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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안전평가원장-강석연, 서울청장-안영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 원장에 강석연(57·중앙약대) 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임명됐다. 강 신임원장의 인사로 공석이 된 서울청장 자리에는 안영진(55·충북약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발령을 받았다. 식약처는 13일자 정부인사발령을 통해 강석연 전 청장이 평가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기관으로, 허가·심사, 시험·분석·연구 및 위해 평가를 통해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과 관련된 안전관리 정책 추진을 지원한다. 현재 식품위해평가부, 의약품심사부, 바이오생약심사부, 의료기기심사부, 의료제품연구부, 독성평가연구부 등 6개 부서가 운영 중이다. 강석연 신임 평가원장은 중앙대약대를 졸업하고 혈액제제과장과 마약정책과장을 거쳐 지난 2019년에는 바이오생약국장직을 맡아 활동했다. 2020년에 국방대학원에 파견교육을 받고 돌아와 2021년부터 의약품안전국장을 3년 간 지내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청장직을 맡아 업무를 수행했다. 한편, 서울청장 후임에는 안영진 대전청장이 임명됐다. 안 청장은 올해 1월 국장급으로 승진한 이후, 대전청장으로 고위 공무원을 시작했다. 그동안 본부에서 마약관리과장, 임상정책과장, 의약품정책과장을 역임했다.2024-09-13 08:21:36이혜경 -
위탁의약품 허가규제 완화 시행 초읽기...제약 '숨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위탁 제조 의약품의 허가용 의무 생산 규제 완화 시행이 임박했다. 지난해 말 입법예고 이후 9개월만에 법제처 심사를 통과하며 이르면 이달 중 시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제약사들은 불필요한 규제의 철폐를 반기면서도 시행 시기 지연에 따른 비용 지출 부담 불만을 토로하는 실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말 입법예고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이 지난 5일 법제처의 심사를 완료했다. 식약처가 지난해 11월 입법예고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령안에는 전 제조 공정 위탁 의약품의 GMP 평가자료 면제 내용이 담겼다. 현행 규정에서는 위탁 제조 의약품은 수탁사 의약품과 제조단위 규모, 설비 등이 동일하면 허가받을 때 1개 제조단위를 생산해야 한다. 개정령안이 시행되면 위탁 제조 의약품은 허가용 1개 제조단위 생산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허가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지난 1월 28일까지 개정안의 의견 수렴 절차를 종료했지만 법제처 심사가 지연되면서 시행 시기가 불투명해졌다. 법제처 심사가 7개월여만에 종료되면서 시행 시기가 임박했다. 법제처에서는 해당 개정안 내용의 규제 대상 여부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법제처 심사가 종료된만큼 국무총리실의 후속 결재를 거쳐 공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총리령 개정은 법제처 심사 종료 이후 한 달 이내에 공포되는 경우가 많다. 위탁 의약품의 GMP 자료 제출 면제를 추진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규제 완화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규제개선을 건의하면서 정부도 규제 완화에 나섰다. 당초 식약처는 지난 2014년 의약품을 생산하는 모든 공장은 3년마다 식약처가 정한 시설기준을 통과해야 의약품 생산을 허용하는 내용의 GMP 적합판정서 제도를 시행했다. 이때 허가용 의약품을 의무적으로 생산해야 하는 규정이 완화됐다. 적합판정서의 유효기간내에 있는 제조소에서 GMP 실시상황 평가에 관한 자료를 적합판정서로 갈음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2022년 10월부터 위탁제네릭도 3개 제조단위를 의무적으로 생산하고 관련 GMP 자료를 제출해야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제가 다시 강화됐다. 제조공정 뿐만 아니라 제조설비, 제조단위, 포장·용기까지 모두 동일한 경우에는 1개 제조단위 자료만 제출하면 된다. 당초 2020년 11월 입법예고안에는 위탁제네릭도 허가받으려면 3개 제조단위 생산 자료를 제출토록 명시됐지만 1개 제조단위로 완화됐다. 하지만 위탁의약품 허가용으로 생산한 1개 제조단위를 팔지 못하는 상황이 속출하면서 제약사들의 불만이 고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규정에서는 GMP 평가가 완성되려면 3개 제조단위 생산 자료를 검증받아야 한다. 실제 판매용 규모를 3번 생산한 이후 제조공정의 적합성과 일관성을 입증받아야 GMP 평가가 완성된다. 위탁의약품의 GMP 자료 제출 규정이 부활한 이후 위수탁사의 동시 허가가 이뤄진 이후에도 수탁사 제품의 GMP 평가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위탁의약품의 허가용 생산 1개 제조단위는 팔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예를 들어 특정 업체가 판매가 아닌 수탁 목적으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위한 소규모 제조를 통해 허가받고 위탁사들에 허가자료 공유를 통해 동시에 신규 허가받는 경우가 있다. 허가를 받은 이후 판매 시점에 실제 판매량 규모의 3개 제조단위 생산을 통해 GMP 평가를 받겠다는 의도다. 