의 센터를 신설하는 데만 총 63억46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정부 지원 예산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본부의 조직 구조 개선은 필수가 됐고, 그 일환으로 공공기관 지정이 추진된 것입니다. 이번 지정으로 마퇴본부는 경영목표와 예산, 운영계획, 결산서, 인건비 예산 및 집행 현황, 감사보고서 등을 공시하는 등 보다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돼야 할 과제를 떠안았습니다. ◆약사 이사장 선임, 계속될 수 있을까=본부의 공공기관 지정 결정에 대해 약사사회는 마냥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지정 결정 이전부터 우려를 제기해왔던 일부 약사들은 본부 운영에 있어 약사사회의 주도권은 자연스럽게 식약처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지정 결정 이후 대한약사회와 마퇴본부 지부장들 간 긴급회의를 열고 추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그 중심에는 본부 이사장 선임 건이 있습니다. 현재 이사장 선임 건의 경우 마퇴본부 정관 상 본부 이사회, 약사회가 추천한 인물을 식약처가 최종 승인하는 절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 지정으로 약사 출신 이사장 선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실제 마퇴본부 이사장 중 비약사 이사장이 선임돼 약사사회가 반발했던 사례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약사들이 지속적으로 마퇴본부 성금을 납부해야 하는거냐는 의문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열린 인천시약사회 정기총회에서는 마퇴본부 공공기관 전환에 대한 일부 대의원들의 이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송종경 인천시약사회 총회의장은 “그간 마퇴본부는 약사회가 운영하는 조직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그 일환으로 회원 약사들은 마퇴본부 성금을 내 왔던 것”이라며 “마퇴본부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성격도 달라지고 차차 운영 주최도 지금과도 달라지지 않을까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그 안에서 약사의 역할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의장은 또 “약사사회가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나름의 장치를 마련할 필요도 있다”면서 “성금을 유지하면서 약사 강사들이 교육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등이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있는 식약처도 약사 달래기에 나선 상황입니다. 약사들이 명맥을 유지하고 지켜온 마퇴본부 정신을 유지하는 한편, 약사의 주도권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채규한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은 “마퇴본부가 공공기관이 되면서 정관개정 등 마무리 작업이 남았는데, 여기에 그동안 약사들의 노력과 정신을 반영할 계획”이라며 그간 마약퇴치 32년사를 발간하고 노력했던 인물들도 조명할 예정. 현재 진행중인 업무는 크게 변화되지 않을 뿐더러 사업을 강화해 나가는 쪽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 기획관은 또 “마퇴본부 역할에서 약사들은 대체불가하다. 함께 나아가야 할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면서 “마약류 대책 활동은 마퇴본부가 거점이 돼 보건의료, 교육청, 검찰기관 등 다수의 기관이 연계해야 하고 거기서도 약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2024-02-20 17:29:50김지은 -
서울시약 "총선 전 똘똘 뭉쳐 약사정책 개선 이루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4월 총선을 앞두고 서울 약사들이 하나로 뭉쳐 약계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 개선을 이뤄내자고 다짐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0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제70회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권영희 회장은 “4월 총선으로 접어들고 있다. 비대면진료, 장기품절, 한약사 문제 등 당면 현안을 고려하면 총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약국 정책은 약사회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정치권과 끊임 없는 소통이 중요하다. 약사들은 반드시 약사 정책을 만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우리는 여야 총선 공약으로 성분명처방과 공적전자처방전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연구용역과 국회 정책토론회, 성명서 등을 발표하고 매주 모여 늦은 밤을 밝히고 있다. 곧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권 회장은 “대통령이 약 배송을 언급하고 일부 국회의원이 약사법 개정안 발의를 추진하기도 했다. 이같은 일련의 과정을 놓쳐선 안된다. 총선 이후에도 약사 정책 변화에 철저히 대비해가겠다”면서 “한약사의 약사 행세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내부 단결을 견고히 하고 하나된 목소리를 모아야 한다.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정당한 주장을 펼쳐야 한다”며 지속적 관심을 당부했다. 한동주 총회의장도 “작년 12월 15일부터 검증 없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확대된 이후 언론들이 약 배송을 부추기고 있으며, 비대면 약 배송을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 발의도 추진되고 있다”며 우려감을 표했다. 이어 한 의장은 “품절약으로 회원들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근본적 해결책은 없어 답답한 상황이다. 또 한약사 문제도 계속 되고 있다. 국회나 정부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해야 한다”면서 “그래도 의약분업을 훼손하는 리베이트 금품수수 행위를 금지하는 약사법 개정이 통과됐다. 약국 내 폭력을 방지하는 약사법 개정안도 통과했다”며 올해도 불합리함을 개선하는 좋은 소식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약 배송과 한약사 문제 등 약계 현안들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의지도 표명했다. 최 회장은 “최근 국회에서 전문약, 일반약, 상비약까지 포함해 약 배송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려고 했다. 한 분의 의원이 서명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약사회는 16개 시도지부장과 약사 회원들이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결국 법안 발의가 철회됐다. 또 박민수 차관으로부터 약 배송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현안이 해결돼도 계속 웃지 말고 하루만 웃으라는 얘기를 한다. 새로운 현안들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 놓을 수 없다”면서 “품절약으로 제약과 유통, 약국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수시로 모여 얘기하고 있다. 궁여지책으로 균등배분이라는 방법을 쓰면서 헤쳐가고 있다. 복지부장관에도 문제 심각성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품절약과 한약사 문제 해결해야 한다. 최선을 다할 것이고, 한약사 문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일테니 결실을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이날 시약사회 총회는 대의원 총 252명 중 175명(위임 34명)으로 성원됐다. 안건은 ▲이사 보선 인준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2024년 사업계획 심의와 세입세출 예산 심의 ▲총회 건의사항 처리 건 등을 의결했다. 신규 이사로는 강동구약사회 소속 유상준 약사를 보험이사로 선임했다. 또 시약사회는 이날 2023년도 사업에 따른 결산액 13억9719만3039원, 올해년도 사업 계획에 따른 예산액 13억1125만9649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서울시장 표창장: 한윤성, 박영미, 김은아, 손리홍 약사 ◆대한약사회장 표창패:강효진, 이윤표, 최정윤, 김옥순, 신경, 신정순, 한지윤 약사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최점희, 최성진, 최문선, 강선현, 최성훈, 김민성, 이경보, 한승진, 주명권, 이상철, 강성훈, 정미순, 심현지, 이승운, 최연주, 강민아, 윤성만, 송진헌, 안주환, 임지연, 안지원, 최태진, 박경아, 유상준 약사 ◆서울시 약사대상: 신성주, 오혜라, 황금석, 황미경, 김보현, 김선영, 안혜숙 약사2024-02-20 17:22:3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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