이때 수탁사는 실제 판매량에 대한 GMP 평가가 완료되지 않아 위탁사들의 허가용 생산 물량은 판매가 불가능하다. 위탁사가 3곳일 경우 3개 제조번호의 허가용 생산 제품은 판매하지 못하고 폐기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위탁사들이 허가용 의약품 1개 제조단위를 판매할 경우 GMP 평가가 완료되지 않은 제품의 판매로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특허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경우 실제 판매 규모 물량에 대한 GMP평가를 판매 시점까지 미루는 경우도 종종 있다. 수탁사 입장에선 특허 문제로 발매 시기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허가용으로 생산한 물량의 판매를 장담할 수 없다. GMP평가를 위해 허가용 생산량을 늘리면 폐기에 따른 손실이 커질 수 있다. 이때 최소 물량의 생산을 통해 허가받고 추후 특허문제 해결로 판매가 가시화되면 실제 판매량 생산의 GMP평가를 받으면 판매가 가능하다. 위탁사도 특허문제 미해결로 판매가 불가능 상황에서 허가용 생산 1개 제조단위는 폐기되면서 불필요한 비용 지출로 이어진다. 지난 2022년 위탁제네릭의 GMP 평가자료 제출 부활의 표면적인 배경은 ‘품질·안전관리 강화’다. “제네릭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더라도 위탁사 입장에선 1개 제조단위 생산을 통해 품질관리 책임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는 게 당시 식약처 견해다. 위탁제네릭의 허가 규제를 강화하면서 무분별한 제네릭 허가를 억제하겠다는 의도가 깔렸다. 허가 규제 강화는 2018년 불거진 불순물 발사르탄 사태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당시 불순물 혼입으로 100여개 발사르탄제제가 판매중지 조치를 받았는데 제네릭 의약품 난립으로 국내에 유독 피해가 컸다는 지적에 식약처가 허가 규제 강화를 추진했다. 제약사들은 식약처가 위탁 의약품 규제 완화 추진을 발표하자 크게 환영했다. 하지만 법제처 심사 종료 시기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불필요한 비용 지출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제네릭 난립을 이유로 품질과 무관한 허가용 의약품 생산 규정을 부활하면서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낭비를 초래하는 상황이 펼쳐졌다”라면서 “빠른 시일내 규제 완화 시행이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2024-09-13 06:20:24천승현 -
[기자의 눈] 미국 생물보안법 반사이익 낙관은 금물[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미국의 중국 바이오 제재 내용을 담은 생물보안법이 최근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 이 법안은 이후 미국 상원과 대통령 승인 절차를 걸쳐 제정이 확정된다. 생물보안법은 미국 의회가 선정한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중국의 주요 바이오기업들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의회는 우려 바이오기업을 A, B, C 세 개 그룹으로 구분했다. A그룹에는 유전체 장비제조 및 분석서비스 기업인 BGI, MGI, Complete Genomics와 함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우시앱텍,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5개사가 포함됐다. B그룹은 외국 적대국 정부의 통제 하에 있거나 우려 바이오기업 명단에 포함된 기업에게 장비,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험을 끼치는 기업, C그룹에는 외국 적대국 정부 통제 하에 있는 A 및 B그룹과 관련된 자회사, 모회사 등이 포함된다. 생물보안법은 2032년 1월까지 유예 기간을 두고 시행될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중국 외 다른 국내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최대 규모 CDMO 업체인 우시바이오로직스가 제재 대상에 포함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에스티팜 등 국내 CDMO 업체들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중국, 미국 외에 아일랜드, 독일,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으며 전체 고용인력은 1만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회사의 지난해 글로벌 CDMO 점유율은 10%를 기록했다. 실제로 에스티팜은 중국이 공급하던 계약 건을 가져오며 생물보안법 법안 발의의 수혜를 받았다고 평가된다. 이 회사는 지난달 연간 수조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신약의 저분자 화학합성 의약품(small molecule) 공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국내 기업들에게 수혜가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은 금물이다. 이 시장은 스위스 론자, 미국 카탈런트, 일본 후지필름 등 쟁쟁한 글로벌 CDMO 기업들이 우시바이오로직스의 파이를 확보하기 위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기업의 경쟁력은 품질이다. 다년간 글로벌제약사와 계약을 체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CDMO 기업들은 초기 연구, 제조 및 상업용 마감 공정 등에서 강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인도 기업들도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인도에는 약 3000여개 제약사가 보유한 1만500여개 의약품 제조시설이 있다. 이 가운데 최소 100곳은 의약품 CDMO 전문기업으로 추정된다. 인도는 미국·유럽과 비교해 의약품 제조비용이 40% 낮은 데다, 미국 외 지역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제약공장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결국 국내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선 우시바이오로직스의 파이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 아닌 생산능력, 품질력,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 글로벌 CDMO 기업들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항체약물접합체(ADC) 등에 투자에 나서 수주를 성공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 CDMO 기업들은 ADC, CGT 등에 투자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미국의 자국 산업 보호 기조가 타 기업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 2022년 미국 행정부는 바이오 의약품의 자국 내 생산을 늘리기 위한 행정명령을 발의하는 등 해외 기업에 대한 제제를 시사한 바 있다. 미국 내 생산을 늘리고 자국의 바이오산업 분야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은 미국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에게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중국을 향한 칼끝이 다른 국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에 정부의 지원도 중요한 시점이다. 현 정부는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관련 정책을 구사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졌지만 현재까지 업계가 체감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지원 규모 확대 및 조세 혜택 등 지속적인 산업 투자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생물보안법은 분명히 국내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자체적인 투자와 기술력 확보를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고 정부의 지원도 두둑해진다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형성될 것이다.2024-09-13 06:17:29손형민 -
인벤티지랩 상장 2년만에 575억 조달…엇갈린 해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인벤티지랩이 상장 2년만에 575억원을 조달했다. 유상증자 1번, 전환사채(CB) 2번을 통해서다. 엇갈린 해석이 나온다. 잦은 자금조달로 신주가 쌓이면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가 있고 최대주주 지배력도 약화될 수 있다는 시선이다. 반대로 자금조달도 능력이며 투자가가 주가상승에 베팅한 만큼 R&D가 순항하고 있다는 방증라는 의견도 나온다. 인벤티지랩은 최근 390억원 규모 CB 발행을 결정했다. 시설자금 150억원, 운영자금 24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서다. 이로써 회사는 2022년 11월 코스닥 입성 후 3차례 자금조달에 나서게 됐다. 2023년 6월 30억원 제3자 배정 유상증자(전환우선주)와 155억원 CB에 이어서다. 총 575억원이다. 2022년 11월 코스닥 상장 당시 125억원 공모자금을 더하면 700억원 외부자금조달이다. 일부 주주는 인벤티지랩의 잦은 자금조달에 우려를 표한다.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으로 인한 주가 하락이 가능해서다. 실제 매도가능물량의 급격한 출회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회사의 사업성, 성장성 등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식돼 주가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2023년 6월 발행한 CB는 대부분 주식으로 전환됐다. 올 6월말 기준 155억원 중 34억원 가량이 남았다. 전환가액이 9995원이어서 대부분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인벤티지랩의 9월 12일 종가는 2만450원이다. 전환가액 2배 이상인 수치다. 최대주주 지배력 약화도 걱정거리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이사 외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20.73%다. 2년전 상장 당시 23.09%보다 2% 이상 줄었다. 이번 CB는 390억원 규모여서 전환시 최대주주측 지분율은 더 낮아지게 된다. 긍정적 시선도 존재한다. 자금조달 조건이 인벤티지랩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CB의 경우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3%여서 사실상 주가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해석한다. 여기에 전환가액이 공시일 종가(1만9380원)와 비슷한 1만8984원이고 리픽싱(최저조정한도)이 없어 조만간 주가 상승 요인이 있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일부는 기술수출을 점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다수의 R&D를 돌리고 있다. 회사는 미세유체역학을 기반으로 약물전달기술(DDS) 플랫폼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1회 투여로 1~6개월간 약효가 유지되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와 다양한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는 유한양행과 공동개발한 비만약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또 & 65279;인벤티지랩 개발 LNP 제조 핵심 기술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 65279;mRNA기반 백신 및 유전자치료제에 사용되는 지질나노입자를 고효율로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 믹서 개발 내용이다.2024-09-13 06:00:23이석준 -
글로벌 항암 트렌드 큰장 ESMO...올해 핫 토픽은[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Congress 2024)가 오는 13일(현지시각)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유수 제약사가 개발한 치료제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ADC 치료제들의 후속 연구 발표와 함께 국내에서 급여 등재를 노리고 있는 항암제들이 근거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허투 뇌전이 유방암 효과 확인…임핀지 방광암 성과 주목 먼저 ADC 치료제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카)가 주목된다. 엔허투는 뇌 전이(BM)가 있거나 없는 HER2 양성 진행/전이성 유방암(mBC) 환자에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DESTINYBreast-12 1차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전에 뇌 전이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혜택을 확인한 DESTINY-Breast03 결과에서 더 나아가 ▲뇌 전이가 없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 ▲즉각적인 국소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면서 치료되지 않은 뇌 전이 환자 ▲이전에 치료받은 진행 중 또는 안정적인 뇌 전이 환자까지 치료 혜택을 넓힐 것으로 예측된다. 또 진행성/전이성 HER2 양성(HER2+) 식도,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GEJA) 환자에서 엔허투 단독 및 병용요법을 탐구한 DESTINY-Gastric03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눈에 띄는 치료제는 임핀지(더발루맙)이다. 이번 ESMO 2024에서는 근침윤성 방광암 환자에서 방광절제술 전 임핀지+보조 항암화학요법 이후 수술 후 임핀지 단독 보조요법을 평가한 3상 임상시험 NIAGARA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임핀지 기반 요법은 이번 3상 임상을 통해 통계적 측면과 임상적 측면에서 모두 유의미한 무사건 생존율(EFS) 및 전체 생존기간(OS) 혜택을 입증함에 따라 방광암 환자의 생존 연장을 입증한 최초의 수술 전후 면역항암제 요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STRIDE)이 전신 치료 경험이 없고 국소 치료가 적합하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연구인 HIMALAYA의 탐색적 분석을 통해 확인한 5년 OS 데이터가 소개될 예정이다. 트로델비, 키트루다 삼중음성유방암 급여 근거 더할까? 또 급여를 노리는 항암제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추후 국내 급여 도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Trop-2 표적 ADC 트로델비(사시투주맙고비테칸)는 삼중음성유방암 허가의 근거가 된 임상 3상 ASCENT의 후속연구를 발표하며 치료제의 가치를 더 높일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연구는 ASCENT 연구에 대한 Q-TWIST(Quality-adjusted Time Without Symptoms of disease progression or Toxicity of treatment) 분석 결과다. Q-TWIST는 치료제의 생존 혜택과 함께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동시에 평가하는 분석 방법이다. 연구 결과 트로델비 치료군이 항암화학요법 치료군 대비 Q-TWIST에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길리어드는 지난 6월 열린 미국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 이어 ESMO에서도 트로델비의 임상 2상 TROPICS-03 연구의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가 발표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급여에 도전하고 있는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유방암(TNBC)이 전체 생존(OS) 데이터가 처음으로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3상 임상인 KEYNOTE-522에 대한 내용으로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화학항암제와 병용하고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단독 투여한 키트루다의 OS) 데이터에 관한 내용이다. 아울러 자궁경부암(KEYNOTE-A18) 등 여성 암 조기 단계에서 키트루다를 평가한 OS 데이터가 공개되며, 이외에도 파트리투맙 데룩스테칸(HER3-DXd),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sac-TMT), 이피나타맙 데룩스테칸(I-DXd) 등 MSD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의 발전을 보여주는 임상 데이터도 발표된다. 노바티스, '플루빅토& 8231;키스칼리'…로슈, '알레센자& 8231;티쎈트릭' 주목 노바티스의 경우 아직 국내에 허가받지 않은 플루빅토와 키스칼리의 적응증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플루빅토(루테튬177Lu 비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는 전립선암 표적 치료제로 이전에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차단(ARPI) 치료와 탁산 기반의 화학요법을 받았던 전립선 특이막항원(PSMA) 양성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성인 환자의 치료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플루빅토의 3상 연구인 PSMAfore의 3번째 중간분석 결과로 증상성 골 사건(SSE), 삶의 질, 통증 악화까지 걸리는 시간 등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탁산 치료 경험이 없는 mCRPC 환자에서 플루빅토 치료를 받은 경우 ARPI와 비교해 SSE 발생까지의 시간 등을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연장했다. 또 호르몬양성/HER2음성(HR+/HER2-) 조기유방암에서 생존 개선효과를 입증한 키스칼리의 NATALLE 연구가 4년 추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로슈는 회사의 주요 항암제 알레센자(알렉티닙)와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데이터를 추가하면서 관련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절제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알레센자 보조요법과 화학요법을 비교한 중추적 3상 임상시험인 ALINA 시험의 탐색적 바이오마커 분석 결과, 알레센자의 무병 생존(DFS) 혜택은 EML4-ALK 융합 변이 여부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기 폐암 급여를 노리고 있는 티쎈트릭은 3상 연구 IMpower010의 추가 분석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절제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보조 화학요법 후 티쎈트릭 또는 최선의 지지 요법(BSC)을 받은 환자의 ctDNA 상태 및 5년 무병 생존율(DFS) 추적 관찰 결과가 발표된다. 글로벌 영향력 넓히는 '리브리반트& 8231;파드셉& 8231;엘라히아' 연구성과 공개 얀센은 최근 렉라자(레이저티닙)와의 병용요법으로 미국 적응증을 확대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의 MARIPOSA-2 3상 연구의 장기 추적 데이터를 발표한다. 해당 연구는 EGFR 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오시머티닙 치료 후 진행한 질병과 관련해 아미반타맙+항암화학요법 대 항암화학요법을 비교하는 MARIPOSA-2 연구의 2차 중간 생존 데이터다. 아스텔라스는 지난해 전이성 요로상피암 1차 치료로 주목받았던 EV-302 임상의 후속 연구를 발표한다. 해당 임상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들에서 1차 치료로 파드셉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했을 때 넥틴-4(nectin-4) 발현과 치료 반응 간의 관계를 탐구한 연구다. 또 매출 폭을 키우고 있는 애브비의 엘라히어(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 엽산 수용체 알파 과발현 백금 민감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한& 160;2상 단일군 임상시험인& 160;PICCOLO& 160;연구의 주요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내에서 요로상피암 1차 유지요법 급여 이후 필수 옵션으로 자리 잡은 머크의 바벤시오(아벨루맙)가 장기 반응 환자에 초점을 맞춘 JAVELIN Bladder 100의 장기 환자 하위 그룹 데이터를 분석해 조건부 생존 및 장기 안전성에 대해 발표한다.2024-09-13 06:00:02황병우 -
JAK억제제 후발주자 '지셀레카', 빅5 병원 성공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후발 JAK억제제 '지셀레카'가 안정적으로 종합병원을 공략한 모습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다섯번째 JAK억제제인 지셀레카는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강북삼성병원, 고대안암병원, 분당차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울산대병원, 충주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의료기관과 주요 거점 국립대병원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국내에서 다섯번째로 승인된 JAK억제제임을 감안하면 지난해 11월 보험급여 등재 후 빠르게 처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셀레카의 최초 급여 적용 적응증은 류마티스관절염 및 증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염이다. 급여 기준은 각각의 질환에 대한 보편적인 약제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로, 65세 이상에서는 TNF-α억제제에도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다. 국내에는 현재 '젤잔즈(토파시티닙)',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 '린버크(유파다시티닙)' 등 JAK억제제가 처방되고 있다. 향후 지셀레카가 이들 약제 사이에서 얼마나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이들 약제는 출시 후 꾸준히 적응증 및 급여 기준을 확대하고 있다. 최초로 개발된 젤잔즈가 지난해 궤양성대장염과 건선성관절염 등 적응증을 추가 확보했고 린버크를 포함한 후발 약물들 역시 아토피피부염, 크론병, 강직성척추염 등 자가면역질환에서 처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여기에 최근 희소식이 생겼다. 보건당국이 내달(10월)부터 류마티스관절염에서 JAK억제제 간 교차 투약에 대한 보험급여를 인정키로 한 것. 이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환경이 적잖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연히 지셀레카를 비롯, JAK억제제들의 처방 활용도 역시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JAK억제제 원외처방 시장 규모는 275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178억원 대비 1년 새 54% 증가했다. 한편 지셀레카는 아데노신삼인산(ATP)-경쟁적이고 가역적인 억제제로서, JAK1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JAK1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로, 류마티스관절염의 주요 치료 표적으로 꼽힌다. 최근 출시된 치료제들이 기전에 따라 JAK2나 JAK3를 억제하기도 하는데, 두 기전 모두 면역세포 증식 및 항상성 조절에 관여해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 약은 FINCH1, FINCH2, FINCH3 등 3상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FINCH1 연구에서 메토트렉세이트(MTX) 치료를 지속했음에도 중등도-중증인 활동성 RA 환자에게 지셀레카를 투여했을 때 200mg 용량이 12주에서 ACR20을 더 빨리 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2024-09-13 06:00:01어윤호 -
TMA와 생선 비린내 체취, 동맥경화증의 관계◆방송 :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 영상제작팀 ◆출연 : 이승희,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희 약사와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자 이제부터 두 약사의 '케미'를 확인해 볼까요? ◆TMA와 생선 비린내 체취, 동맥경화증의 관계? - 몸에서 뭔가 썩는 냄새, 생선비린내 같은게 나는 원인인 트리메틸아민(=TMA)은 무엇인지? 메틸기가 세 개 붙어있는 구조를 통칭, 음식에 함유되어 있기도 하고 몸에서 생성되기도 함. TMA는 간에서 FMO3 효소 또는 장의 장내세균이 TMAO로 전환, 흡수하면 냄새 없어짐. 전환안되고 소변, 땀, 호흡으로 배출, 몸에서 생선 비린내, 생선 썩는 냄새가 남. (TMA : trimethylamine, TMAO : trimethylamine-N-oxide) -트리메틸아민(TMA)이 증가하는 이유는? 1) FMO3(TMA의 TMAO 전환 효소) 활성이 저하 : 유전 질환, 간기능 저하 2) 장내 세균총 손상 : 음식에도 TMA가 많은데 장에서 음식 TMA의 TMAO 전환이 감소 3) TMA 구조가 많은 음식, 고단백 식이 및 카르니틴, 콜린, 베타인, 레시틴(=구조에 TMA 포함) 같은 영양제를 과량 섭취로도 이상한 체취가 생길 수 있음 - 몸에서 생선 비린내 같은게 난다고 하면 어찌해야 하는지? 정확히 진단을 하더라도 근본 치료방법이 없으니 대응방법은 결국 대증요법임 1) TMA 관련 식이 제한 2) 장내 세균총 정상화(probiotics) 및 TMA 생성 균 억제 3) 간기능 강화 및 riboflavin 보충(FMO3 활성 증가) 4) 약산성 비누 사용 : TMA는 약알칼리성이므로 약산성 비누로 중화 - TMA의 생선 냄새는 TMAO로 되면 없어지는데 TMAO가 많아도 문제라고 하던데? TMAO는 콜레스테롤의 담즙 배출 감소 및 foam cell(거품 세포)의 과잉 생성에 관계, 즉 너무 많아지면 동맥경화, 심혈관 위험이 증가 - choline, lecithin, carnitine, betaine 등은 혈관 건강에 좋은 성분이지만, TMA 구조여서, TMA가 분해되면서 TMAO 증가로 심혈관질환 증가 가능성은? 통상적인 식이, 영양제 섭취량으론 큰 문제가 없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혈전약 복용자, 심혈관질환 경력자는 TMA 구조의 음식, 영양제만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은 주의2024-09-12 21:59:53데일리팜 -
삭센다 4781회 택배 판매한 의사...비대면 진료 허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비대면 진료를 하며 삭센다를 직접 조제해 택배 판매한 의사가 유죄 판결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의사에게 벌금 500만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사건을 보면 A의사는 비대면 진료 앱 등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시행하면서 비만 등에 사용되는 자가주사제 삭센다를 조제해 택배로 발송한 혐의다. A의사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4781회에 걸쳐 1만5351개를 직접 조제해 환자들에게 택배로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은 "약사 및 한약사가 아니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없으며, 의사 또는 치과의사는 주사제를 직접 주사하려면 약사법 제23조 제4항 각호에 규정된 경우에만 직접 조제할 수 있는데 이를 위반한 게 명확하다"고 말했다. 다만 법원은 "피고인이 의약품을 조제해 택배로 발송한 횟수가 적지 않지만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은 없다"며 "여러 양형 조건들을 종합해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2024-09-12 21:12:08강신국 -
지킴-온라인팜 'AI-OCR, 약국용 세무AI' 약국 배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미약품 계열사 온라인팜과 지킴컴퍼니가 AI-OCR과 약국용 세무AI에 대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온라인팜과 지킴컴퍼니는 API 연동 계약을 기반으로 약국 시스템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딥러닝 기반의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인쇄본 또는 필기본 이미지 내 문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텍스트 변환하는 기술이 탑재된 프로그램으로, 일일이 타이핑해야 하는 불편 없이 처방전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말리고 접힌 처방전, 밀린 인쇄, 수기 처방전, 청구프로그램 호환 등 걱정 없이 스캔 한 번으로 빠르고 정확한 인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지킴컴퍼니가 개발한 세무AI 모듈을 HMP몰과 독점 연동함으로써 매출 자료 수집과 근로계약서 및 급여명세서 발급, 계정과목 분유, 면과세 매입 구분, 세액공제 시나리오 검토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킴 관계자는 "고착화됐던 약국 시스템을 뿌리부터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 플랫폼으로 한미약품 약국사업법인 온라인팜이 직접 움직임으로써 더 큰 의미가 부여됐다"며 "지킴 플랫폼은 약국 전문 세무지킴을 이용해 세무 기장서비스를 받는 약국은 지킴의 약국 전문 툴을 수임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미수임 약국 역시 홈페이지 및 지킴 애플리케이션에서 '24년 말까지 별도 과금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2024-09-12 18:59:44강혜경 -
"3040 약사 잡아야 승리"...온라인 투표, 선거 변수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진들이 그 어느 때보다 젊은 약사들의 표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처음으로 온라인투표를 중심으로 선거가 진행되는 만큼 비교적 젊은 세대의 투표 참여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약사회 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한약사회 선거에 출마할 유력 후보와 참모진들의 물밑 선거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후보진은 이번 선거에서 특히 20대에서 40대까지 젊은층 약사들의 투표 참여율이 이전보다 높아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벌써부터 표심을 어떻게 끌어올릴지 고심하는 분위기다. 실제 데일리팜이 지난 10일~11일 전국 개국약사 10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선거에 대한 관심을 묻는 질문에 ‘30세 미만’응답 약사의 84.1%가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30대’는 70.5%, ‘40대’는 69.1%의 약사가 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추후 각 후보진은 병원약사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방안 마련에도 고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우편투표에서는 자택, 직장 간 분리 등의 이유로 선거에 참여하지 못했던 병원약사들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경되면서 선거에 참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병원약사의 경우 개국가에 비해 젊은층이 많은 만큼, 후보진의 공약이나 정책 방향에 따라 표심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온라인투표도 변수이지만 요즘 젊은 약사들의 약국 운영이 워낙 힘든 현실도 일정 부분 선거 참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젊은약사들이 요즘 한약사 문제, 치들약 등 당장 현실에 겪는 어려움이 생각보다 크다. 후보들의 현안 해결 방향이나 선거 공약 등에 따라 투표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4-09-12 18:55:1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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